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필요한 건 남자의 돈이 아니야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창업정신이지

그런데 이자도 안 주고 그냥 갖다 쓴 돈에 대해서는 책임감도 안 생기고 신중함도 떨어져. 창업정신의 기본은 ‘겸손한 헝그리 정신’이야. 그런 정신을 가진 사람은 씨앗 자체가 좋은 거야. 씨앗이 좋으니까 괜찮은 모종으로 클 테고 모종이 괜찮으니 한 그루의 나무로 거침없이 커가게 돼.

그러니까 거저 생긴 돈 5억 원으로 뭔가 해보겠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지. 그런 사람들 십중팔구는 3년 안에 다 말아먹고 그 다음에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서 안절부절못하게 마련이야.

그리고 돈을 벌어본 사람은 돈 버는 방법을 알게 돼. 내가 올해 돈을 1,000만 원 벌었다면 내년에는 어떻게 2,000만 원을 벌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거야. 그렇게 히스토리가 있는 돈이 사람을 공부시켜.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지만 어떻게 버는지 아는 사람은 또 그만큼, 아니 그 이상을 벌게 돼.

하지만 돈을 벌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냥 탕진하게 되는 거야. 돈을 다 쓰면 5억 원 준 사람에게 또 달라고 해야 하는데 못 준다고 하면 끝나는 거지. 주위를 둘러봐도 부모 유산 받아서 성공한 사람은 없잖아. 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이야.

서로의 창업정신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성공할 수 있다.

결혼할 때 필요한 건 남자의 돈이 아니라 투철한 창업정신인 거지. 그 정신으로 자수성가 기회를 잡아. 너의 창업정신에 동의하고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서 앞으로의 60년을 살아가는 거지. 이게 바로 결혼이야.

‘부잣집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지.’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는 애들은 절대 성공할 수 없어. 이미 시작할 때부터 불공정거래를 했는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어? 계속 불법으로 일관한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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