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신드롬의 허상
 ◆“剩女”综合症

골드미스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한정된 건 아니다. 미국에선 알파걸, 일본에선 하나코상 등이 골드미스와 비슷한 개념을 가진 신조어로 떠오르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됐다.
“剩女”现象不仅限于韩国。美国的“阿尔法女孩”、日本的“花子”等都是和韩国的“剩女”概念相似的新造语,而且同样是各自社会的热点话题。

하미정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연구원은 "기업체들이 마케팅 대상을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골드미스 계층이 부각됐는데, 뒤이어 결혼정보업체들이 골드미스의 조건으로 연봉 4000만원 이상인 고소득 미혼 여성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유행이 됐다"고 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 실제 골드미스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여성 취업자 중 0.27% 정도로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재력을 갖춘 골드미스보다는 오히려 골드미스를 동경하면서 골드미스처럼 헤프게 소비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未来资产(Mirae Asset)退休基金研究所研究员河美贞(音)说:“所谓的‘剩女’阶层是在企业细分营销对象的过程中出现的。之后,婚姻信息公司又将“剩女”的标准划定为年薪4000万韩元(约合人民币20万元)以上的高收入未婚女性。‘剩女’的称谓也就随之流行起来。”她还分析说:“其实韩国社会真正符合‘剩女’标准的女性仅占女性就业者的0.27%,比例非常之低。”即,真正的高收入“剩女”很少,反倒是羡慕“剩女”、模仿“剩女”大手大脚地消费的女性很多。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도 "골드미스라고 하면 돈을 진짜 많이 버는 줄 알지만 직접 만나 상담해보면 동종업종 남성에 비해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시집가라는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집에서 독립하다보니 오피스텔 월세나 주택대출 이자로 매달 100만원 이상씩 쓰는 데 이런 소비를 줄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Edumoney代表诸允京(音)也说:“一说‘剩女’都以为挣钱很多,其实见面一了解,比同业男性挣得并不多。”比如,她们懒得听家人催促嫁人的唠叨离家独立,可是要住写字楼或其他住宅每月得支出100万韩元以上的租赁费或偿还住宅贷款利息,而应该减少这类消费为将来打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