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素有“电视剧王国”之称,但是2014年却成为了它的“黑历史”。龙头蛇尾的电视剧比比皆是,兼具收视率和话题性的作品少之又少,让SBS陷入两难之地,电视剧王国就此没落。让我们细数这些2014年SBS电视剧,了解一下“王国”是如何没落的吧!

SBS가 한 해 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쏟아냈다. 그야말로 화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이어갈 줄 알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참담했다.
SBS今年一年间播出了众多作品。华丽之至。本以为可以保持电视剧王国的名望。但是播出之后结果惨淡。

◆ 월화극 : 큰 한방 없었다
◆月火剧:没有爆发性的作品

‘따뜻한 말 한마디’로 포문을 연 SBS 월화극은 상처 있는 부부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10%를 오르내리며 부진했다. 이어 방송된 ‘신의 선물-14일’은 조승우 이보영 등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스릴러 영화 16편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줬으나 개연성에 대한 지적과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운 퇴장을 했다.
《温暖的一句话》开启首战的SBS月火剧,将有伤痛的夫妇矛盾描绘的现实感十足获得了观众好评。但是收视率却维持在10%左右,停滞不前。接着播出的《神的礼物-14日》因曹承佑和李宝英等主演备受期待。虽然看似16篇恐怖电影般带给观众紧张感,但是对偶然性的指责和低迷的收视率,让其黯然退场。

8.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동일)로 출발한 ‘닥터 이방인’은 이종석 박해진 등 배우들의 호연과 쫄깃한 전개로 상승세를 그렸다. 월화극 1위까지 차지하며 활약했으나 끝까지 웃지 못한 채 종영을 맞았다. ‘유혹’ 역시 마찬가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재회한 권상우와 최지우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따가운 시선과 시청률 부진으로 끝났다.
以8.6%收视率出发的《Doctor异乡人》因李钟硕、朴海镇等演员们的热演及紧凑的发展情节收视率呈上升势头。甚至占据月火剧第一的位置,但是却未能笑到最后。《诱惑》也是如此。电视剧《天国的阶梯》之后时隔11年再会的权相佑和崔智友的出演备受期待,但是却在指责和低迷收视率而结束。

특히 ‘비밀의 문’은 SBS 사극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 야심차게 등장했다. 한석규 이제훈 등 공들인 캐스팅 역시 돋보였다. 하지만 배우들의 열연을 무색케 하는 힘없는 전개와 낯선 ‘맹의’의 불친절한 설명 등으로 바로 외면 받았다. 결국 한자리 수 시청률과 월화극 꼴찌를 도맡아 하며 용두사미의 길을 걸었다. ‘비밀의 문’ 바통을 이어 받을 조재현 김래원 김아중 주연의 ‘펀치’가 SBS 월화극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다.
尤其《秘密之门》是SBS为了摆脱史剧残酷史而准备的野心之作。韩石圭、李帝勋等选角方面也非常突出。但是即使有演员们的热演,却因故事情节发展散漫及陌生“猛毅”的不亲切说明等,得到了观众们的不理睬。结果仅保持了一位数的收视率和月火剧末尾的成绩,走向了龙头蛇尾的结局。继承《秘密之门》衣钵的曹在显、金来沅、金雅中主演的《Punch》能否为SBS月火剧一雪前耻还有待观察。

◆ 수목극 : ‘별그대’로 웃고 ‘내그녀’로 울고
◆水木剧:因《来自星星的你》而笑,《对我而言可爱的她》而哭

지난해에 이어 SBS 수목극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출발은 좋았다.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가 시청률 28.1%를 기록한 것. 시청률뿐만 아니라 OST, 촬영지 등 모든 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만화 ‘설희’를 쓴 강경옥 작가가 표절 이혹을 제기하며 타격을 받기도 했다.
延续去年,SBS水木剧今年以华丽的阵容备受关注。金秀贤、全智贤主演的《来自星星的你》收视率纪录了28.1%,除了收视率、OST、拍摄地等全方面引起话题。但是也因漫画《雪姬》作家姜京玉质疑剽窃而受到了打击。

