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6月30日(格林尼治时间)将实施一个正闰秒,全世界的钟表都需要拨慢一秒钟。这也就意味着,2015年的这天就比平常多出一秒来。这多出来的一秒是从哪来的呢?

올해는 지난해보다 시간이 더 길어졌다. 단 ‘1초’에 불과하지만 말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은 최근 올해 6월 30일(한국시간 7월 1일) ‘윤초(閏秒)’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今年比去年时间更长,虽然只是长了1秒。位于法国巴黎的国际地球自转服务(机构名,英文缩写IERS)近日公布,今年6月30日(韩国时间7月1日)将进行闰秒调整。

윤초란 인간이 만든 가장 정밀한 시계인 원자시계와 지구 공전과 자전으로 만들어지는 천문시(태양시) 간 발생하는 차이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원자시계가 300만년에 1초 정도 오차가 나는 데 반해 천문시는 지구의 공전과 자전이 기준이라 미세한 차이가 발생한다. 이를 조정하지 않고 놔두면 아침 10시에 해가 뜨는 등 인간 시계와 천문시에 차이가 발생한다. 안영숙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은 “보통 2~3년에 한 번씩 1초 오차가 발생할 때 IERS가 통보한 뒤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闰秒是为人为调整最精密的人造世界时钟“原子钟”和地球公转自转的“天文时(太阳时)”之间出现的差异而生的。原子钟300万年只有1秒的误差,天文时以地球公转和自转为基准,会有细微的误差。如果不做调整,放任不管,就会出现早上十点日出现象 等人类时间和天文时间的错位。韩国天文研究所相关研究员安英淑解释道:“一般,两三年就会有1秒误差,这时候会在IERS通报之后采用闰秒”。

윤초가 시행되면 60초인 1분을 61초로 늘린다. 한국 시간의 경우 올해 7월 1일 오전 8시 59분 59초가 지난 뒤 바로 9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8시 59분 60초를 거쳐 9시가 된다. 윤초는 1972년 처음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26차례 적용됐다. 올해 윤초 적용은 2012년 7월 1일 적용된 이후 3년 만이다.
实行闰秒时,会把1分钟这60秒分为61秒。今年,韩国时间7月1日早8:59:59之后,不是9点,而是8:59:60,然后才是9点。首次实行闰秒是在1972年,至今已实行26次。今年实行闰秒,是继2012年7月1日之后,时隔3年。

전문가들은 윤초 적용으로 인터넷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专家们担心,实行闰秒会引起互联网混乱。

전 세계가 동시에 1초를 늘려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누락된 곳이 생기면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7월 1일 26번째 윤초가 적용됐을 때 미국에서는 일부 항공권 수하물과 항공권 예약시스템이 마비되고 인터넷 홈페이지의 접속이 중단되기도 했다.
全世界必须同时增加1秒,但如果在这个过程中有的地方被遗漏,就会产生误差。在2012年7月1日第26次实行闰秒时,美国部分航空行李和机票预订系统瘫痪,网络连接中断。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2~3년마다 한 번씩 조정을 해야 하는 게 번거롭다”며 윤초 폐지를 주장한다. 실제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012년 초 윤초 폐지 표결을 진행하기도 했다. 안 연구원은 “오는 8월 국제천문연맹에서도 윤초 폐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윤초가 폐지될지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因此,有种观点认为“每过两三年就要调整一次十分麻烦”,主张废除闰秒。事实上,国际电信联盟(机构名,英文缩写ITU)就曾在2012年初发起废除闰秒的投票表决。安研究员说道:“国际天文联盟计划在接下来的8月就废除闰秒进行讨论”,“今年是否会废除闰秒,备受关注”。

本内容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