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노동시간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광고 촬영은 연예인들이라면 모두들 하고 싶어 하는 일이다. 그러나, 때론 잘못 선택한 광고 하나가 수년이 넘도록 꼬리표가 되어 따라다닐 수도 있으니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 꺼진 콘티도 다시 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엄선했다. 연예인들에게 흑역사와 무한 짤 생성의 상처만 남기고 떠나간 특이한 광고들 열 편.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자.
与短暂的劳动时间相比,能获得高收益的广告拍摄是艺人们都想接的工作。然而,有时会因为选择失误的广告,而产生好几年都无法摘掉的标签,所以在签约前一定要仔细检查。今天就为大家带来了给艺人创造了黑历史与表情包,留下了伤口的奇特的10个广告。一起看看吧。

이준기-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李准基-美女爱石榴汁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그 당시 가장 핫한 청춘스타였다. 그리고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짧은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광고를 찍었지만, 대중의 뇌리에 남아있는 광고는 딱 하나. 바로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이름의 음료 광고. 빨간 옷을 입은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이준기가 피아노를 치는 콘셉트는 어떻게 보면 특이할 게 없었다. 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다름 아닌 CM송. 정체 모를 비음으로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자꾸자꾸 예뻐지면 나는 어떡해’라고 부르짖던 이준기의 목소리가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이와 같은 화제에 힘입어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00억 원의 진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2005年,凭借电影《王的男人》登上明星行列的李准基是那时最火的青春明星。像是为了证明人气,李准基在短时期内接了许多广告,不过留在大众脑海里的广告只有一个,那就是叫“美女爱石榴汁”的饮料广告。被身穿红色衣服的美女们围绕的李准基弹着钢琴,广告创意其实没什么特别的,然而令人印象深刻的是广告颂。用奇怪的鼻音哼唱着“美女爱石榴汁,越来越漂亮,我该怎么办”的李准基的声音有着奇妙的中毒性。借助这个话题,“美女爱石榴汁”在上市1个月后便卖出了100亿元,创下了记录。

샤이니-오뚜기 뿌셔뿌셔
SHINee-不倒翁碎碎方便面

샤이니가 출연한 오뚜기의 뿌셔뿌셔 광고는 자칫하다간 샤이니의 청량한 소년 이미지까지도 ‘뿌셔버릴’ 수도 있었다. 다양한 ‘뿌셔 댄스’로 과자를 부숴 먹는다는 게 광고의 콘셉트였는데, 참으로 열정적으로 과자를 부수는 샤이니의 모습이 보기 안타까울 정도로 심히 오글거린다. 아마도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패기 넘치는 신인이었기에 이런 광고를 찍는 게 가능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는 샤이니의 대표적인 금지 영상 중 하나로 남아있다.
SHINee代言的不倒翁牌碎碎方便面广告差一点就将SHINee清凉的少年形象也一起粉碎了。将方便面用多样的‘粉碎舞蹈’粉碎后吃掉是广告的创意,不过SHINee太过热情的样子让人看着非常肉麻。可能是因为那时刚出道,有着新人特有的雄心,才能拍出这样的广告吧。现在这个广告是SHINee禁止播放视频中最典型的一个。

아이유-더샘
IU-得鲜

어느 방향에서 봐도 예쁜 아이유를 데리고 화장품 광고를 왜 이렇게 밖에 못 찍었을까. 거울 앞에 서 있는 아이유는 오른쪽 눈엔 주황색 섀도를, 왼쪽 눈엔 초록색 섀도를 마치 크레파스 색칠하듯 덧바르고 있다. 그 모습과 함께 ‘더샘을 알고 나서 나는 지구를 살리고 싶어졌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난해한 아이 메이크업은 아이유에게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그 모습과 지구 환경은 또 무슨 연관성이 있는 건지, 도무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는 광고이다.
让不管怎么看都好看的IU拍化妆品广告,为什么就拍成这样了呢。站在镜子前的IU,右边眼睛抹了橘黄色眼影,左边眼睛抹了绿色眼影,就像是用彩色铅笔画画般涂抹着,并说到‘自从知道了得鲜,我变得想拯救地球了。’一点也不适合IU的令人费解的眼妆,那个模样与地球环境又有什么关系,是一点也理解不来的广告。

