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29)씨가 소속됐던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40)씨는 장씨가 자신에게 성 상납을 강요당하고 폭행당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겼다는 보도에 대해 "이번 사건 전체가 장씨의 전 매니저이자 또 다른 연예기획사 대표인 유모(29)씨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떠난 뒤 장씨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성 상납·폭행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已故演员张紫妍生前所属经纪公司总经理金某就“张紫妍留下文章称自己逼迫其陪睡并对其施暴”的报道主张说:“整个事件都是张紫妍的前经纪人、另一家经纪公司总经理刘某自编自演的闹剧。”金某全面否认逼迫陪睡和施暴相关疑惑,他说:“去年11月离开韩国后从未见过张紫妍。”

일본에 체류 중인 김씨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신인 여자 탤런트가 혼자 10여쪽짜리 문건을 만들고 지장까지 찍을 수 있겠느냐"면서 "잠깐 알던 사이에 불과한 유씨에게 자신이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털어놨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문건 전체가 거짓말"이라고 했다.
目前在日本的金某16日接受本报电话采访时表示:“新人女演员怎么会自己写10多页的文章并按上手印?她和刘某只不过是认识不久的关系,怎么会向他透露自己被逼陪睡的事情,这根本说不通。整个文章都是谎言。”

김씨는 18년간 매니지먼트 일을 했으며, 공중파 드라마를 제작하기도 했다. 장씨는 지난해 김씨와 전속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내 개인 재산이 수백억원이고, 매년 세금만 2억~3억원씩 내는데 (굳이 무명 신인인) 장씨를 감금하고 폭행해서 얻을 게 없다"며 "정말 그랬다면 장씨 가족이 여태 가만히 있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장씨를 술자리에 부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대한민국에서 일하다 보면 관계자들끼리 밥 먹고 술 마시지 않을 수 있냐"며 "그걸 가지고 '술자리를 강요했다'고 포장을 했다"고 반박했다.
金某从事经纪人工作18年,还制作过主流电视台的电视剧。据悉,张紫妍去年同金某签署了专属合约。金某表示:“我个人财产达数百亿韩元,每年光交税就达2亿至3亿韩元,监禁(无名新人)张紫妍并对其施暴,我得不到任何好处。”金某追问道:“如果真是那样,张紫妍的家人怎么会默不作声?”就“是否让张紫妍陪酒”的问题,金某反驳说:“只要在韩国工作,有关人员之间能不一起吃饭喝酒吗?竟然把这种普通的事情闹大成了‘逼迫陪酒’。”

김씨는 "유씨가 우리 회사 소속 여배우 S씨와 L씨를 빼내갔다"며 "내가 문제의 여배우 2명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내자 유씨가 이를 막기 위해 이번 사건을 꾸민 것"이라고 주장했다.
金某主张:“刘某挖走了我们公司的女演员S某和L某。我对这两名女演员提起索赔诉讼后,刘某为阻止诉讼而策划了此次事件。”

장씨의 휴대전화에 장씨와 소속사 직원 사이에 '갈등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는 경찰 발표에 대해 김씨는 "소속사와 탤런트 사이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말다툼이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속 계약을 그만둘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警方公布称,张紫妍手机中有暗示张紫妍和所属经纪公司职员之间存在“矛盾”的内容,金某对此表示:“这只是经纪公司和演员之间经常会发生的微不足道的口角而已。”他说:“据我所知,情况并未严重到要中止合约的地步。”

그는 "죄가 없고 떳떳하다"며 "경찰이 조사를 위해 오라고 하면 언제든지 귀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他还表示:“我没有罪,光明正大。我已经做好准备,只要警方要我回去接受调查,我随时都会回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