该系列教程是由《Talk To Me In Korean》推出的系列谈话节目,都是很生活化的内容。今天的内容是小学时代。大家都还记得小学时代是怎么走过的吗?主持人们又是有什么美好的回忆呢?赶紧来听听吧!

효진: 안녕하세요, Talk To Me In Korean의 안효진입니다.
孝真:大家好,这里是Talk To Me In Korean聊天节目的安孝真。

경화: 안녕하세요, 선경화입니다.
静华:大家好,我是鲜静华。

효진: 언니, 진짜 오랜만이죠.
孝真:姐,真的好久不见了。

경화: 네, 진짜 오랜만이에요.
静华:嗯,好久没见面了。

효진: 이야기 레슨 자체도 굉장히 오랜만이고 언니와 제가 같이 녹음을 하는 것도 진짜 오랜만인 거 같아요.
孝真:不管是听力课程也好,和姐姐一起录音也好,都觉得很久没一起过了。

경화: 맞아요. 맞아요.
静华:对呀对呀。

효진: 반가워요.
孝真:真高兴啊。

경화: 반가워요.
静华:嗯,真高兴。

효진: 오늘 뭐에 대해서 얘기해 볼 거죠 언니?
孝真:今天咱们聊什么?

경화: 오늘은 초등학교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예요.
静华:今天聊小学的话题。

효진: 네, 초등학교... 우리 회사, 사무실 바로 앞에도 초등학교가 하나 있죠.
孝真:嗯,小学......我们公司,事务所前面就有一间小学。

경화: 네.
静华:嗯。

효진: 언니는 '초등학교'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孝真:姐姐说起小学,最先想起什么?

경화: 음, 저는 사실 '고무줄 놀이'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静华:嗯。我最先想起跳皮筋游戏。

효진: 아, 이렇게 긴 고무줄을 가지고 여자 아이들이 주로 많이 했던 놀이죠, 고무줄 놀이.
孝真:啊,女孩子们手里拿着长长的橡皮筋的那种游戏,跳皮筋。

경화: 맞아요.
静华:对呀。

효진: 많이 했나요, 언니?
孝真:那时您常玩吗,姐姐?

경화: 네,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사실 계속 쭉 많이 했는데...
静华:嗯,我一直玩到高中时代呢...

효진: 정말요?
孝真:真的?

경화: 네. 하하하. 고등학교 때도 점심 시간에 많이 했었거든요.
静华:嗯,哈哈哈。高中时午休时间也经常玩呢。

효진: 아, 진짜요?
孝真:啊,真的吗?

경화: 네. 근데 초등학교 때 제일 많이 했어요.
静华:嗯。不过还是小学是玩的最多。

효진: 네, 저도, 초등학교, 특히 저학년 때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孝真:嗯,我记得也是小学,特别是低年级时经常玩的......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고등학교 때는... 요즘도 고무줄을 파나요?
孝真:高中时呢...可是最近橡皮筋还有得卖吗?

경화: 못 본 것 같아요.
静华:好像没见到了。

효진: 요새 고무줄 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저도.
孝真:因为我也最近都没见到孩子们玩橡皮筋了。

경화: 네, 애들이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静华:嗯。我还没见过孩子们说过跳橡皮筋了。

효진: 네. 아마 옛날 놀이가 됐나 봐요.
孝真:嗯,好像变成了老的游戏了。

경화: 그런 것 같아요. 요즘은 또 '스마트폰'이라는 게 있으니까. 설마 고무줄에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 같아요.
静华:好像是吧。最近因为智能手机吧,都对跳橡皮筋不感兴趣了。

효진: 우리 때는 되게 많이 했는데... 그렇죠?
孝真:我们那个年代还常玩的呢...对吧?

경화: 네, 놀 게, 뭐 그런... 고무줄, 공기, 이런 것들.
静华:嗯,玩的东西也就橡皮筋,皮球,就那些了。

효진: 공기, 맞아요. 아니면 그냥 파고 놀고.
孝真:皮球,对,要不就是玩泥土。

경화: 그렇죠, 막, '깽깽이' 이런 것처럼...
静华:对呀,就跟拉小提琴一样。

효진: 어, 맞아요.
孝真:嗯,对呀。

경화: 운동장에 그려 놓고 뛰어다니면서 했는데 요즘은 아마 스마트폰을 갖고 놀지 않을까...
静华:以前是在运动场跑来跑去玩,现在大概都是拿着智能手机玩的了吧......

