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年底，韩国《国防日报》曾以现役士兵为调查对象，调查了韩国士兵们最喜爱的女子组合排行榜，AOA位列榜首。到一年后的2016年底，最新调查结果却与去年大相径庭，LABOUM成为了第一名。原因究竟在哪里呢？一起来看看韩国媒体的分析吧！

걸그룹의 인기 척도는 국군장별들의 인기와도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군대에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장병들의 관물대에 가족 사진과 함께 유일하게 나란히 걸리는 사진들이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나 연예인 사진이니까. 특히 걸그룹이 출연하는 음악방송이 있는 주말이면 다들 내무실에 앉아 티비 보기가 바쁘다. 여기에 다행여 위문공연이라도 오게 되면 그냥 그 부대는 난리가 난다.
韩国女子组合在服兵役士兵中的人气可以说是测量其人气的有效标尺。去过军队的人都知道，士兵们的储物柜门上贴着的照片，除了全家福就是自己喜欢的女子组合成员照片了。尤其是到了周末播放有女团登台的音乐节目时，士兵们都会聚集在内务室里忙着看电视。要是碰上有女团来部队进行慰问演出，那简直是要乐翻天了。

그럼 요즘 군통령이라 불리는 걸그룹의 인기척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지난 2015년 국방일보가 설문조사한 '국군 위문방송에 꼭 초대하고 싶은 걸그룹' 순위를 알아보겠다.
那么，我们来看看最近被称为“军队统领”的女团人气是如何变化的吧。先来看看2015年《国防日报》“你最想邀请来参加军队慰问演出的女子组合”问卷调查的结果。

8위는 EXID와 소녀시대 공동, 7위는 걸스데이, 6위는 여자친구, 5위는 러블리즈와 에이핑크, 4위는 마마무, 3위는 레드벨벳, 2위는 트와이스, 1위는 AOA이다. 그리고 육군 장병 15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육군 오빠들이 여자친구로 원하는 걸그룹 멤버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AOA 설현은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ID和少女时代并列第八，Girl's Day位列第七，第六位是GFriend，第五位是lovelyz和Apink，第四位是MAMAMOO，第三名是Red Velvet，第二名是TWICE，AOA位列榜首。此外，在以1500名陆军士兵为对象进行的“你最想当作女朋友的女团成员”问卷调查中，AOA成员雪炫以压倒性的得票率获得冠军。

그렇다면 2016년에는 걸그룹의 인기척도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那么，2016年的女团人气发生了怎样的变化呢？

'국군의 날 우리 부대에 깜짝 방문해줬으면 하는 사람은?'이라는 설문조사를 해봤는데 정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1위 부모님과 가족, 2위 연인에 이어 3위부터 걸그룹들이 나란히 순위를 차지했는데 3위가 바로 걸그룹 '라붐'이었기 때문이다. 그 뒤를 이어 4위가 레드벨벳, 5위가 트와이스, 6위가 우주소녀였는데, 걸그룹은 이 네팀만 들어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걸그룹 라붐이 1위를 차지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以“你最盼望能在国军之日到部队探望你的人是谁？”为主题进行的问卷调查的结果十分出人意料。位列第一位的是父母和家人，第二位是恋人，第三位到第六位则被女子组合占据。位列第三名的是女团LABOUM，之后依次是Red Velvet、TWICE和宇宙少女。因为在排行榜前十位只有这四个女子组合上榜，因此可以说，LABOUM实际上占据了女团中的冠军宝座。

그런데 대부분 1위를 예상했던 트와이스가 아닌 라붐이라는 사실이 정말 반전일 것이다. 알다시피 라붐은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크게 히트곡이 없었으니까. 그럼 군인들만의 특유한 이유를 분석해 보겠다.
第一名居然不是大部分人预想的TWICE，而是LABOUM，真是出人意料。众所周知，LABOUM虽然一直在持续地展开活动，但并没有什么人气单曲。现在就来分析一下士兵们会选择LABOUM的个中缘由吧。

일단 트와이스는 귀여운 소녀 같은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순위에서 밀렸을 가능성이 크다. 라붐 같은 경우 평균나이 21세라는 점에서 군인들이 좋아할만한 나이때라는 것이다. 여기에다 라붐은 청순형 콘셉에 진짜 여자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점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 아닐까 싶다.
首先，因为TWICE的形象是可爱的少女，因此在排位上靠后的可能性很大。LABOUM成员的平均年龄是21岁，正好是士兵们喜欢的年龄。再加上LABOUM的清纯形象和士兵们憧憬的女朋友感觉吻合，所以特别受欢迎。

하지만 가장 결정적 계기는 라붐이 올해 장병사랑 캠페인인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의 응원 단장을 맡으면서 수많은 군부대 공연을 했기 때문이다. 그예로 라붐은 6월 한 달간만 해도 15개 부대를 방문해 위문 공연을 펼쳤다고 하니 군인들이 가장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걸그룹이 되지 않았나 싶다.
而更具决定性的，是LABOUM今年被任命为“Thank you! Soldiers”士兵慰问活动的支持团团长，一年间进行了多场军队慰问演出。仅在6月一个月内，LABOUM就在15个部队进行了表演，如此敬业努力让士兵们不得不爱。

그리고 레드벨벳과 트와이스는 작년에 이어 꾸준한 상위 랭크를 하고 있는 반면 우주소녀가 새롭게 진입을 했다. 그 이유는 최근 '비밀이야'를 통해 순수섹시 컨셉을 보여준데 이어 아육대에서 리듬체조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성소 때문이다.
此外，Red Velvet和TWICE继去年依旧排在了榜的前列，而宇宙少女组合则是排行榜上的新人。上榜理由除了最近通过新歌《是秘密啊》展示出既清纯又性感的形象外，还要归功于在偶像运动会上展示出惊人的花样体操实力的成员程潇。

한편 지난달에 뽑은 '군 생활에 힘이 되는 나의 노래'에서는 총 1,224명 장병 중 전체의 19.1%에 해당하는 234명이 트와이스의 '치어 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추운 날에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
在上个月，以1224名士兵为代表进行调查，评选出了“服兵役期间给我力量的歌曲”，TWICE的人气单曲《cheer up》以19.1%的高支持率当选。在寒冷的冬季，希望辛苦的军队士兵们能唱着这首歌获得坚持的力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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