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月火剧《花郎》正在热播。剧中满屏的花美男小鲜肉让观众们兴奋不已,而两个男主人公之间的暗潮涌动也是抢足了戏。这部讲述了一帮年轻人成长故事的《花郎》让人不由自主的想到2010年热播的《成均馆绯闻》。那么这两部有哪些共同点呢?《花郎》对于堪称经典的《成均馆绯闻》会是追随,还是超越呢?

삼국시대 신라 화랑 이야기는 지난 2009년 방영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이미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이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의 주요 모티브로써 화랑을 이용했고, 화랑으로 등장했던 많은 젊은 배우들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三国时代新罗花郎的故事已经通过2009年播出的MBC《善德女王》受到了关注。当时,这部电视剧的主旋律就是把花郎作为主人公及其之间的故事,作为花郎登场的主要演员也得益于电视剧的人气,成功跻身青春明星的行列。

지난달 29일 방영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이런 화랑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6회가 방송된 이 드라마는 이야기 스타일에서 <선덕여왕>보다는 <성균관 스캔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처럼 보인다.
12月29日首播的KBS2月火剧《花郎》就是一部全面展开花郎故事的作品。但是,这部已经播出六集的韩剧的故事情节受到《成均馆绯闻》的影响貌似要大于《善德女王》。

◆ <성균관 스캔들>과 <화랑>의 공통점
◆ 《成均馆绯闻》和《花郎》的共同点

<성균관 스캔들>은 지난 2010년 KBS2에서 선보인 드라마로, 조선시대 고등교육 기관인 성균관을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청춘 사극'이었다. <화랑>도 마찬가지다. 화랑과 이들의 수련 과정을 중심 소재로 삼은 이 작품 역시 청춘 드라마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成均馆绯闻》作为在2010年播出的KBS2韩剧,是一部以朝鲜时代的教育机构成均馆作为背景而展开故事的“青春历史剧”。《花郎》也是如此,以花郎和他们的训练过程作为中心素材的这部作品也展现出了青春电视剧的特征。

지금까지 방송분에서 이 드라마는 무명(박서준 분)과 삼맥종(박형식 분)이 화랑이 되기까지 과정을 주로 보여줬다. 여기에 이 두 남자와 아로(고아라 분)의 삼각관계, 황권을 강화하기 위해 화랑을 만드는 지소태후(김지수 분)와 이에 맞서는 귀족들 이야기, 지소태후의 명령으로 화랑의 수장이 되지만 그와 다른 방식으로 부국강병을 꿈꾸는 위화공(성동일 분)의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더해졌다.
至今播出的剧情中主要为大家展现了了无名(朴叙俊饰)和三麦宗(朴炯植饰)成为花郎的过程。为了增加趣味性还加入了这两个男人和阿卢(高雅拉饰)的三角关系,为强化王权创建花郎的只召太后(金智秀饰),还有与他们对立的贵族之间的故事。

이제 두 주인공이 화랑의 옷을 입게 된 이상, 앞으로 이 드라마는 당분간 청춘 드라마로서 <성균관 스캔들>의 전개와 비슷한 길을 갈 것으로 예측해본다. 즉 화랑 교육 과정에서 경쟁과 미션 수행, 골품제도라는 신분의 벽에서 비롯된 주요 인물들의 반목과 협력, 우정과 사랑 등 젊은이들의 성장 이야기가 기본 축이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화랑으로 등장하는 꽃미남 배우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故事发展到现在两位男主已经穿上了花郎的衣服,预计这部电视剧会是一部青春电视剧,今后的剧情发展会和《成均馆绯闻》相似。在花郎教育的过程中会出现竞争和任务修行,与被称为骨品制度的身份壁垒的主要人物的反目和合作,还有友情和爱情等年轻人的成长故事,这些会成为剧情的基本内容。在这个过程中,观众们很可能会对作为花郎出场的花美男演员们的举手投足兴奋不已。

또한 <성균관 스캔들>이 역시 주요 인물들의 수련 과정을 통해 현실 정치와 사회 문제를 환기시키는 내용이 적잖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를테면 지난 6회에서 위화공은 화두를 던졌다. 이에 무명은 고단함을 이야기했고, 삼맥종은 선함을, 반류(도지한 분)는 약하고 비겁함을 논했다. 이는 각각 백성의 고단함, 군주의 선정, 힘에 대한 숭상 등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세 인물의 처지와 욕망을 대변하는 것이었는데, 따지고 보면 지금 여기 한국사회의 고민과 상통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另外,《成均馆绯闻》依然含有很多通过主演人物修炼的过程来唤醒现实政治和社会问题的内容。比如说,在第六集中,魏花公引出了话题后,无名表示很疲惫,三麦宗展现出了善良,半流(都枝寒饰)则显示出了脆弱和卑怯。他们反应分别对应了百姓的苦痛、宫廷中的成长、还有对于权力的崇尚,反复推敲的话,这些也就是当时韩国社会的苦恼和伤痛。

◆ <화랑>이 '청춘 드라마'에 가까운 이유
◆ 《花郎》更接近于“青春电视剧”的理由

따라서 이 드라마가 실제 삼국통일의 초석을 쌓은 신라 진흥왕의 젊은 시절(삼맥종)과 그를 돕는 무명의 이야기를 담은 팩션이 가미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이들이 꿈꾸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나라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나아가 이들의 좌절과 성취가 어떤 방식으로 묘사될지 등을 지켜보는 일은 지금 격동기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시의적절한 감상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如果这部电视剧是在奠定了统一三国基石的新罗真兴王的青年时代(三麦宗)和帮助他的无名的故事上进行创作的话,那么之后通过电视剧展现出来的他们理想中的新时代、新国家会是什么样子,未来他们将面对的挫折和成就会以什么样的方式来叙述,这些对于正在处于激变时期的韩国人来说也可能会成为恰逢时宜的观剧要点。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야기 전개를 감안하면, 이 드라마는 정치 드라마로 보기보다는 청춘 드라마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여성 주인공인 아로의 캐릭터는 아쉽기만 하다. 비록 지금까지는 고아라라는 배우 고유의 발랄한 이미지와 매력으로 그런 아쉬움을 상쇄하고 있긴 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이야기를 주도하기보다 두 남성 주인공의 상대역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배우 박민영이 맡았던 김윤희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이런 한계는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이 드라마의 청춘 드라마로서 성패 여부는 앞으로 아로의 캐릭터가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即使这样,目前为止从这部剧剧情的展开来看,与其将这部电视剧看做政治电视剧,看做是青春电视剧更加合适。但是这部剧中女主角阿卢的角色让人稍感可惜,虽然高雅拉的魅力依旧,但是这个角色本身主导剧情还是比不过两个男性主人公的对手戏。和《成均馆绯闻》中演员朴敏英饰演的金允熙一角相比,这样的惋惜更加突出。因此,这部韩剧作为青春电视剧的成败与否和之后阿卢这个角色如何发展有着很大的关系。

드라마 <화랑>의 이야기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그런 만큼 정치 드라마를 가미한 청춘 드라마로서 <성균관 스캔들>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거나 뛰어넘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韩剧《花郎》之后的故事还有很多,像这样作为增加了政治电视剧元素的青春电视剧,究竟能否继承并超越《成均馆绯闻》当时的热潮,让我们拭目以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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