고경표-마몽드
高庚杓-梦妆

훤칠한 훈남 배우 고경표는 마몽드 CF에서 박신혜의 피부를 지켜주는 ‘연꽃요정’으로 분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꽤 파격적인 시도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정 날개와 고경표의 합은 심히 언밸런스했을 뿐더러, 연기를 하는 배우조차 부끄러워 보이는 특이한 안무와, 익살스러울 뻔했다가 만 표정 연기는 오로지 민망함만을 남기고 말았다.
身材修长的暖男演员高庚杓在梦妆广告中扮演了守护朴信惠皮肤的‘莲花精灵’,其实也算是较为破格性的试图。然而精灵的翅膀与高庚杓的结合非常不协调,就连表演的演员看着都很害羞的奇特的编舞也非常滑稽,表情演技也只是留下了尴尬的气氛。

유연석-핫식스
柳演锡-HOT6

유연석은 배우 최여진, 송새벽과 함께 촬영한 핫식스 광고에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바 있다. 각 제품마다 핫, 스마트, 섹시, 콘셉트를 부여한 뒤, 본편 광고가 공개되기 전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는 티져 광고에 출연했던 것이다. 여기서 유연석은 ‘스마트’ 콘셉트를 맡았는데, 잔뜩 부풀린 아프로 헤어스타일과 ‘레자’느낌의 새파란 나팔바지,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선글라스를 낀 유연석의 모습은 스마트함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 보여 안타까움만을 남겼다.
柳演锡在与演员崔汝珍,宋清晨一起拍摄的HOT6广告中展示了破格性的外貌。每个产品分别以HOT,SMART,SEXY为主题进行了拍摄,广告放出之前,公布了诱发大众好奇心的预告。在预告里柳演锡负责‘SMART’,蓬松的发型加上有‘皮革’感的蓝色的喇叭裤,戴着滑稽的墨镜的柳演锡与SMART差十万八千里,只留下了遗憾。

조성모-초록매실
曹诚模-草绿梅汁

1990년대 후반, 가요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가수였던 조성모는 ‘초록매실’이라는 음료 광고를 찍게 된다. ‘널 깨물어주고 싶어’와 같은 민망한 대사, 그리고 성인 남자에겐 다소 과한 주먹으로 입을 앙증맞게 가리는 포즈 등은 그야말로 오글거림의 결정체였다. 그 결과 조성모에게는 ‘조매실’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광고가 내려간 이후에도 한참 동안 놀림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조성모는 이를 민망하게 여기지 않고 SNL에 출연해 초록매실을 주제로 꽁트를 하는 등 대중들의 주목을 다시 한번 이끌어냈고, 결국 십수 년 만에 다시 한번 초록매실의 광고모델이 되었다. 연예인의 유머 감각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예라고 할 만하다.
1990年后半年,歌谣界最火的歌手曹诚模拍摄了名叫‘草绿梅汁’的饮料的广告。说着和‘想要咬你一口’一样尴尬的台词,还有对成人男性来说有些夸张的拳头加上乖巧张着的嘴,真可谓是肉麻那本身了。那之后曹诚模有了‘曹梅汁’这样的标签,在广告下线后很久依旧被人取笑。然而曹诚模并不觉得这很丢人,还在出演SNL时带来了请给我草绿梅汁的小品,吸引了大众的视线,并且时隔10几年再一次成为了草绿梅汁的代言人。可以被称为是艺人因幽默感转祸为福的例子了。