효진: 좀 슬프네요.
孝真:有点伤感啊。

경화: 맞아요.
静华:对呀。

효진: 그리고 또, '초등학교' 하면 저는 뭐가 떠오르냐면, 제가 2학년 때까지는 '국민학교'였어요. 이름이.
孝真:还有,说起小学,想起的就是,我在2年纪以前还是叫做“国小”的。

경화: 맞아요. 맞아요.
静华:对呀对呀。

효진: 제가 입학할 때는 국민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졸업할 때는 초등학교로 졸업을 했어요.
孝真:我入学时是国民学校的,毕业时是小学毕业。

경화: 기억나요.
静华:记起来了。

효진: 아마 저희보다 나이가 몇 년 많으신 분들은 '국민학교'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 싶은데...
孝真:大概比我们更年长几年的人会更熟悉“国民学校”这个词吧......

경화: 네.
静华:嗯。

효진: 국민학교'라는 말이 일본에서 들어 온 말이라고 해서... 그 때 한창 일본에서 들어온 말들이 한국말에 남아 있는 것들을 한국화 시키는 것들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그 과정의 일환으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꿨죠.
孝真:据说“国民学校”这个词是从日本引进来的......那是有很多词语从日本流入,被韩国化了,那过程中的一个环节就是把国民学校变成小学。

경화: 네. 그래서 그렇게 중간에 바뀌니까 되게 어색하게 느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처음에 말할 때는 국민학교라고 했다가, '아, 초등, 이제 초등학교지?' 이러면서 바꿔 말했던 기억이 나요.
静华:嗯,可是我记得这中间变化的过程真是有点尴尬。刚开始说时“啊,小学,现在上小学?”这样的记忆也是有的。

효진: 맞아요. 저도 그런 기억이 있는데, 다행히 저희 때는 그래도 좀 저학년 때 바뀌었는데 고학년 때 바뀌신 분들은 진짜 헷갈렸을 것 같아요.
孝真:对啊,我也记得有这样的事儿,多亏我们那时低年级就改过来了,高年级再改的人可是要混淆的。

경화: 맞아요.
静华:对呀。

효진: 그리고 또 초등학교에 관한 추억이 있나요, 언니?
孝真:可还有没有对于小学的回忆,姐姐?

경화: 어, 왜 저는 이렇게 노는 추억만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교실 뒤에서 공기 하거나, 그런, 놀았던 게 기억이 나요. 남학생들은 주로 밖에, 운동장에 나가서 놀았는데 여학생들은 교실 안에서 놀았던 것같아요.
静华:哦,为什么我只想到了玩儿呢,是在教室后面玩皮球呢,就是玩儿的记忆。男生主要是在外面,运动场上玩儿,女生们就在教室里玩儿。

효진: 교실 안에서 공기 하거나 아니면 그냥 수다 떨거나...
孝真:在教室里玩球儿或者就聊天......

경화: 맞아요. 뒤에, 마루 바닥에 앉아서...
静华:对呀,在后面,直接坐在地板上,,,,,,,,

효진: 네.
孝真:嗯。

경화: 많이 했었어요.
静华:聊了不少呢。

효진: 한국 초등학교는, 1학년, 만 여섯 살에 입학을 해서 6학년인 만 열...한 살인가요? 열한 살? 열한 살? 열두 살? 이때쯤에 졸업을 하는데...
孝真:韩国的小学,1年级时刚好六岁时入学,六年级时是满11岁是吧?11岁?12岁?大概这时毕业吧......

경화: 네.
静华:嗯。

효진: 어, 저희 때까지만 해도 '빠른'이라는 개념이 있었잖아요, 언니.
孝真:哦,我们那时也只能用“早一年入学”这个概念了,姐姐。

경화: 네~~~
静华:嗯~~~

효진: 아, 언니가 빠른이죠? 그러고 보니까.
孝真:啊,姐姐是“早一年入学”么,这么看来。

경화: 그렇죠. 네. 저는 싫었어요.
静华:是啊,我讨厌呢。

효진: 아, 정말요? 왜요?
孝真:啊,真的吗?为啥?

