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은퇴 연령은 높고, 은퇴 뒤 즐기는 기간은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어서도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据调查显示,韩国是OECD国家中退休年龄高,享受退休时间最短的国家。也就是说,韩国很多老人也在继续工作。

2일 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고용시장을 떠나 쉬기 시작하는 나이(유효 은퇴연령)가 한국 남성은 평균 71.1세, 여성은 69.8세였다. OECD 평균은 남성 64.2세, 여성 63.1세다. 70대에 일하는 한국인이 그만큼 많고 정년 퇴직한 뒤에도 일터를 떠나지 못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70~74세의 고용률은 32.7%에 달한다. OECD 평균(13%)보다 20%포인트가량 높다. 이 연령대의 고용률이 30%를 웃도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2号,OECD以2012年为基准统计得出,韩国男性的退休年龄平均为71.1岁,女性为69.8岁。OECD的平均年龄为男性64.2岁,女性63.1岁。70岁以上工作的韩国人最多,即表示正式退休后也无法离开工作岗位。事实上70-74岁的人口雇佣率为32.7%,比OECD的平均值(13%)高出近20%。韩国是唯一在这个年龄层雇佣率超过30%的国家。

평균 수명을 고려해 은퇴 뒤 즐길 수 있는 기간도 짧았다. 한국 남성은 13년(평균 수명 84.1세), 여성은 17.3년(평균 수명 87.2세)으로 조사됐다. OECD 평균은 남성 18.1년, 여성 22.5년이다. 34개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에 이어 33위에 랭크됐다.
根据平均寿命来看,退休后享受生活的时间也很短。韩国男性为13年(平均寿命84.1岁),女性17.3年(平均寿命87.2岁)。OECD平均为男性18.1年,女性为22.5年。34个会员国中墨西哥排在第33位。

이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일터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연금제도와 같은 사회안전망이 선진국에 비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데다 고령층의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서다.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8.8%로 OECD 평균(15.9%)을 크게 웃돈다.
年金制度和社会安全网与其他先进国相比还不是很完善,是造成韩国人到了老年也无法离开职场的主要原因,高龄层的个体经营者比例较大。以2010年为基准,韩国就业者中个体营业者占28.8%,比OECD的平均值(15.9%)要高出很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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