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牌特工:特工学院》原班人马打造续集的消息一经传出,影迷纷纷好奇死去的哈利·哈特(科林·费斯 饰)要如何复活。在官方公布之前,我们先来脑洞一下吧!如果有韩国编剧的话,他将如何让科林垫费斯复活呢?爆笑答案一起来看吧!

영화 ‘킹스맨’ 속편 제작소식에 팬들이 가장 먼저 떠올렸을 질문. “콜린 퍼스는 어떻게 되는 거야?” 다행히 이러한 질문을 제작사와 작가진도 심도 있게 하고 있는 분위기다. ‘킹스맨2’ 시나리오를 집필중인 마크 밀러는 최근 ING와 가진 인터뷰에서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1편에서 죽음을 맞았기 때문에 2편에서 콜린 퍼스가 어떻게 다시 등장하느냐를 두고 각본가들과 고민 중이다. 작가진은 여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그래서 ‘막무가내’로 준비해봤다. 콜린 퍼스 살려내기, 국가별 처방전이다.
“科林·费斯会怎么样?” ——这是电影《王牌特工》续篇的制作消息传出,后粉丝们最为关心的问题,幸好制作公司和编剧们也在深度探讨这个问题。最近,编写《王牌特工2》剧本的马克·米勒在接受ING的采访时表示,“哈利·哈特(科林·费斯 饰)确实已经在第一部中死去,因此我和其他编剧们也正在苦恼科林·费斯在第二部该如何登场。编剧们已经有了一些设想。”这个消息让粉丝们期待爆棚。因此我们也“无可奈何”地试着准备了一下。以下是拯救科林·费斯的各国方案。

# 한국식 = “눈가에 점 하나 찍고 돌아온다”
# 韩国式 =“眼角点痣回归”

김순옥이라면, 죽은 해리도 문제없다. 김순옥이 누구인가 ‘아내의 유혹’에서 확인했듯, 점 하나로 모든 상황을 역전시킨 신공의 소유자 아닌가. 눈가에 점 하나 찍고 돌아오면 만사 오케이! 이름은 ‘해리 하트’ 대신, ‘해리 스타’ 혹은 민소희(장서희)의 ‘민’자를 따서 ‘민해리’ 쯤으로 추천한다.
金顺玉的话,翘掉的哈利也没问题。金顺玉是何人?就像《妻子的诱惑》里那样,她可是仅凭一颗痣便可逆袭的神功的持有者。眼角点颗痣再来即万事OK!建议把“哈利·哈特”这个名字改成“哈利·星星”,或者取闵素姬(张瑞希 饰)的“闵”字,合称“闵哈利”。

(译者注:金顺玉是《妻子的诱惑》的编剧)

‘막장계의 대모’ 임성한 역시 좋은 카드다. 무엇보다 임성한이 머금고 있는 B급 정서가 ‘킹스맨’과 절묘하게 어우러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킹스맨’이 국내에서 인기를 끈 이유도 관습화된 첩보물의 틀을 깬 B무비적인 매력 덕분 아니었나. 어떻게 보면 임성한은 저평가되고 있는 작가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극사실주의에 입각해 보지만 않는다면 임성한 작품은 지상 최고의 코미디다. 누가 알겠는가. 장르와 취향이 보다 다양하게 존중받는 할리우드라면 그녀의 재능이 보다 요긴하게 쓰일지.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시키고, 개그 프로그램 보며 웃다가 심장 마비로 죽여 버리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은 임성한 따라올 자 없다.
“狗血界的教母”林成汉也是一张好牌。林成汉一贯展现出来的B级剧情与《王牌特工》简直是绝配。《王牌特工》在韩国人气很旺,难道不正是多亏了打破谍战剧固定框架的B级电影的魅力吗?不管怎么说,林成汉虽是位评价不高的作家,但只要不要太较真、太现实,其实他的作品算是史上最强的喜剧。如果是对题材和喜好的范围更加宽容的好莱坞,她的才能说不定会更加被看重,谁知道呢。论双眼发射镭射、看搞笑节目笑着笑着突然心脏麻痹死掉等突破天际的想象力,林成汉无人能敌。

(译者注:林成汉是《看了又看》、《人鱼小姐》等韩剧的编剧)

科普:什么是B级电影?

# 홍콩식 = “알고 보니, 쌍둥이 동생!”
# 香港式 = “一看才发现原来是双胞胎弟弟!”

 ‘킹스맨’이 이토록 인기를 끌 줄 알았다면, 해리를 죽이는 일은 없었을까. ‘킹스맨’과 비슷한 사례가 홍콩에 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영웅본색’(1986). 암흑세계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를 으리으리하게 주물러낸 이 영화에서 조연 ‘소마’로 등장한 주윤발은 주연배우(적룡-장국영) 능가하는 인기를 끌며 ‘주윤발 신드롬’을 낳았다. ‘트렌치코트’와 ‘성냥 한 개비’의 쓸모를 아시아에 알리는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소마를 죽여 버렸으니, 예기치 않은 주윤발의 폭풍 인기에 그들은 기뻐하면서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如果早知道《王牌特工》会这么有人气,那哈利是不是就不会被写死了?在香港有着与《王牌特工》相似的事例——大名鼎鼎的《英雄本色(1986)》。在这部大肆渲染黑暗世界男子汉们的友情与情义的电影里,饰演配角“小马”的周润发比主角(狄龙、张国荣)更受追捧。而且还诞生了“周润发发烧族”,“长风衣”加“一根火柴”风靡了亚洲一把,战绩辉煌。但制作组把小马杀死之后,周润发那意料之外的超人气让他们既是喜又是忧。

