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9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江原太白站和文曲站中间段发生的列车相撞事故导致1人死亡90多人受伤。

지난 22일 오후 5시50분께 강원 태백시 상장동 문곡역 인근 선로에서 청량리발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제천발 관광열차(O트레인)가 정면충돌해 승객 박모(77·여)씨가 숨졌다.
22日下午5时50分在江原太白市上长洞文曲站附近线路上无穷花号旅客列车和堤川发观光列车(Otrain)发生正面相撞,导致乘客朴某(77岁·女)死亡。

사고 당시 충돌한 열차가 탈선하면서 110명의 승객 중 90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지역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4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는 경상자로 알려졌다.
事故发生时相撞的列车发生了脱轨,110名乘客中有90人受伤,被紧急送往太白市3家医院进行救治。其中4人重伤,其余均为轻伤。

사고가 난 곳은 문곡역과 태백역 사이 단선 구간으로, 기관사 과실 또는 신호체계 오류가 사고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는 "신호를 잘 못 봤다"고 진술한 관광열차 기관사의 말에 따라 과실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发生事故的地方位于文曲站和太白站中间区段,事故原因可能是司机操作失误或信号体系发生错误。相关列车的司机陈述说“看错了信号”,因此目前来看司机操作失误的可能性比较大。

한편 코레일 측은 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철로의 복구작업을 마치고 23일 오전 8시 50분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사고발생 직후 코레일은 145명의 복구인력과 대형 기중기 등 장비를 투입해 밤샘복구 작업을 펼쳤다.
KORAIL方面已经修复了因事故而中断的铁路,23日8时50分恢复营运。事故发生后KORAIL动用了145名人力和大型起重机等装设备彻夜展开作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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