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蔚山的“PEPE家族”自去年6月7日从蔚山艮絶串乘坐经过改良的可吃住的25人迷你公车开始了历时348天的欧亚自驾游,途经欧亚24国,于本月16日由束草港回国。

지난해 6월 7일 울산 간절곶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출발해 유라시아 종주에 나섰던 울산 '빼빼가족'()이 348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16일 속초항을 통해 입국했다.
去年6月7日从蔚山艮絶串乘坐迷你公车出发前往欧亚国家进行自驾游的蔚山“PEPE家族”()结束348天的旅游于16日由束草港回国。

울산시 울주군 최동익(50)씨와 아내 박미진(46·주부), 딸 다윤(19·고2 휴학), 아들 진영(17·중3 휴학), 막내 진우(16·중2 휴학)군 등 5명은 귀국길에 올라 15일에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고 알려왔다.
蔚山市蔚州郡崔东益(50)和棋子朴美珍、女儿多云(19·高2休学)、儿子振英(17·中3休学)、小儿子振宇(16·中2休学)等5人已在回国途中,15日在俄罗斯停留。

'빼빼'는 가족 모두 몸이 말라 붙여진 이름이다.
“PEPE”以家族全都瘦高的体型而命名。

최씨 가족은 지난해 울산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속초항으로 이동해 러시아로 건너가 핀란드∼스웨덴∼덴마크∼독일∼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호카곶에 다다랐다.
崔氏家人去年从蔚山7号国道向束草港移动,穿过俄罗斯到达芬兰~瑞典~丹麦~德国~法国~西班牙~葡萄牙罗卡角。

아시아의 동쪽 끝인 울산 간절곶 해안에서 출발해 유럽의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他们的路线是从亚洲最东部的蔚山艮絶串海岸出发到达欧洲最西部的葡萄牙罗卡角。

돌아오는 길에는 스페인∼이탈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세르비아∼불가리아∼터키∼이란∼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러시아∼몽골∼중국∼러시아를 거쳤다.
他们回国时途经了西班牙~意大利~斯洛文尼亚~克罗地亚~黑山~塞尔维亚~保加利亚~土耳其~伊朗~土库曼斯坦~乌兹别克斯坦~吉尔吉斯斯坦~哈萨克斯坦~俄罗斯~蒙古~中国~俄罗斯等国家。

최씨 가족은 숙식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25인승 미니버스로 매일 200㎞를 이동했다.
崔氏一家乘坐被改造为可吃住的25人乘迷你公车每天移动200km。

최씨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대륙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아시아와 유럽에 알리고, 가족을 위해 여행에 나섰다"고 말했다.
崔氏说:“我为了告诉亚洲和欧洲韩国是亚洲大陆的起点这一事实,为了家人而开始了这次旅行。”

여행 준비에 3년이 걸렸다.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를 팔고, 딸과 아들은 모두 휴학했다.
此次的旅行准备历时3年,为了准备经费甚至将公寓卖掉,女儿和儿子全都休学。

최씨는 "시베리아의 광활한 자연, 유럽의 역사적 도시, 중동의 이국적 종교와 문화, 중앙아시아 초원, 거대한 몽골과 중국을 보았다"며 "차가 고장나거나 수렁에 빠지고, 프랑스에서는 여권과 현금을 도둑맞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가족의 힘과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崔氏感谢道:“我们看过西伯利亚宽广的大自然、欧洲的历史城市、中东异国特色的宗教和文化、中亚的大草原、辽阔的蒙古和中国,期间虽然类似于车出现故障或陷入泥潭、在法国护照和现金被偷等困难很多,但是都通过家人的力量和帮助一一克服。”

그는 "여행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 아시안하이웨이로 연결된 북한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며 "앞으로 버스로 가족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려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他还阐明了自己的抱负:“旅行开始和结束都未能通过连接亚洲高速公路的北朝鲜,这让我非常遗憾,希望我的旅行可以成为一个好的向导,给以后想要乘坐公交车进行自驾游的人们有所帮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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