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经凭借复古舞蹈走红的韩国明星裴涩琪,在中国更是凭借在《小苹果》MV中的出演被受人关注,一起看看她的近况吧~

복고댄스 하면 생각나는 그 사람
说起复古舞蹈就能想起来的人

2000년대 중반,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주름잡았던 복고댄스를 기억하시는가. 팔다리를 차례로 쭉쭉 뻗으며 절도 있는 춤선을 뽐냈던 복고댄스 열풍의 주역인 배슬기는 한때 ‘TV만 틀었다 하면 나오는’ 연예인 중 한 명이었다. 늘씬한 키에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던 배슬기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거기다가 센스 있는 말솜씨까지, 그야말로 빠지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었다. 하지만 재주가 너무 많았던 게 탈이라면 탈이었을까. 결국 한 가지 분야에서 눈에 띌 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로 ‘추억의 스타’가 되고 말았다.  그럼 오늘은 배슬기의 데뷔부터 최근 근황까지, 그 궤적을 함께 훑어보도록 하자.
还记得2000年中期,席卷了各大综艺节目的复古舞蹈吗?将胳膊和腿依次伸开,极具节奏感的复古舞蹈,这场流行的主人公就是裴涩琪,她曾经也是“一打开电视就能看到”的艺人之一。高挑的身材加上可爱的外貌,跳舞、唱歌、演技俱佳,加上有品位的口才,裴涩琪就是名副其实的八面玲珑的美人。可能才能太多也是个问题,她没能在某一个领域取得让人眼前一亮的成功,最终只是成为了“记忆中的明星”。今天就来一起看看裴涩琪从出道到现在的人生轨迹吧。

배슬기는 누구?
裴涩琪是谁?

1986년생인 배슬기는 지난 2005년, 그녀의 나이 갓 스무 살이었던 때에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했다. 특이한 것은 그녀가 몸담고 있었던 그룹 ‘더 빨강’의 멤버가 이미 자리를 잡은 연기자였던 추소영과 오승은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식 걸그룹이라기보단 프로젝트성 그룹에 가까웠던 더 빨강 안에서도 배슬기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았다. 당시 한창 인기였던 <연애편지>, <X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돌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시켜 나갔던 것이다. 그리고 배슬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것에는 그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복고댄스’의 덕이 컸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슬기의 복고댄스는 무려 12탄까지 이어지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1986出生的裴涩琪,在2005年刚满20岁的时候以组合“The Red”出道了,神奇的是,她所属的组合“The Red”的成员是已经小有名气的演员秋素英和吴胜恩。比起正式的组合,她们更像是企划组合。在The Red中,裴涩琪凭借自己的能力存活下来了。那时,裴涩琪出演了《情书》、《X-Man》等人气综艺,构建了个人独有的魅力,而她在节目中展现的“复古舞蹈”让大众铭记于心。当时裴涩琪的复古舞蹈拥有了火爆的人气,一直出到了12弹,备受大众喜爱。

얼마지않아 ‘더 빨강’은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이후 배슬기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가 발표한 곡 중 가장 큰 히트를 친 것은 ‘말괄량이’라는 곡이었다. “내 몸매가 좋아/내 얼굴이 좋아/내 긴 머리가 좋아"라는 도발적인 가사는 통통 튀는 배슬기의 매력과 어우러져 상당한 반향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후 발매한 곡들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2009년 미니앨범 <Big Show>를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접게 되었다.
没过多久“The Red”就解散了,那之后裴涩琪以solo歌手身份活动了。在她发表的歌曲中,《野丫头》是最火的,“喜欢我的身材,喜欢我的脸蛋,喜欢我的长发”,这样挑衅的歌词与裴涩琪活泼的魅力正相符,引起了相当大的反响。不过那之后发表的歌曲都没能激起水花,裴涩琪最终在2009年以mini专辑《Big Show》为自己的歌手生涯画了句号。

배우로의 변신
转型做演员

2011년, 배슬기는 공효진과 차승원을 앞세운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한다. 당시 배슬기는 국보소녀의 멤버였던 한미나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배역의 비중이 워낙 작았던 탓에 그리 큰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드라마 상에서의 비주얼만큼은 배우들과 전혀 이질감 없이 어우러져,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다.
2011年,裴涩琪通过出演由孔晓振、车胜元主演的电视剧《最佳爱情》,转型做了演员,裴涩琪在剧中饰演了组合“国宝少女”成员韩美娜一角。然而,由于配角戏份太少,没能给人留下深刻印象,不过在剧中的颜值和演员们相比也是毫不逊色的,整体上得到了“及格分”。

