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달] 19세기 서양은 각국에서 산업 혁명이 진행되고, 자본주의가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과학 문명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게 되…

[과학의 발달] 19세기 서양은 각국에서 산업 혁명이 진행되고, 자본주의가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과학 문명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자연 과학 특히 물리학·화학·생물학 등의 연구가 뛰어났다.
 
[물리학] 19세기 물리학의 가장 큰 성과는 마이어에 의한 '에너지 보존 법칙'의 발견이었다. 그리고 독일의 뢴트겐이 엑스(X)선을 발견하였고, 1898년에는 프랑스의 퀴리 부부가 라듐을 발견하였다.
 
[전기학] 이탈리아의 볼타는 전지를 발명하였으며, 패러데이는 전동기와 발전기의 원리를 제공하여 전기를 동력으로 이용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화학] 이탈리아의 아보가드로는 1811년에 분자설을 주장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화학의 기초 원리가 되었다. 또한 1869년에는 러시아의 멘델레예프가 원소의 주기율을 발견하였다.
 
[생물학] 프랑스의 라마르크는 《동물철학》에서 생물의 진화 사상을 발표하였다. 이 학설은 그 후 영국의 다윈에 영향을 주어 생물학계 최대의 업적인 진화론을 발표하게 하였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멘델은 다윈의 영향을 받아 '유전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의학] 산업 혁명 이후 인구가 도시로 집중하여 전염병의 예방이 큰 문제가 되자,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19세기 후반에 프랑스의 파스퇴르는 전염병에 걸리거나 상처가 곪는 것이 세균의 작용임을 알아냈다. 이것은 의학상의 혁명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영국의 제너는 종두법을 발견했고(1796년), 독일의 코흐는 결핵균과 콜레라균을 발견하여 예방 의학에 큰 업적을 남겼다.

[교통·통신] 증기와 전기가 동력으로 활용되면서 기선과 증기 기관차가 제작되고 따라서 교통이 훨씬 편리해졌다. 통신에 있어서 미국의 모스는 전신기를 발명하였으며, 벨은 전화기를 만들었다. 또 에디슨은 전등을 비롯하여 전화·축음기 등을 발명하여 발명왕의 칭호를 얻었다. 한편 이탈리아의 마르코니가 무선 전신기를 발명하여 20세기 초에는 대서양을 건너는 통신이 가능해졌다.

[퀴리 부부] 프랑스의 부부 물리학자이다. 남편 피에르와 아내 마리는 라듐을 발견하여 우라늄보다 더 강한 방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에디슨] 에디슨은 국민 학교 시절에 성적이 나빠 퇴학 당하고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았다.어느날 역장의 아들을 구해 준 덕분으로 전기 기술을 배우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발명가로서의 재능이 나타나 열심히 연구한 끝에 축음기·백열 전구 등 l, 300여 종류에 이르는 발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