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屋作为韩国标志性的传统建筑,向世人传递着韩民族深厚的历史和文化。然后,瞬息万变的现代文明不仅改变了人们的生活,也赋予了韩屋新的生命。韩屋千面,千面韩屋。跟随小编的脚步,去领略一下与众不同的韩屋文化吧!

한옥으로 다시 태어나다
以韩屋的模样重生
가회동 성당
嘉会洞圣堂
 
한옥과 양옥의 어우러짐
韩屋与洋房的融合
가회동 성당을 신축하게 되면서 동네의 역사와 배경, 그리고 성당을 둘러싼 지역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그러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사가 봉헌된 지역(북촌 심처)이며, 조선의 마지막 황실에서 모두 다 세례를 받은 곳도 이 성당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를 고민하다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선비가 외국인 사제와 어깨동무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하기로 했다. 어깨동무라는 것은 교감이다. 한옥과 양옥의 디자인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잘못하면 양복을 입고 갓을 쓴 모양새가 돼버린다. 이런 충돌을 피하고 두 요소를 어떻게 교감시킬까가 굉장한 과제였다.
因为嘉会洞圣堂的重建,我特意了解了一下有关嘉会洞的历史背景。这里是韩国最早进行弥撒的地方,也是朝鲜末代皇室接受洗礼的场所。当我好奇为何这些事物能如此结合时,身穿素净韩服的书生同洋司祭并肩同行画面油然而生。如果说因为韩屋与洋房的设计理念不同就认为那样是不对的话,那么穿着西服却头戴纱帽的打扮也应当摒弃。因此如何求同存异就显得尤为重要。

짓는 과정 속 에피소드
建造过程中的小插曲
요즘 한옥을 짓는 게 유행이다 보니 나무 수급이 어려웠다. 그래서 대부분 외국에서 들여온 소나무를 쓰는데, 국내산 소나무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한옥을 지으려다가 취소되는 바람에 재고로 쌓여 있는 목재가 분명 어딘가 있을 거라 생각해 전국을 뒤져 ‘춘향목’이라는 순수 국내산 적송을 구해왔다. 정말 좋은 나무라 목수들이 감동할 정도였다. 재료도 재료지만 구석구석 조각되어 있는 문양들을 보면 목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걸 알 수 있다.
随着近来韩屋建造的风行,市场上对木料的需求也越发紧张。因此很多建筑商开始使用进口松树原料,但相比国产松树质量要差很多。圣堂建造初期,主人猛然想到会有一些仓库存有半途而废的韩屋工程所剩的余料,便搜遍全韩国,最终买到了有“春香木”之称的国产红松。这种木料好到连木匠都感动万分。虽然木料还是木料,但每一个细节处的花纹都满载着木匠的真诚。
 
눈여겨볼 구석
令人心动的细节
성당 입구와 정자. 한옥과 양옥 건물 사이에 지어진 정자는 기와, 돌, 소나무만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곳이다. 성당 입구에서 보면 한옥은 앞으로, 양옥은 뒤로 빠져 있고 중간에 심어진 배롱나무가 두 건물의 다른 디자인적 요소를 감싸주는 걸 알 수 있다. 한옥 건물엔 조명도 굉장히 신경 써야 했다. 아름다운 나무 기둥을 손상시키지 않고 너무 밝지 않은 듯 은은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가회동 성당은 밤에 와도 아름답다.
圣堂入口和亭子。在韩屋和洋房之间建造的亭子只用瓦片、石头和松树构成,无论从何种角度拍照都非常优美。从圣堂入口向里看,韩屋在前,洋房在后,中间栽种的紫薇花成了突显两大建筑别出心裁的设计元素。而韩屋在采光的设计上也独具匠心,屋内幽幽投射进来的光线有效地保护了优雅的木柱。因此即使夜晚造访圣堂,也能领略它别样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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