调查显示,52%的韩国人都认为下一代的生活和人生都会更好。看似对未来信心满满的背后,殊不知是对现世的失望,才寄希望于下一代。如今韩国人对子女的期许就反映出了韩国当下的经济形势。

한국의 경제 전망이 불안해 보인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수출 중심 성장 모델은 삐걱거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선진국 사이에서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韩国的经济前景似乎并不乐观。韩国既是全球快速进入人口老龄化的国家之一,其出口物流中心的发展模式又步履蹒跚。但是,根据最近的一项调查显示,韩国是发达国家中对经济前景最抱有乐观态度的国家。

퓨리서치센터는 올해 초 18세가 넘는 4만8,000명가량을 대상으로 전화와 직접 인터뷰를 실시했다. (한 국가의 표본은 약 1,000명이었다.) 선진국 10개국을 포함한 44개 국가 시민들은 다음 세대의 생활수준, 삶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 등을 답했다.
今年初,Pew Reseach Center 对约48,000名18岁以上的成人进行了电话或面对面访谈。(每个国家的样本约1,000名)包括10个发达国家的44个国家的国民对下一代的生活水平、人生发展的必要条件等进行了作答。

설문조사는 자기 나라 어린이들이 그 부모보다 더 잘살 것 같은지, 못살 것 같은지 물었다.
调查设问,本国的孩子会比父母生活得更好,还是不好。

응답자의 미래에 대한 태도는 일반적으로 최근 자기 나라의 경제 성과를 반영했다. 즉,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응답자들은 낙관적이었고 부유한 국가의 응답자들은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예외다.
大体上,受访者的对未来的态度就能反映出这个国家近期的经济状况。也就是说,新兴国家和发展中国家的受访者会有乐观态度,富庶国家的受访者会持消极态度。但是,韩国却是个例外。

한국인 응답자의 52%는 자녀들이 부모보다 더 잘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의 중간값에 가까운 수치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인 응답자는 30%만이 같은 대답을 했다. 영국의 경우 23%, 이탈리아는 15%, 일본은 14%까지 떨어진다.
韩国的受访者中,有52%的人认为子女们会比父母过得更好。接近于新兴国家的平均数。与之相反,美国受访者中只有30%表示认同。英国是23%,意大利是15%,日本甚至是14%。

퓨리서치센터의 조사는 왜 한국인이 비교적 다음 세대에 대해 낙관적인지 설명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들이 아직 안정기에 이르지 않은 신흥국가 시민들의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Pew Reseach Center 并没有说明为什么韩国对下一代抱有乐观态度会有如此反差。但是,由此调查结果可以看出,韩国人仍然带有尚未实现国泰民安的新兴国家国民心理特点。

응답자들은 “인생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도 받았다. 수많은 한국인들(39%)이 여러 선택지 중 “적절한 사람과 알고 지내는 것”을 선택했다. 한편 30%는 교육, 34%는 근면을 택했다.
受访者对“人生发展的必要条件”是什么的问题也进行了作答。多数韩国人(39%)在多个选项中选择了“命遇贵人”。还有,教育(30%)和勤勉(34%)。

또한 한국인 응답자의 74%(44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율)는 인생의 성공이 자기 통제력 밖에 있는 외부의 힘에 의해 결정된다고 답했다.
另外,74%(在44个国家中居第二)的韩国受访者表示,人生的成功取决于自己可控范围以外的外力因素。

이런 결과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성공을 결정짓던 학연, 지연이 아직도 경제적 성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如此结果可以视为,长期以来,在韩国的成功要素学缘(校友关系)、地缘(地理上的联系)仍然在经济成功上占有举足轻重的地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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