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KBS电视台推出《超级中国》纪录片,从人口、经济、外交军事、土地、文化、政治六个方面介绍中国发展现状。摄制组走访各国,多角度观察中国为世界带来的改变。韩国人对此有何感想呢?

“화려한 중국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제 GDP외환보유고 세계 1위; 인구 13억이 만들어내는 막강한 힘; 외교 군사 세계를 향해 뻗은 중국의 영향력; 땅이 지닌 잠재력과 파워; 소프트파워 문화대국으로의 질주; 공산당, 중국식 리더십의 강력한 지도력” 이는 한국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Super China) 1부작의 머리말이다.
“华丽的中国时代正在展开。经济,GDP、外汇储备世界第一;人口,13亿人创造出非同一般的力量;外交、军事,展向世界的中国影响力;土地,蕴含的潜力和力量;软实力,向着文化大国飞奔;中国式领导力的强力指导”这是韩国纪录片《超级中国(Super China)》第1集的开篇语。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에서 방영되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 한국 네티즌은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중국은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을 했다고 평한 반면 혹자는 “중국이 너무 빠르게 강대해져서 무섭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중국 인터넷에서 이 다큐멘터리는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这部纪录片在韩国一经播出,就引起热议。某韩国网民表示,看了这个节目,对中国的发展刮目相看。如此评价,或许就从侧面反映出了“中国迅速壮大,令人害怕”的担忧。中国网民也对这部纪录片投以不小的关注。

2015년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한국 KBS방송국은 7부작 신년 특별기획 다큐 ‘슈퍼차이나(Super China)’를 방영했다. ‘중국이 한국에 새로운 위기일까, 기회일까’라는 문제에 대한 답안을 찾기 위해 프로그램 촬영 제작팀은 중국을 비롯한 미국, 그리스, 아르헨티나, 케냐, 베트남 등 20여 개국을 방문해 정부 관료와 학자, 기업가 및 일반 대중의 시야를 통해 인구, 경제, 외교 군사, 땅, 문화와 정치 등 프레임에서 중국의 발전 현황을 소개하고 중국이 세계에 가져온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한국인이 중국을 더 잘 이해하도록 했다.
2015年1月15日-24日,韩国KBS电视台播出了新年特别企划纪录片《超级中国(Super China)》,共7集。“中国是韩国的危,还是机?”为了寻找这个问题的答案,摄制组到访中国和美国、希腊、阿根廷、肯尼亚、越南等20个国家,以政府官员、学者、企业家及普通民众的视角,从人口、经济、军事外交、地理、文化、政治等方面介绍中国的发展现状,观察中国为世界带来的改变,让韩国人更加了解中国。

이 다큐가 방영될 당시 한국의 최고 시청률은 10%를 넘어섰고, 한국 매체와 학계, 대중들 사이에서 열렬한 관심과 토론을 불러 일으켰다.
这部纪录片播出时,在韩国的收视率峰值一度超过10%,在韩国传媒界、学术界和民间引起了热切关注和讨论。

다큐에서 인터뷰한 절대다수의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성장이 미국과 힘을 겨루는 슈퍼파워가 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며 중국은 여전히 발전 과정에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纪录片中采访的绝大多数中国方面专家都表示,中国的发展要想获得与美国一较高下的超级力量还需要时间,中国仍然是发展中国家。

이규형 전 주중대사는 “표면적으로 볼 때 중국은 ‘슈퍼파워’라고 볼 수 있지만 학술이나 실제적인 면에서 볼 때 중국은 여전히 다방위(多方位)에서 성장 단계에 있으며 많은 분야에서 ‘슈퍼파워’에는 이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前驻华大使李揆亨说:“虽然从表面上看,中国称得上是‘超级力量’,但是从学术和实际情况来看,中国在多个方面仍然处在发展阶段,在许多领域还未达到‘超级力量’的水准。”

강준영 한국 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슈퍼차이나’ 촬영 제작팀은 오랜 시간, 다방면의 취재를 통해 중국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다큐는 중국의 적극적이고 강대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켜 이것이 오히려 한국 국민에게 경계심과 공포감을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韩国外国语大学国际地区研究生院教授姜俊英指出,《超级中国》摄制组通过长时间、多方面的取材,提供了一次系统性学习中国的机会。但是,他认为,纪录片过多地刻画了中国积极、强大的正面形象,恐怕反过来会引发韩国国民的戒备和恐慌心理。
                                       
이희옥 성균관대학 중국연구소 소장은 “중국은 앞으로 수십 년 내에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중국 국력의 평가는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제방면에서 착수하여 13억 인구의 의식주를 충족시킨 후의 국력이 어떨지, 1인당 평균 GDP가 어느 수준에 달할 지를 봐야 하고, 총량 비교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더욱 중요시 해야 한다. 이어 그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겨누는 주요 2개국(G2)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은 세계 다자주의 질서 하에서 한국에 속하는 발전 계획 및 외교 핵심 가치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韩国成均馆大学中国研究所所长李熙玉则表示:“可以预见的是,中国将在接下来的几十年里成长为世界经济大国,但评价中国国力应综合考量。从中国的经济方面切入,要看满足13亿人口温饱后的国力如何,人均GDP达到了什么水平。质的发展比量更重要。从这一层面来看,中国要成长为与美国并驾齐驱的二国集团国家(G2)还需要时间。在世界多边主义秩序下,韩国应积极探索具有韩国特色的发展计划及外交核心价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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