그로부터 2년 후, 2013년에는 故신성일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야관문>을 통해 화제를 낳았다. 다만 좋은 의미의 화제라고 하기는 힘들다. 배슬기의 연기력, 혹은 영화의 작품성보다는 오로지 노출로만 집중 조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화에 대한 평단의 혹평이 쏟아지면서 배슬기는 오히려 연예계 생활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훗날 유명 스트리머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이에 대해 “난 영화에서 노출한 적이 없다. 원래 노출 없는 15세 등급이라 출연하기로 했는데, 상황이 안 좋아지니까 제작자 측에서 대역을 제안했다"라면서 <야관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在2年后的2013年,裴涩琪与已故演员申成日合作拍摄了电影《夜关门》,成为了话题,然而并不是什么好的话题。比起裴涩琪的演技,或是电影的作品性,只有裸露戏成为了大众热议的焦点,电影也因此受到了苛刻的评论,裴涩琪的演艺生活也受到了严重影响。后来裴涩琪在参加某博主的节目时对于《夜关门》事件说道:“我没有在电影里拍裸露戏,电影本来是没有裸露戏的15级影片,因为情况变得不好了,是制作组自己提议要找替身来拍。”

중국에서의 선전
在中国的表现

그리고 2014년,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무려 10억 뷰를 넘겨, 중국의 ‘강남스타일’이라고 불리는 뮤직비디오에 배슬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는 이야기였다. 해당 영상은 중국 그룹 젓가락 형제의 ‘작은 사과’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였다. ‘작은 사과’는 그 해 중국 최대의 히트곡으로 명성을 떨쳤다. 참고로 뮤직비디오에는 배슬기 외에 배우 박소담 역시 출연했다.
2014年,裴涩琪传出了令人意外的消息。在点击率超10亿,被称为是中国的“江南style”的MV中,裴涩琪作为主角登场了。该MV是中国组合筷子兄弟的《小苹果》,这首歌在当年成为了中国最火的歌曲。此外,除了裴涩琪,演员朴素丹也出演了这首歌的MV。

한류스타로 분류되지 않았던 배슬기가 중국에서 주가를 올리자,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하지만 배슬기가 중국에서 거둔 성공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뚝 떨어진 행운이 아니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배슬기는 이미 2008년도에 일찌감치 중국에서 데뷔하여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였다. 드라마를 다 찍은 상태에서 제작자 중 한 명이 투자금을 모두 갖고 사라지는, 소위 ‘먹튀’를 시전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마디로 배슬기가 거둔 성공은 일확천금이라기보다는 고진감래에 가까운 거였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배슬기는 ‘작은 사과’의 히트를 계기로 중국에서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해당 음반 역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称不上韩流明星的裴涩琪,在中国人气飙升,让大家纷纷表示“感觉好突然”。不过裴涩琪在中国取得的成功并不是一朝一夕的结果,早在2008年裴涩琪就在中国出道了,之后也一直展开了活动。有一次拍完电视剧后,制作组中一人将携投资金潜逃,可以说是被坑了一顿霸王餐。总的来说,裴涩琪的成功并不是一夜暴富,而是苦尽甘来。此外,裴涩琪借《小苹果》大火之势在中国发表了新曲,最终也获得了很好的成绩。

배슬기의 근황
裴涩琪的近况

앞서 언급했듯 배슬기를 ‘추억의 스타’쯤으로 회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배슬기는 한국에서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2015년도에는 OCN의 <귀신 보는 형사, 처용2>에, 2016년도에는 KBS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2018년도에는 MBC의 <사생결단 로맨스>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도에는 ‘베베몬’이라는 그룹을 통해 복고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과거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역의 크기를 따지기보단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성실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正如前文所说,虽然有很多人将裴涩琪看作是“记忆中的明星”,事实上裴涩琪在韩国也有持续活动。她在2015年出演了OCN《看见鬼的刑警处容2》,2016年出演了KBS《闪耀的恩秀》,2018年出演了MBC《生死决断罗曼史》。她在2016年还以组合“BeBeMon”活动了一阵子,又一次展示了复古风格。虽然裴涩琪是曾经大火的明星,但她比起计较角色的大小,更多的是对于自己有事可做心怀感激,以诚挚的心进行着演艺活动。

2019년 3월, 배슬기는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개인 인터넷 방송을 론칭한 것이다. 채널 이름은 ‘배슬배슬기TV'라고 한다. 노출 논란에 이어 중국 드라마 사기까지, 질곡 많은 연예계 생활을 이어오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슬기의 다음 활동 역시 기대해보는 바이다.
2019年3月,裴涩琪进行了新的挑战,她在YouTube设立了名为“摇晃裴涩琪TV”的个人频道。从裸露争议到中国电视剧诈骗,在经历了酸甜苦辣的演艺生活后,裴涩琪也没有被挫折打倒,一直展现了好的面貌,她日后的活动也让人很期待。

相关阅读

盘点那些长期无名之后发光的演员们

盘点彼此魅力大不同的同名韩星

本翻译为沪江韩语原创,严禁转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