경화: 꼭, 그, 뭔가를 덧붙여서 얘기해야 하잖아요. "저는 빠른 87년생이에요." 이렇게 뭔가 평범한 사람의 범주에서 어긋나는 그런 범주에 들어가 있으니까 귀찮았어요.
静华:那是必须在什么前面都加上那个词,“我是早一年入学的87年生”好像平凡的人进了其他不该进的地方,真麻烦。

효진: 그런데 빠른이 굉장히 많아요. 사실.
孝真:可是“早一年入学”的人其实真的很多哦。

경화: 네.
静华:嗯。

효진: 굉장히 많은데, 빠른이 뭐냐면... 저희가 초등학교를 입학을 할 때... 다른 나라에서는 4월에 입학하는 곳도 있고 9월에 입학하는 곳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3월에 입학을 하는데,
孝真:很多哦,什么是“早一年入学”......我们升小学时,其他国家是4月入学,也有国家是9月入学的,在韩国时3月份入学的。

경화: 네.
静华:嗯。

경화: 그렇죠.
静华:是呀。

효진: 나이가 굉장히 중요한데, 호칭에서도 중요하고, 사람을 대할 때도 약간... 되게 중요한 개념인 것 같은데 '빠른'들은 항상 애매해요.
孝真:年龄是很重要的,称呼也是很重要的,待人接物时也有点.....很重要的概念是“早一年入学”这一概念真的很模糊。

경화: 맞아요. 또 한국은, 물론 요즘에는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갑인 친구들을 '친구'라고 부르잖아요.
静华:对呀,还有,虽然最近有点不一样了,但还是把同年的朋友叫做“朋友”的。

효진: 맞아요.
孝真:对呀。

경화: 그래서 가끔 '친구'라는 말이 친한 사람이라는 뜻뿐만 아니라 동갑이라는 뜻도 되잖아요.
静华:所以刚刚说的“朋友”不仅仅是朋友的意思,还有“同岁”的意思哦。

효진: 맞아요.
孝真:对呀。

경화: 그래서 여러분 제가 혹시 트위터에 '친구들' 이런 말 올리면 거의 동갑인 친구들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
静华:所以我们在推特上说的“朋友们”,往往都是指同岁的朋友哦.....

효진: 맞아요.
孝真:对呀。

경화: 그래서, 네. 친구들이 같은 나이인 경우가 원래 보통 많은데 저같이 빠른 생일인 경우에는 사실 한 해 더 일찍 태어난 친구들이 제 친구들이에요.
静华:然后,嗯,朋友是同一年生的机会就比较大,像我那样在3月前生日的,其实比我前一年出生的才是我的朋友。

효진: 그렇죠. 학년이, 저와 언니는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언니가 저보다 한 학년 위였던 거죠.
孝真:对呀。学年来说,我和姐姐虽然同一年出生但姐姐比我高一个年级呢。

경화: 네.
静华:嗯。

효진: 그런데 이제, 어릴 때는 그래도... 초등학교 다니고, 중학교 다니고, 학교 다닐 때는 같은 학년이면 별로 애매할 게 없었어요. 그냥 다 같이 친구로 지내고.
孝真:可是现在,小时候也这样......上小学,上中学,若果在同一年级的话好像还挺分不清的,都是朋友这样过来的......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전 단 한번도 같은 학년의 빠른 88인 아이들 보고 '언니라고 불러!' 이런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더더욱이 다 같이 어리니까.
孝真:我好像一次也没对88年“早一年入学”的孩子们让他们叫我姐姐,因为小学时大家也都还小。

경화: 맞아요.
静华:对呀。

효진: 그런 기억이 있네요. 또 뭐가 있을까요? 저는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 시험 보던 것도 기억 나고요.
孝真:有这样的记忆。还有些啥?我还记得小学时的听写考试呢。