유승호-초코하임
俞承豪-巧克力棒

그 당시 크게 히트를 쳤던 김연아의 에어컨 광고를 벤치마킹한 광고이다. ‘초코하임을 얼려먹으면 맛있다’는 주제를 담은 것으로, 그 시절 아직 미성년자였던 유승호가 등장해 냉장고 앞에서 과자를 들고 마치 로봇과도 같은 어색한 안무를 선보인다. 덕분에 유승호의 성장을 눈여겨보던 누나들은 한탄을 금치 못했고, 이후 유승호에게는 한동안 ‘씽호’라는 호칭이 따라다녔다. 훗날 여진구도 비슷한 콘셉트로 초코하임 광고를 찍어, 비슷한 흑역사를 남기기도 했다.
是模仿了当时大火的金妍儿空调广告的广告。主题是‘巧克力棒要冻起来才好吃’,那时还是未成年的俞承豪手拿饼干站在冰箱前,展示了机器人般僵硬的舞蹈。因此也有很多关注着俞承豪的姐姐们不禁感叹了他的成长,此后俞承豪还有了‘兴豪’的别名。之后吕珍九也拍摄了主题相似的巧克力棒广告,留下了相似的黑历史。

엑소-써니텐
EXO-Sunny10

멋진 퍼포먼스로 거대한 팬덤을 몰고 다니는 엑소에게도 흑역사는 존재한다. 광고에 함께 출연한 주니엘이 음료수 캔을 밟으려 하자, 초능력을 이용해 복도 반대편에서 달려온 찬열은 주니엘에게 ‘벽치기’를 시전하며 비장하게 말한다. ‘한 번 찌그러진 캔은 절대 펴지지 않아’라고. 실소를 자아내는 대사가 아닐 수 없지만, 사실 엑소가 출연한 써니텐 광고는 대놓고 ‘병맛’을 노린 것으로, 광고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凭借帅气的舞台表演有着巨大的饭圈的EXO也有黑历史。一同出演广告的JUNIEL正要踩饮料罐,灿烈利用超能力从走廊另一头跑来对JUNIEL‘壁咚’,并悲壮的说到‘被踩扁的罐子是无法恢复原样的’。说着让人不禁哑然失笑的台词,其实EXO出演的Sunny10广告完全就是‘无厘头’,不过广告效果非常巨大。

JYJ-펜잘
JYJ-Penzal

종근당의 진통제인 펜잘은 2010년경, JYJ를 광고모델로 기용한다. 아마도 당시 부드러운 남자친구 느낌을 갖고 있었던 JYJ의 이미지에 편승해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고자 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바보, 왜 참았어요. 아프지 마요’라는 오글거리는 대사와 함께 ‘펜잘 큐! 땡큐!’라는 다소 일차원적인 카피, 그 뒤로 울려 퍼지는 진지한 발라드풍의 cm송은 묘하게 불협화음을 이루면서 JYJ의 흑역사로 남고 말았다.
钟根堂的止痛药Penzal在2010年启用JYJ做代言人。可能想借着JYJ温柔的男友感觉,将年轻女性作为产品的营销对象。然而‘傻瓜,为什么忍着,不要生病。’这句肉麻的台词和‘Penzal Cue!Thank You!’这种一次元的广告词,与之后响起的真挚抒情的广告颂恰巧演绎了不和协音,成为了JYJ的黑历史。

산다라박-11번가
Sandara Park-11街

마지막은 투애니원이 찍었던 11번가의 새해맞이 광고. 바다에 해돋이를 보러 온 CL과 공민지는 ‘빨리 따라오라’면서 해맑게 누군가를 재촉하고, 그 뒤로 마치 텔레토비 동산의 아기 해님 같은 비쥬얼을 한 산다라가 힘차게 떠오른다. 광고에 등장한 투애니원 멤버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엑스트라들은 흥에 겨워 환호하지만, 해님 테두리에 산다라의 얼굴을 합성한 비주얼은 왠지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最后一个是2NE1拍摄的11街的新年广告。到海边看日出的CL与孔旻智说着‘快跟过来’,面带开朗的微笑催促着某人,那之后像天线宝宝的小太阳模样的Sandara Park便蓬勃地升上来。广告中虽然有2NE1与很多群演充满激情地欢呼,然而在把Sandara的脸合成到太阳上就有一点奇怪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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