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闻播报向来是练习听力的好资源,此次为你搜集的新闻是SBS对流感打针的报道。建议第一遍自己听写,不要看下面的内容,将听写内容与实际播报内容比较之后再听第二遍。

最近突然降温的天气影响了整个亚洲,韩国媒体大呼“秋天消失了!夏天之后直接进入了冬天?”,降温的最直接后果就是大街小巷流感患者急剧增多,每年的11月至1月死于流感的人不在少数。无论是已经感冒需要诊疗,还是没有感冒需要预防,都不可避免地遇上一个问题——打针。

据称,成人中十个有六个惧怕打折,有“打针恐惧症“的人不在少数,哪怕是生病也不想打针!这类人应该不少吧?但是近日出现了一种新型针筒,1.5mm的长度让人完全感觉不到痛楚!真是广大惧怕打针者的福音呐!

[뉴스데스크]新闻内容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예방주사를 맞는 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주사가 두려워 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통증 없이 맞을 수 있는 독감 백신이 도입됐습니다.
지난해 독감을 심하게 앓았던 20대 남성입니다.
이번 겨울은 독감 걱정 없이 보내기 위해 예방 주사를 맞으러 왔습니다.

[박승제(26) : 주사 바늘 보면 겁도 나는 것도 사실이고 한데 그래도 뭐 독감 걸리기 싫으면 주사 맞아야죠, 뭐.]
독감은 매년 11월에서 1월까지 기승을 부리는데요.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같은 합병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성인 36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가 주사에 대한 공포심으로 예방접종을 꺼리고 있었습니다.

[김정연(28) : 정말 아파도 어떻게든 약으로만 해달라고 막 그런 적도 있고, 주사 바늘 보는 것도 되게 무서워하고 그런 편이예요.]
그런데 지난달 프랑스에서 개발한 주사 바늘의 길이가 1.5mm밖에 안 되는 독감백신이 도입됐습니다.
바늘이 짧기 때문에 근육이 아닌 피부 진피층에 주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주사 공포증이 있던 30대 남성입니다.

[김 병동(31) : 예전에 주사는 맞았을 때 주사바늘이 들어오거나 할 때 아프고, 그래서 맞기가 좀 거북하고 무서운건 사실이였는데, 남자라도. 근데 이거 방금 맞은 주사는 놓을 때 닿는 느낌 밖에 없고, 아프지도 않아서 맞기 편했던 것 같아요.]

[정 희진/고대의대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피부는 우리 몸에 이제 면역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런 우리 몸에 (부분에) 한 일부거든요. 이미 효과면에서 피부에 접종하는 것이 더 우월하거나 적어도 근육주사와 비해서 동등하다 이런 자료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독감백신은 만 18살에서 59살까지의 성인들만 맞을 수 있습니다.

또 가격은 기존의 백신보다 20% 가량 비쌉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되도록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집에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