경화: 어~ 맞아요.
静华:哦~对呀。

효진: 왜냐면은 맞춤법을 정확히 써야 되니까 받아쓰기 시험도 많이 봤고, 또... 저희 때는 영어는 안 배웠죠? 초등학교 때.
孝真:因为因为拼写要写得完全正确,所以经常进行听写考试,还有......我们那时还没开始学英语吧?小学时。

경화: 네. 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 교과서가 생겼던 것 같아요.
静华:嗯。我记得初中一年级开始出现英语教科书的。

효진: 그리고 또 방학이 되면 초등학교는 방학이 되게 길었던 것 같은데,
孝真:还有说起放假,小学的放假很长呢。

경화: 네.
静华:嗯。

효진: 방학이 되면 항상 '탐구생활'이라는 책을 받아 와서 거기에 여러... 약간 문제집 같잖아요.
孝真:一到放假好像就经常收到“探险生活”之类的习题集。

경화: 네.
静华:嗯。

효진: 1월에 태어났거나 2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그 전 해에 태어난 아이들과 같이 입학을 했어요. 예를 들면, 제가 87년생인데 저는 9월생이에요.
孝真:1月或者2月出生的会跟前一年出生的孩子们一起上学,举例来说,我是87年生的,可是我是9月出生的。

경화: 네.
静华:嗯。

효진: 그런데 저와 함께, 같은 학년에서 학교를 다닌 아이들은 87년 3월에 태어난 아이들부터 88년 2월까지. 그렇게 걸쳐 있는 거죠.
孝真:可我和同一年上学的孩子们就是87年3月到88年2月的,就是这么搭配的。

경화: 맞아요.
静华:对呀。

효진: 그런데 한국에서는 나이가 좀 중요하잖아요.
孝真:可是在韩国,年龄不是很重要吗。

효진: 그래서 EBS 방송을 보면서 항상 방학 숙제를 거기에다가 하고,
孝真:那时常边看EBS(韩国教育广播电视台)边做假期作业。

경화: 네.
静华:嗯。

효진: 방학에 일기 숙제가 있으면 매일같이 일기를 써야 되는데 꼭 개학하기 이전에 몰아서 쓰고 그랬던 기억도 나네요.
孝真:假期作业如果有要写日记的,每天都写一样的内容,都推到开学前才写的。

경화: 한 달이 넘는 양을 한꺼번에... 날씨 막 다 지어내고.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과거의 날씨를 쉽게 볼 수 있는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静华:超过一个月的量一下子写完......日子都过了。那时又不像现在那样在网上可以看到过去的天气......

효진: 네. 맞아요. 기억나네요. 거기다가 일기의 끝은 항상 '참 즐거웠다'.
孝真:对啊,我记得呀,日记结尾都会加一句“今天真高兴啊”。

경화: '재밌었다'.
静华:“很有趣啊。”

효진: 뭐, '재밌었다'.
孝真:就是“很有趣啊”这种话。

경화: 그래서 달리기를 잘하는 친구들에 대한 그런 동경? 네, 그런 게 있어서 '멋있다...' '나도 저렇게 빨리달리고 싶다...' 특히나, 그, 바통을 들고 달리다가 왜 추월하는 엄청 뛰어난 학생들이 있었잖아요. 너무 멋있어요. 저의 영웅이었어요.
静华:还有就是对跑步跑得快的孩子的向往?就会说“真帅呀”...“我也想跑得那么快”特别是拿着接力棒时,超过别人的优秀学生真帅呀,是我的英雄呢。

효진: 아, 정말요?
孝真:啊,真的吗?

경화: 네, 그래서 엄마한테 저는 다음에 태어나면 달리기 잘하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런데 연습하면 되는데 어렸을 때는 그게 타고나는 건 줄 알고,
静华:嗯,于是还跟妈妈说,要是我重新投胎,要成为跑步快的人,本来练习的话是会跑得快的,那时还小,以为是天生的。

효진: 맞아요.
孝真:对呀。

경화: 그냥 마냥 부러워만 했어요.
静华:就是那么羡慕着罢了。

효진: 어, 그렇구나. 저도 운동을 참 못하는데 저도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 운동 잘하는 친구들. 저는 특히 뭐가 부러웠냐면 이건 운동회 종목은 아니었는데 체육 시간에 뜀틀 많이 했잖아요. 뜀틀.
孝真:嗯,是啊。我也是运动很不擅长,所以很羡慕。羡慕运动好的朋友们呢。我特别羡慕的是,本不算是一种体育项目,但也有很多人玩的跳马。没错就是跳马。

