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爱与幸福,正如阳光与空气,我们每一个人都需要。残酷的生活并不是童话,但许多感动的瞬间却令我们感觉到了幸福的温暖与被爱。听听这些真情讲述的故事,当幸福在不经意间敲你的门时,请你珍惜这份微小的美好。

봉숭아 화분
桃花花盆

햇살이 솜털처럼 부드러워진 봄날, 화원에 한 소녀가 찾아왔습니다. 길가에 내놓은 화분들 앞에서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있던 소녀는 화분 하나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阳光像棉絮一般柔和的一天,一位少女来到花园里。她坐下来盯着路边摆着的一些花盆,突然指着一个花盆问道。

"아저씨, 이 꽃은 얼마예요?"
“大叔,这花儿多少钱?”

"팬지 말이냐?"
“是那盆三色紫罗兰吗?”

"아뇨, 그 뒤에 있는 작은 거요."
“不,是那后面的一盆小的。”

소녀가 가리킨 것은 작고 밉고 굽은 줄기에 꽃도 피우지 못한 봉숭아 화분이었습니다.
少女指的是那又小又丑,弯了腰的,枝干上也没有花的桃花花盘。

"글쎄...이건 파는 게 아니란다. 어짜피 죽으면 버리려던 거니까 가져 가겠니?"
“啊...这个不卖,反正是要死的了扔掉的,你就拿走吧?”

"정말 공자로야? "
“真的是免费的吗?”

소녀는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를 한 뒤 그 못난이 화분을 받아들고 좋아라 하며 돌아갔습니다.
少女向大叔道了几次谢,告别后,就收下了那个丑陋的花盆,回去了。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 날 화원으로 작은 소포 하나가 배달됐습니다.
之后过了3年,有一天,花园里有人送来了一个小包裹。

"소포가 왔네요. 여기 놓고 갑니다."
“有您的包裹,我放这儿了。”

작은 상자와 편지가 담긴 소포였습니다.
包裹里面是一个小箱子和一封信。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제게 봉숭아 화분을 주셨죠? 그날은 엄마가 아파서 입원을 하신 날이었어요.'
“您可能不记得我了,您曾给我一个桃花花盆?那天正是我妈妈病重入院的一天。”

또박또박 눌러쓴 편지는 그랬습니다.
信纸上的字工工整整地写着。

아픈 엄마를 위해 선물을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던 소녀는 그 봉숭아 화분을 엄마의 병실, 햇살 가득한 창가에 놓아두고 날마다 정성스레 물을 줬습니다.
为了病重的母亲,少女想买份礼物,可苦于没有钱,她把得到的桃花花盆放到母亲病房的向阳的窗口,每天浇水,精心照料。

그저나 볼품없던 화분에서 마침내 꽃이 피었고 꽃을 바라보는 엄마의 에도 차츰 봉숭아 꽃물 같은 생기가 돌았습니다.
于是丑陋的花盆最终开出了桃花,看到花开的母亲,脸颊也像桃花一般有了生气。

소녀는 그 씨앗을 받아 병원 앞뜰에 뿌리고 또 뿌렸습니다.
少女在每次桃花结果后,都把种子撒到医院前院里。

꽃이 만발하던 여름 어느 날, 엄마가 마침내 긴 병에서 일어나 퇴원을 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花儿盛开的一个夏天,母亲终于从长长的病中解脱出来,迎来了出院的一天。

소녀는 엄마의 완치가 봉숭아 화분 덕이라고 믿는 소년, 소녀가 보낸 상자 안에는 까맣고 통통한 봉숭아 씨앗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少女深信母亲重病根治的功劳在于那个桃花花盘,她送来的包裹里装满了黑压压的厚实的桃花种子。

온 세상을 봉숭아 꽃빛으로 물들이고도 남을 만큼 말입니다.
她希望整个世界都沐浴在桃花的光辉中。

솜털:棉毛。棉絮

솜털 같은 먼지가 공중에 부유하고 있다.
像绒毛一样的灰尘在空中飘浮着。

팬지:三色堇

화분:花盆

화분을 방안에 들여놓다.
把花盆放进屋里去。

씨앗:种子

씨앗 기계로 목화를 앗다.
用轧花机脱棉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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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频来自KBS WORLD官网,录音文本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