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학술지 암 저널(Journal CANCER)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사회적·경제적 지위에 따라 나타나는 암 질환 유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最近根据国际学术期刊《Journal CANCER》发表的研究结果表示,人所处的社会、经济地位不同所患的癌症种类也不同。

미국 뉴욕 주 암 등록 사업국(New York State Cancer Registry)은 지난 2005~2009년 사이 미 전역 16개주(로스앤젤레스 포함)의 종양 보유 환자 30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환자들의 주거환경과 빈곤 정도를 조사했다.
美国纽约州Cancer Registry在2005年-2009年以全美16个洲(包括洛杉矶)的300万名肿瘤患者的数据为基础对各患者的居住环境和贫困度进行了调查。

결과를 보면, 빈곤 정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주로 후두암, 자궁경부암, 간암, 카포시 육종(악성 종양의 한 형태)이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빈곤 정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고환암, 갑상선암, 피부암, 흑색 종이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주거환경과 생활습관의 차이가 발병하는 암 질환 종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암시한다.
结果显示,贫困度越高的地区患有咽喉癌,子宫癌,肝癌,卡波西肉瘤的人越多。在贫困度较低的地区患有睾丸癌,甲状腺癌,皮肤癌,黑色素瘤的人较多。

이를 종합해보면 32~39 종류의 암 질환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환자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综合来看,32-39种癌症疾病与积极或者消极患者的社会经济地位有关系。

또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는 암 발생 뿐 아니라 사망 가능성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빈곤함이 심할수록 암 자체 발병률은 낮지만 한번 발병했을 때 사망률은 높았다. 반면 빈곤함이 감소될수록 암 발병률은 높았지만 오히려 사망률은 줄어들었다.
另外,根据社会经济地位的不同,不仅在癌症上,在死亡可能性上也有差别。研究结果表示,贫困度越高的地区癌症发病率虽然比较低,但一旦发病的话死亡率会上升。相反,贫困度较低的地区癌症发病率虽高,但是死亡率减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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