경화: 아~ 네. 네.
静华:啊~嗯嗯。

효진: 4단이 가장 낮고, 보통. 4단, 5단, 6단, 이렇게 올라가는데, 뜀틀에 막 달려가서 앞에서 이렇게 도움닫기를 하고 뜀틀을 짚고 뛰려고만 하면 너무 무서운 거예요.
孝真:4级是最低的了,一般都有4、5、6级这样慢慢升高,跳马是跑一段路然后按着跳马向前跳,太吓人了。

경화: 네.
静华:嗯。

효진: 그래서 정말 거의 성공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별로 없었어요.
孝真:我跳成功的次数真的是手指都数得过来呢。

경화: 맞아요. 저도 완전 어렸을 때, 한, 몇 번 성공했을까? 대부분 겁나서 뛰지 못 하거나 거의 그냥 앉아 버리거나 했었어요.
静华:对呀。我也是小时候才成功过1次几次的样子吧?多数时候都是太害怕了不敢跳,就坐在跳马上了。

효진: 맞아요.
孝真:对呀。

경화: 이렇게 뭔가 어설프게 시도했다가 뒤에 엉덩이가 걸릴까 봐 그냥 '아이고!' 그냥 앉아 버리곤 했었어요.
静华:就这么轻轻一跳,屁股就坐在跳马上了。发出“哎呀”一声就坐上去了。

효진: 그게 엉덩이가 걸리면 아픈 것도 아픈 건데 좀 창피해요.
孝真:屁股坐上去疼归疼,还有就是太丢人。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아이들이 많다 보니까...
孝真:因为有很多孩子在看......

경화: 네. 제일 낮은 높이도 왜 이렇게 높아 보이던지...
静华:嗯,为啥最低的高度看起来都那么高呢......

효진: 그렇죠. 그런데 저는 지금 하라고 해도 아마 못 할 것 같아요.
孝真:是呀,我现在也还是不敢跳呢。

경화: 맞아요. 몸이 더 무거워졌어요.
静华:对呀,身子更重了嘛。

효진: 네. 맞아요. 그러면 언니는 초등학교 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뭐예요?
孝真:对呀。可是姐姐你小学时最喜欢的科目是什么?

경화: 저는... 아무래도 산수를...
静华:我......怎么说也是算数吧......

효진: 산수를... 저와 굉장히 반대로...
孝真:算数......我正好相反......

경화: '즐거웠다'.
静华:“真高兴啊。”

효진: 꼭 '참'이 붙고, 뭔가 감상이 있는데, 되게 좋은 얘기만 많이 썼던 것 같아요.
孝真:一直忍着,有什么感想,本来还想只聊一些好的事情呢。

경화: 네. 그리고 저는 운동회가 생각나요.
静华:嗯,我还想起了运动会呢。

효진: 아, 맞아요. 운동회. 매년 했죠?
孝真:啊,对呀。运动会,每年都有吧?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가을 때쯤.
孝真:都在秋天举行。

경화: 그렇죠. 가을 운동회. 그래서 '청군', '백군' 나눠서,
静华:对呀。秋季运动会。还分成“青团”“百团”组。

효진: 맞아요.
孝真:对呀。

경화: 네, 뭐라 그러죠? 던져서 터뜨리는 거.
静华:嗯,那个叫什么?扔了就会破掉的。

효진: 아~ 콩주머니 던져 가지고,
孝真:啊~扔豆袋子。

경화: 네, 콩주머니 던져서 터뜨리는 거, 그것도 생각나고, 줄다리기 꼭 하잖아요.
静华:嗯,扔豆袋子扔破了,还记得还有拔河呢。

효진: 맞아요.
孝真:对呀。

경화: 그것도 생각나고. 되게 행복했거든요. 운동회 날.
静华:我也记得,那时真幸福呀,运动会那天。

효진: 너무 즐거워서?
孝真:很高兴吧?