제작진은 주윤발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급기야 죽었던 소마에게 쌍둥이 동생(마크)이 있었다는 어이상실 설정으로 주윤발을 2편에 다시 캐스팅했다. 몹시 허술했지만, 롱코트 휘날리는 가을남자 주윤발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열망이 모든 것을 무마시켰다. ‘천녀유혼2’ 역시 ‘얼굴만 닮은 사람’이라는 설정으로 1편에서 죽은 왕조현을 되살리기도 했으니, 실소가 터질 억지였지만 팬들은 그래도 반겼다. 그래서 믿는다. ‘킹스맨2’ 제작진이 해리의 쌍둥이를 호출한다고 해도 팬들은 눈 감아 주리라는 것을.

제작진은 주윤발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급기야 죽었던 소마에게 쌍둥이 동생(​켄)이 있었다는 어이상실 설정으로 주윤발을 2편에 다시 캐스팅했다. 몹시 허술했지만, 롱코트 휘날리는 가을남자 주윤발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열망이 모든 것을 무마시켰다. ‘천녀유혼2’ 역시 ‘얼굴만 닮은 사람’이라는 설정으로 1편에서 죽은 왕조현을 되살리기도 했으니, 실소가 터질 억지였지만 팬들은 그래도 반겼다. 그래서 믿는다. ‘킹스맨2’ 제작진이 해리의 쌍둥이를 호출한다고 해도 팬들은 눈 감아 주리라는 것을.
制作组惋惜着周润发的空缺,终究还是弄出了个死去的小马还有个双胞胎弟弟(阿健),这么一个令人无语的设定,让周润发在第二部再次登场。虽然很粗糙,但想要见到秋风飒飒,长衣飘飘的男人周润发的渴望平息了一切。《倩女幽魂2》也是以“只是长得像的人”这条设定挽救了在第一部中死去的王祖贤,虽然牵强得引人发笑,但粉丝们还是很欢喜。因此我们相信,《王牌特工2》的制作组就算唤出了哈利的双胞胎,粉丝们也会睁只眼闭只眼。

#. 미국식 = ‘프리퀄-리부트에서 정답을 찾다’
#. 美国式 = “在前传/新编里找答案”

 최근 할리우드 경향 중 하나는 단연 재활용, 좋게 말하면 프랜차이즈화다. 방식도 (일반적인 속편을 의미하는) 시퀄 외에 리부트(‘맨 오브 스틸’, ‘혹성탈출:진화의 탄생’), 프리퀄(‘스타워즈 에피소드’, ‘배트맨:비긴즈’), 스핀오프(‘울버린’ ‘갬빗’) 등 다양하다. 프랜차이즈에 치우친 기획은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창의성 고갈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것이 시장의 돈을 흡수하고 있는 것이 사실. ‘킹스맨2’ 역시 여기에서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그랬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해리의 전사를 다룬 프리퀄이 아닐지. 1편에서 그려졌듯, 해리는 과거 작전 중 자신의 부주의로 에그시(태론 에거튼)의 아버지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다. 해리가 킹스맨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랬을 때 에그시를 연기한 태론 에거튼은? 자, 임성한을 불러보자. 에거튼에게 점 하나를 허하라.
最近好莱坞大潮中有一个趋势是“物尽其再利用”,说得好听一点就是系列化。在制作方式上除了系列集(指一般的续集)之外,还有新编(《超人:钢铁之躯》、《决战猩球》)、前传(《星球大战前传》、《蝙蝠侠:侠影之谜》)、衍生作(《金刚狼》、《神偷艳贼》)等各类方式。倾向于系列作的企划虽然也突显了好莱坞工作室创意性的枯竭,但不管怎么说,它正在捞市场的钱也是事实。《王牌特工2》也能从中找到方法。那样的话,最好就是出个揭露哈利往事的前传。第一部里也曾说到,哈利有过一段痛心的往事,他在过去的作战中因自己的大意而使艾格西(塔伦·埃格顿 饰)的父亲丧命。这段故事足以阐明哈利是如何成长为一名王牌特工的。那样的话扮演艾格西的塔伦·埃格顿呢?来,叫一下林成汉,给埃格顿点颗痣。

# 국적불문 번외 = “장르의 변화를 꾀하라!”
# 不分国籍的番外 = “打破题材限制!”

1. 좀비물- 해리, 좀비가 돼서 돌아온다.
1.丧尸片 – 哈利,化身丧尸归来

2. SF물 – 해리, 터미네이터로 돌아온다.
2.科幻片 – 哈利,终结者归来

3. 멜로물- 해리, 사랑의 힘으로 눈을 뜬다.
3.情景片 – 哈利,以爱的力量重生

4. 스릴러물- 죽은 줄 알았던 해리가 살아있다고?
4.恐怖片 – 死去的哈利其实还活着?

中文部分是沪江翻译社成员 @funvliang 贡献的翻译,想要"以译会友",想要和他人分享自己的翻译成果,就快快加入沪江翻译社的大军吧。>>戳我了解人才济济的翻译社

本内容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