시청률 10%를 오르내리며 종영한 ‘쓰리데이즈’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손현주 윤제문 최원영 등의 호연은 돋보였으나 아쉬운 전개에 대한 지적은 피하지 못했다. 이어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꾸준히 수목극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체면치레를 했으나 그뿐 이었다.
收视率保持在10%左右而结束的《Three Days》开始了停滞不前。孙贤周、尹济文 、崔元英等热演虽然突出,但是因遗憾的情节发展而无法避免指责。接着《你们被包围了》虽然一直保持水木剧收视第一的成绩,勉强保住了面子,但是也仅限至此。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는 뜨거운 사랑과 호평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지막회가 가까스로 수목극 1위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3%대의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 SBS 수목극에 제대로 굴욕의 역사를 남겼다. 현재 방영 중인 ‘피노키오’가 방송 3주 만에 수목극 1위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리고 있다.
赵寅成、孔孝真主演的《没关系是爱情啊》获得了观众热爱及好评。但是收视率却仍未避免苦战。最后一集勉强获得第一,善始善终。接着《对我而言可爱的她》记录了最坏的成绩3%左右。可谓为SBS水木剧留下了耻辱的历史。现在播放中的《匹诺曹》播出三周记录了水木剧第一的成绩,将再次等待成绩回升。

◆ 주말극 : 시청률 회복 불가능?
◆ 周末剧:不可能恢复收视率

SBS 드라마를 통틀어 주말극이 가장 부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김수현 작가와 이지아 주연으로 주말극 부진을 씻기 위해 나서 시청률 1위로 종영했으나 아쉬운 전개로 큰 박수를 받지 못했다.
所有SBS电视剧中,周末剧成绩最停滞不前也不为过。《三次结婚的女人》是金秀贤作家执笔李智雅担当主演,为了改变周末剧停滞不前的成绩而制作,虽然以收视率第一的成绩结束了放映,但是以遗憾的情节发展未能获得观众赞赏。

황정음 주연의 ‘끝없는 사랑’은 한 자리대 시청률과 이해 할 수 없는 전개 등을 지적 받으며 결국 조기종영 됐다. 이어 주상욱 한예슬 주연의 ‘미녀의 탄생’이 야심차게 출격해 애쓰고 있으나 쉽지 않은 모양새다. 시청률 하락세를 그리며 고전 중이기 때문.
黄静茵主演的《无尽的爱》因一位数的收视率成绩和无法理解的剧情发展等,提早结束放映。接着SBS拿出了野心之作朱相昱和韩艺瑟主演的《美女的诞生》,但是前景依然不透明。

‘엔젤 아이즈’와 ‘기분 좋은 날’은 막장 없는 청정 드라마를 표방하며 주말극 대전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경쟁작 ‘정도전’ ‘왔다 장보리’ 등의 맹공에 상대적으로 환영받지 못했다. ‘모던파머’ 역시 귀농을 소재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
《天使之眼》和《心情好的日子》标榜没有狗血剧情的清净电视剧,向周末剧大战递交了挑战书,但是却因竞争作《正道传》、《来了!张宝利》的猛攻,未能获得观众喜爱。《摩登农夫》虽然也以归农为素材,为观众带来趣味性和感动,但是也以低迷的收视率颇感遗憾。

이렇듯 SBS 드라마는 장르의 다양화와 유명한 제작진, 그리고 화려한 스타 캐스팅으로 초반 화제몰이는 성공했으나 끝은 아쉬운 작품이 다반사였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작품과 어울리지 않는 스타 캐스팅에 시청자들이 바로 외면해버린 것. 게다가 시청률과 화제를 동시에 품은 작품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就这样,SBS电视剧以多样的题材和著名的制作团队还有华丽的明星主演,初期成功获得大众关注,但是大部分作品却以遗憾的结尾收场。未能达到期待值和不符合的角色选定,都得到了观众反感。而且收视率和话题性兼具的作品也很难找到。

이제 스타 캐스팅만으로는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이어갈 수 없다.  다가오는 2015년 SBS 드라마는 어떤 성적을 낼지, 드라마 왕국의 타이틀을 다시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现在仅靠明星casting已经无法延续电视剧王国的名声。即将到来的2015年SBS电视剧将会创造什么样的成绩,能否找回电视剧王国的宝座成为大家关注的话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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