경화: 네.
静华:嗯。

효진: 언니 운동을 그렇게 좋아하셨나요?
孝真:姐姐你就那么喜欢运动吗?

경화: 어... 사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계주 경기잖아요. 마지막에.
静华:哦......实际上运动会的高潮是接力赛对吧,在最后举行的。

경화: 네, 맞아요. 반대인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수학, 산수를 제일 좋아하고 제일, 성적이 그나마 제일 좋았어요.
静华:嗯,对呀。好像反过来了。我记得我直到高中,都是最喜欢数学、算数,成绩也是最好的。

효진: 저와는 완전히 반대예요. 저는 산수 정말 못했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고3 내내 수학 공부만 한기억이 있는데, 저는 반대로... 성향이 되게 다른 것 같아요. 저는 국어, 이런 거 좋아해 가지고, 항상, 매년 말이 되면 방학식 날 교과서를 이만큼 주시잖아요.
孝真:我完全相反。我算术真的很不行呢,我记得直到高中结束前,整个高三我都在学数学。我跟你相反......我跟你兴趣很不一样呢。我国语,这种科目最擅长,一般是每年年末在放假那天就会发教科书对吧。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굉장히 많은 책을 주시는데, 제 책과, 제 교과서와 오빠 교과서에 있는, 국어책과 도덕책에 있는 읽을 수 있는 지문은 다 읽었던 것 같아요.
孝真:发的书好多呢,我和哥哥就会在国语与道德的教科书上读得快要印上指纹了。

경화: 와~
静华:哇~

효진: 읽는 거를 되게 좋아했어요. 어릴 때. 그런데 산수를 너무 못했다는 거... 아직도 기억나는 게 10점 만점 3점 받아 가지고 막 놀림 받았거든요.
孝真:我喜欢读书。小时候。可是算数很不擅长......我还记得10分满分里面我只拿了3分,吓了一跳。

경화: 아, 진짜요?
静华:啊,真的吗?

효진: 아직도 상처로 남아 있나 봐요.
孝真:现在还很受伤呢。

경화: 그런데 효진 씨가, 그, 교과서 받는 거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게, 왜, 또 투명한 아스테이지?라고 하죠. 그걸로 책을 이렇게 포장? 싸고 다녔잖아요.
静华:可是孝真啊,说起领教科书我想起了,不是还有透明的书套吗?这样包装好教科书吧?还专门去买书套。

효진: 네, 책이 이렇게 헐지 말라고.
孝真:嗯,让书不要变旧。

경화: 그렇죠. 그걸 항상 방학 시작하고 그 다음 해에 사실 2월까지 방학이잖아요.
静华:嗯哈,放假开始后,实际上放到2月对吧。

효진: 네.
孝真:嗯。

경화: 그래서 3월부터 그 책을 쓸 거지만 그래도 미리 그걸 해 놨던...
静华:实际上3月开始用那些教科书,可早就开始包书了......

효진: 새 책에다가...
孝真:是新书嘛......

경화: 네. 기분이 좋으니까? 해 놨던 기억이 나요.
静华:嗯,心情不错吧?包好后的回忆。

효진: 저도 항상 약간 투명한 색으로 많이 했는데 어떤 아이들은 약간 좀 세련되게 땡땡이 무늬가 있는 걸 한다던가... 그런 아이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孝真:我经常选透明颜色的书套,有些孩子会选择更大方漂亮的颜色和图案......有这么些孩子。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그리고 '초등학교' 하면 또 기억나는 거. 알림장 기억나세요, 언니?
孝真:还有说起小学,记起来的事情就是告示板吧,姐姐?

