[마케도니아의 부상]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이 세력 다툼에 몰두하고 있을 때 북쪽에서는 마케도니아 왕국이 국력을 키우고 있었다. 마케도니아 인은 원래 그리스 인과 같은…

[마케도니아의 부상]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이 세력 다툼에 몰두하고 있을 때 북쪽에서는 마케도니아 왕국이 국력을 키우고 있었다. 마케도니아 인은 원래 그리스 인과 같은 계통의 민족이었으나, 문화가 뒤떨어지고 풍속도 달라서 그리스 인으로부터 차별과 멸시를 받아 왔다. 그러다 기원전 4세기 중엽에 야심만만한 필리포스 2세가 즉위하면서 은광의 개발 등으로 차츰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마케도니아의 그리스 지배] 필리포스 2세는 그리스 문화를 받아들이고 군사력을 강화하여 내분으로 쇠퇴해진 그리스에 침입하였다. 그리하여 기원전 338년에 아테네·테베 등의 그리스 연합군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무찌르고 그리스 전체를 지배하였다. 그 후 필리포스 2세는 동쪽의 페르시아 제국까지 정복하려고 계획하다가 암살당하였다. 그러나 그의 야망은 아들인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실현되었다.

[필리포스 2세]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이다. 군사적 재능을 발휘하여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으나, 페르시아 원정을 준비하던 중 암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