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前国立国语院在推特上关于“‘뭐’的口语形式‘머’也是标准语”的回复超过16万,还有像“腋下流的汗不是‘겨땀’而应该写作‘곁땀’”,“‘口袋妖怪’里的皮卡丘,不是‘피카츄’而要写成‘피카추’”。这其中不乏诗人和译员的询问,这种方法移植到kakaotalk等媒体上,有待商榷。

국립국어원 트위터()에서 우리말 맞춤법에 대해 답변을 한번 올리면 온라인에서는 그야말로 난리가 난다. 지난달 '뭐(무어)'를 구어 식으로 쓴 '머'도 표준말"이라는 글을 올리자, 네티즌은 하루에 100~200건씩 리트윗(재전송)하면서 격론을 벌였다. 그중에는 "머라고요? 머가 표준말이라고요?" 같은 재치 있는 반응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국어 파괴하고 월급 받아갑니까?"라는 식의 격한 비난도 적지 않았다. 사실 '머'는 1950년대 한글학회 사전부터 표준어로 인정받은 말이다.
在韩国国立国语院的推特上,对于韩语正确写法的回复发布后,在网上像炸开锅般的引起了热议。上个月发的“'뭐(무어)'口语形式的'머'也是标准语”的博文一发布后仅一天内网民就被转发了100-200次,网民间也展开了很激烈的讨论。其中虽也有像“什么?머是标准语哦?”的肯定的回答,不过也不少像“那样的话韩语就会被破坏的啦,不想拿工资啦”这样子的强烈非议。事实上,‘머’在1950年代韩文学会词典里就被认定为标准语了。

"'얻다 대고 반말이야?'라고 할 때는 '얻다' '어따' '엇다' 가운데 '얻다'로 써야 한다"는 트위터 답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100명 가운데 98명이 틀리는 맞춤법'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반면 젊은이들이 들고 다니며 커피를 마실 때 쓰는 컵인 '텀블러(tumbler)'를 우리말 '통컵'으로 바꿔 쓰자고 제안했을 땐 "통컵으로 맞고 싶으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윤미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연구원은 "처음엔 속상했지만, 맞춤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폭발적이라는 방증(傍證)인 것 같아 오히려 반갑기도 했다"고 말했다.
“说‘얻다的平语是什么?’的时候, ‘얻다’,‘어따’,‘엇다’三个里面应该用‘얻다’”,这推特回答在网民中被称作‘100个人也会有98人错的正确写法’,并且引起了强烈的反响。与之相反的,有人提议说“就年轻人来说喝咖啡时用的‘tumbler杯’,在韩语中应该叫做改写为‘통컵’”的时候,也会有“想‘통컵’符合正确写法么?”的反应。韩国国立国语院国语生活综合咨询处研究员李允美(音译)说:“刚才是收到这样的非议也是挺不开心的,不过这样也反应出国民开始踊跃关心自己国语正确写法了,这样一想反而觉得挺欣慰的。”

비속어와 준말, 은어(隱語)까지 '우리말 파괴의 온상(溫床)'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 인터넷과 SNS에서 '우리말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곳이 국립국어원의 트위터다. 지난 1991년 전화 상담(1599-9979)과 1999년 온라인 문답()에 이어 2011년 트위터 응답 서비스도 시작했다.
网民们普遍认为下贱的词汇,缩略语和隐语是“破坏韩语的温床”,而在这里担当“韩语引路人”角色的正是韩国国立国语院的推特。国立国语院自1991年开通的的电话访问和1999的在线问答,到2011年开始开设推特回答服务。

주말 빼고 오전 9시까지 트위터에 올라온 질문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까지 접수된 질문은 오후 6시까지 답변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우리말 맞춤법에 대한 답변도 '당일 배송'하는 것이다. 매일 70~120개씩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다 보니, 팔로어(트윗을 받아 보는 사람)만 16만2000명에 이른다. 코레일(10만명)이나 기상청(3만2000명) 트위터보다도 팔로어가 많고, 청와대(16만7000명)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周末除外,早上9点前的推特提问要在当天下午2点前回答,而下午2点收到的提问也要在6点前回复,研究员们都把这个作为工作的原则。像“网上购物”一样,收到对韩语正确写法提问的,都要“当日发货(回答)”。从每天70-120位网民的提问看来,单论回复,就达到16万2千,比韩国铁路(KORAIL)推特的10万,气象局推特的3万2千还要多,接近青瓦台推特的16万7千了。

상담실 연구원들은 전화 상담이나 온라인 문의 때 이용객들의 거친 항의나 욕설에 마음의 상처도 입는다. 지난 3일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국립국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화 상담의 경우 지난 4년간 전체 31만9520건 가운데 4만6747건(14.64%)이 거친 비난과 반복 질문 같은 악성(惡性) 전화였다. '농락(籠絡)'의 뜻이 무언지 9개월간 323차례 질문하며 그야말로 연구원들에게 '농락'을 부린 사례도 있었다. 김지숙 연구원은 "전화라면 응대라도 할 수 있지만, 무언(無言)의 공간인 온라인은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속으로 삭이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트위터를 통해 맞춤법을 문의한 시인과 번역가, 출판인들이 나중에 발간된 책을 '선물'로 보내줄 때면 보람도 느낀다.
咨询处研究员们在回答电话询问和在线提问的时候,也有用户问研究员一些粗俗或侮辱性的问题,这都有点上到研究员的心了。3日起新世界党议员韩善教根据在国立国语院提供的资料,指出过去4年间接到的319,520宗电话咨询中,有46,747宗是涉及低俗或者侮辱性的恶性询问,占14.64%。像在9月份就收到323宗关于“笼络”意思的咨询,正是意图要笼络研究员的例子。研究员金智淑说:“打电话的话,虽然也能马上回答上来,但在网上这个无言的空间内更能查看到谁发了什么,想消也消不掉。”反过来,对于通过推特询问有关正确写法的诗人或译员,编辑,如果最后能够出版一本相关的书作为礼物的话,那是最好不过的了。

지난 6일 인터뷰 도중 기자는 지난해 문의 빈도가 가장 높았던 스무 문항을 풀어보았다. 점수는 가까스로 50점을 넘겼다. 이정미 상담실장은 "이용자들이 많이 물어보았다는 건 그만큼 난도가 높다는 뜻"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전혀 위로가 안 됐다.
在6日采访期间,记者试着做了一下去年起被问得最多的20道问题,分数也只是刚过50分而已。咨询处处长李政美(音译)表示“随着用户越问越多,问题也越来越难了”,不过完全没有慰劳的。

국립국어원은 내년엔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로도 맞춤법 응답 서비스를 확대하려고 검토 중이다.
韩国国立国语院来年计划在kakaotalk等手机平台上推出正确写法问答系统,目前这个仍在商议中。

深度解析韩国人的“非标准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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