还有几天,世越号事件就要一周年了。那艘载满了青春与梦想沉入海底的世越号,牵动了无数人的心,在一周年带来之前,韩国上上下下都处在追悼逝者的悲伤气氛中。韩国的歌手、演员等也纷纷发文悼念,表示“勿忘世越号”,甚至发起各种活动来缅怀逝者。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가운데 연예계에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在世越号事件即将1周年的前夕,韩国演艺圈就已经开始沉浸在对遇难者的追悼氛围内。

먼저 그룹 샤이니 종현이 8일 트위터에 이와 관련한 글을 남겼다. 종현은 해당 글에서 "많은 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감사하다"며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모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首先是Shinee成员钟铉8日在推特上发表悼念遇难者的文章。钟铉在文章中写道:“从很多人那里收到了生日祝福。非常感谢。我想讲一个故事。不会忘记世越号沉船事件中的遇难者。”

이어 "단원고 학생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다. 박지윤 양 김건우 군의 생일이 4월 8일"이라며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시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된다. 아이들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말한마디 나누지 못했고 눈한번 바라보지 못한 아이들이지만 전 가슴께가 아직도 저리고 허하다"며 "우리와 같은 숨을 쉬었던 아이들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겨진 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라고 강조했다.
接着他还写道:“在遇难的檀园高中遇难学生中,有和我生日同一天的同学。朴智允、金建宇的生日也是4月8日。用1111发送免费短信的话,就会在安山集体焚香所的展示板上表示出来。我会记住这些孩子的。”他还强调:“虽然和这些孩子没说过一句话,也没见过他们,但是还是感到很心酸。这是和我们一样呼吸着的孩子们。不要忘记他们。为了这些孩子,也为了幸存的孩子,也为了我们的未来。”

13일 신화 김동완은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한동안 자행 되어 온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의 부실에 따른 예고된 참사였다. 1년 전의 성수대교 붕괴사건(1994년 10월 21일)과 함께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그림자였다"고 회상했다.
13日神话金炯完在脸书上发表了关于世越号沉船事件的追悼文章。他还提到了三丰百货店崩塌事故“很长一段时间内任意妄为的不良设计、施工、维修管理,都为这一惨案的发生埋下了祸根。这和一年前(1994年10月21日)的圣水大桥倒塌事故一样,被视为我国急速成长的阴影。”

김동완은 "시발점이 무엇이었는지 낱낱이 밝혀 잠재적 원인들도 없애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 모두가 살만 한, 내 아이를 기를 만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수십 수백년 모두가 기억하고 노력해야만 한다"며 "내가 묻어버리려고 하는 순간 내 아이의 미래도 함께 묻어버린 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세월호잊지마세요'라는 해시 태그를 남겼다.
金炯完还写道:“希望事故的诱发点能原原本本的公开,同时倾尽全力去消除隐患。为了让这个国家,成为所有人都能够安身立命,所有的孩子得以自由成长的国家,我们还需要铭记和努力数十数百年。我将这段过去埋藏的瞬间,我孩子的未来也会一同被埋葬。这个事实不容忽略。”最后他还表示:“勿忘世越号。”

>>神话金炯完推特文:请不要忘记世越号!

이날 가수 솔비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그림을 공개했다. 솔비는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들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마음속으로 기억하고 함께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앞으로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직접 추모의 의미를 담아 그린 그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韩国歌手松雨也公开了自己创作的追悼世越号时间的画。松雨在推特上写道:“离世越号事件1周年很近了。虽然人们都忙忙碌碌,但是我相信还有很多人在心中记挂着。我也是一直记着,没有忘记。”和文字一起的还有她创作的含有追悼意义的画作。

가수 김장훈은 직접 추진 중인 '세월호 유가족 소망 들어주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정부는 보상 이전에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을 제발 가슴으로 껴안아 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歌手金章勋直接促进了“听见世越号遗属愿望项目”。他在自己的推特上发表了“希望政府在赔偿之前,可以自发的拥抱一下遗属和我们的国民”的长文章。

김장훈은 떠난 가족의 소망을 들어 주길 원하는 세월호 유족들, 자원봉사를 원하는 서울과 인근의 대학생들의 신청을 당부했으며, 접수 후 합동 소망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金章勋负责了想要让他人倾听到遇难者愿望的遗属,以及想要支援的首尔及附近大学生的申请,接收后还要进行愿望音乐会。

그러면서 "매우 힘든 과정이 될 듯하다. 그래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이대로 우리가 주저앉는다면 정말 진실과 사랑, 내 나라의 정의가 바닥까지 침몰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아우성 치는 소수, 침묵하는 다수의 세상이라고들 하는데 난 긍정하지 않겠다"며 "상식적인 인간애가 있는, 침묵하는 다수가 이제는 더이상 침묵하지않고 참여하고 행동하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 꿔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他表示道:“这好像是个特别苦难的过程。但是,是一定要做的。这个时候我们退缩的话,所有的真实与爱、我们国家的正义都会被淹没在地下。”他还表示:“在这个呐喊的是少数、沉默的大多数的世界,我一定是不被认可的。作为一个有爱心的人,现在那些沉默的大多数不应该在沉默了,参与起来,活动起来,尝试着梦想着这个充满真情的世界。”

세월호 참사는 오는 16일 1주기를 맞는다. 이에 발맞춰 연예계 이곳저곳에서 추모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世越号事件将在16日满一周年。在一周年来临之前,韩国演艺界到处处在追悼的氛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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