从《匹诺曹》中的朴信惠到《Healer》中的朴敏英,再到《Kill Me Heal Me》中的黄静茵,三大台人气韩剧女主角的穿衣打扮有着惊人的相似点,那就是她们都钟爱“Normocore风”,这就是今冬最时尚的穿衣风格。如果你还不了解什么是“Normocore”,不知道这个冬天怎么穿,那就来跟人气韩剧女主角们学一学吧。

요즘 ‘놈코어룩’의 인기가 한창이다. 놈코어는 노멀과 하드코어의 합성어로 유행이나 명품을 일방적으로 따르기보다 실용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옷차림을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공중파 3사 드라마 속 여주인공 패션에도 놈코어룩이 반영돼 눈길을 끈다.
最近,“Normcore”穿衣风人气颇高。“Normcore”是单词normal和core的合成词,意指一种不单纯追求流行或名牌,而更崇尚穿着的实用性和自然风的时尚潮流。在近期热播的三大台人气韩剧中,Normcore风格也反应在了女主角的穿衣打扮上,吸引了观众的注意。

MBC '킬미, 힐미' 황정음 표 놈코어룩
MBC“Kill Me Heal Me”,黄静茵版Normcore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황정음은 털털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오리진 역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주인공 오리진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동시에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소 중 하나는 다름아닌 놈코어룩. 극중 황정음은 화려하고 과장된 아이템 대신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매회 실용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놈코어룩을 선보이고 있다.
在最近热播的MBC水木剧《Kill Me Heal Me》中,黄静茵饰演开朗乐观的神经健康科主治医生吴悧珍。在完美演绎吴悧珍性格的同时,黄静茵的Normcore装扮也为女主角的魅力加分不少。剧中黄静茵的造型摒弃华丽夸张的元素,灵活运用单纯简单的时尚单品,每一集都展示出实用自然的Normcore风。

지난 주 방영된 2회 중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인 심플한 롱코트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그녀의 스타일링에는 놈코어룩의 핵심이 잘 녹아있다. 패션의 화룡점정 아이템인 가방 또한 군더더기 없는 직사각형 모양의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택함으로써 단순함의 미학을 추구하는 놈코어룩을 제대로 완성한 부분이 돋보인다.
在上周播出的第二集中,黄静茵身着每个女生都有的必备单品——造型简单的长款大衣,搭配粗棉布短裤,完美呈现了Normcore的核心风格。起到画龙点睛作用的包包也是没有多余修饰的正四边形形状,简单但不失情调,使整体的Normcore造型更加完整。

KBS2 '힐러' 박민영 표 놈코어룩
KBS2“Healer”,朴敏英版Normcore

평범함에서 멋을 찾는 놈코어룩의 또 다른 포인트는 모노톤, 단색 위주의 패션 아이템 매치로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세련미를 드러내는 것.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연예부 기자 채영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민영의 패션 스타일은 이러한 놈코어룩의 특징을 잘 살린 예다.
善于利用普通的东西打造亮点的Normcore风格的另一特征,是用以单色为主的时尚单品搭配出既整洁又不乏干练美的穿着。在KBS 2TV月火剧《Healer》中,饰演娱乐记者蔡英信的朴敏英就很好地示范了Normcore风格的这一特征。

극 중 박민영은 그레이 컬러의 무스탕에 블랙 백팩을 매치했다. 또 오버사이즈 코트와 안에 코디한 니트, 포인트로 착용한 모자까지 화이트 단색으로 매치하는 등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놈코어룩을 선보이고 있다.
在剧中,朴敏英身着浅绿色的皮革上衣,搭配黑色双肩包。宽松的外套里面搭配的针织衫和成为一大亮点的帽子,都是白色的。这一套搭配极佳地呈现了Normcore风格简洁、干练的特点。

SBS '피노키오' 박신혜 표 놈코어 룩
SBS“匹诺曹”,朴信惠版Normcore

놈코어룩이 남녀를 불문한 많은 이들에게 각광을 받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편안함이다. '멋을 내려면 몸이 불편해진다'는 패션에 대한 기존 통념을 시원하게 깨뜨렸기 때문. 보디라인을 타이트하게 드러내기 보다 넉넉한 오버 사이즈를 높은 굽의 딱딱한 신발 대신 낮은 굽의 편안한 신발을 지향하는 놈코어룩은 브라운관 속 여주인공들도 애용하는 주요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Normcore风格之所以能够得到男性和女性的共同喜爱,最大的原因之一就是它的高舒适度。它成功打破了“时尚和舒适无法并存”的固有观念。Normcore风格用宽松的服装代替显示身材的紧身衣,用舒适的矮跟鞋代替高跟鞋,成为电视剧女主角追求的潮流。

실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입 기자 최인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신혜의 패션 스타일은 편안함을 강조하는 놈코어룩의 특징을 잘 드러낸 사례다. 극중 박신혜는 루즈한 핏의 야상, 백팩, 운동화 등과 같은 실용적인 아이템을 주로 착용하면서도 각 아이템 별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택, 자연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데일리 놈코어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在SBS水木剧《匹诺曹》中饰演斗志昂扬的新入记者崔仁荷的朴信惠的衣着打扮,就完美诠释了Normcore风格的特征。剧中,朴信惠多选择宽松的休闲野战服、背包、运动鞋等实用性强的单品,造型简单但不乏时尚感,打造出既自然又流行的Normcore风,不断成为观众热议的话题。

单词学习:

데님:外来词,来自英文的denim,意为牛仔布、粗棉布、工装裤。

모노톤:外来词,来自英文的monotone,可以做名词和形容词,意为单色、单色的。

本内容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