경화: 아~
静华:啊~

효진: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가면 어느 정도 학생들이 컸기 때문에 대충 숙제가 뭐고, 집에 전달해야 할 사항이 뭔지 기억해서 집에 가지만 초등학생들은 어리잖아요. 그래서 항상 '알림장'이라고 해서 '알림'하는 거는 어디에다 알리는 거잖아요. 알림 사항을 적어 가는 노트가 항상 있었어요.
孝真:中学或者高中时,因为学生都长大了一点,一般都是作业啊,要跟家里传达的事情啊等等,记住了回家。小学时大家不都还小嘛。所以常常弄个“告示板”随时随地告诉大家,经常见到告知事项。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아~ 맞아요. 릴레이.
孝真:啊~对呀。接力。

경화: 네. 그런데 저는 정말 달리기를 못했어요.
静华:嗯,我真的跑步很不擅长啊。

효진: 네.
孝真:嗯。

효진: 그래서 매일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1번, 하고, 뭐, 집에서 뭐 하기. 2번, 숙제 뭐. 3번, 엄마한테 이거 말하기. 이걸 적어 주시면 모든 아이들이 알림장에 적어서 집에 가서 엄마 보여 드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孝真:所以每天上完课后,老师就会说第1,做什么,在家要做什么,第2,做作业,第3,跟妈妈说什么,这样写进告示给我们,回家让我们给妈妈看。

경화: 엄마들 중에서 그거 매일매일 검사하시는, 그러니까, 학생이 그냥 엄마한테 말도 안 하고, 그냥 숙제를 안 해 버리는 친구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엄마들이 "자, 알림장 보여 줘 봐!" 이렇게 하면서 검사하시는 분들도 계셔요.
静华:妈妈们每天检查,所以很多孩子如果不听妈妈的话,甚至不做作业时,所以妈妈们就会说“来,给我看看告示”这样进行检查的。

효진: 맞아요. 초등학교 얘기하니까... 저는 좀 초등학교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어요.
孝真:对,这是小学嘛......我有时有点想回到小学时代。

경화: 음~
静华:嗯~

효진: 걱정 없이, 정말... 요즘 아이들은 학원도 많이 다니고 공부 걱정도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 때만 해도, 아니면 저만 그랬던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공부 걱정도 안 했고, 시험도 뭐 많이 없었고, 있긴 있었지만. 그냥 잘 놀고 잘 먹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친구들하고 사이 좋게 지내는 게 인생의 목표였잖아요.
孝真:无忧无虑,真的......最近学生们经常要上补习班,担心学业的事情,我们那时,至少我那时是没有的。我都不担心学习,那时也没有多少考试,虽然也有担心,但也就以玩好吃好,努力上学,和小伙伴们和睦相处就是我的人生目标了。

경화: 네. 맞아요.
静华:对啊。

효진: 그래서 되게 그런 점들이 돌아가고 싶네요. 돌아가고 싶게 만들어요. 저를. 언니는 초등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나요? 가능하다면.
孝真:所以很想回小学时代,很想回去。姐姐你有想回到小学时代的想法吗?如果可能的话。

경화: 음~ 아니요.
静华:嗯,没有。

효진: 아니요?
孝真:没有?

경화: 네.
静华:嗯。

효진: 지금이 좋아요?
孝真:觉得现在很好?

경화: 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요.
静华:嗯,只要有这份美好的回忆就行了。

효진: 아, 그렇군요.
孝真:啊,原来如此。

경화: 다시 살기가 좀 벅차네요.
静华:重生是件费劲儿的事。

효진: 그건 그래요. 다시 초등학교만 지내는 게 아니잖아요.
孝真:是呀。又不是只重过小学时代。

경화: 그러니까요.
静华:就是呀。

효진: 중학교, 고등학교 다시 다 살아야 되니까...
孝真:初中、高中,都要重过......

경화: 바로 그거예요.
静华:正是那样。

효진: 그렇군요.
孝真:就是啊。

경화: 네. 네.
静华:嗯,嗯。

효진: 여러분은 초등학교에 대한 기억이 어떤 기억이 있는지 아니면 여러분 초등학교 생활은 저희가 얘기했던, 방금 이야기했던 한국에서의 초등학교 생활과 어떻게 달랐는지 꼭 댓글로 저희한테 알려 주세요.
孝真:大家,我们这期节目聊了关于小学时有什么回忆,大家也告诉我们你们小学是怎么过的吧,跟我们刚刚聊到的韩国的小学有什么不同之处,跟我们说一下吧。

경화: 네. 알려 주세요.
静华:请告诉我们吧。

효진: 그러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뵐게요. 안녕!
孝真:那么我们下次再见,拜拜!

경화: 안녕!
静华:再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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