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期随着几部热门韩剧在中国大肆走红,韩国当地也涌现了各种关于韩流复起的报道,评论和分析中国观众对韩剧的看法以及原因。那么韩国人是怎么看待这些的呢?现在就让我们通过韩国记者的思路来看一下韩国人是怎么看“金叹”和“都叫兽”引起的这场“骚乱”的吧。

“‘싱싱’(星星·‘별에서 온 그대’)이 새로운 한국 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다.”
“《来自星星的你》掀起了新一波韩剧热潮”。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불러일으킨 신드롬을 계기로 중국에서는 한국의 트렌디 드라마를 분석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몇몇 현지 언론들은 ‘별그대’와 ‘상속자들’ 등 최근 자국에서 인기를 끈 한국 트렌디 드라마들을 ‘신파이한쥐’(新派韓劇·새로운 유형의 한국드라마)라고 이름 붙였다. 중국 네티즌들과 언론, 전문가들은 한국 드라마를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로맨스’이며 철저히 소비자 중심으로 만들어진 판타지라고 평가한다. 지금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드라마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随着电视剧《来自星星的你》引起的“星你”综合症,中国各大媒体涌现了各种分析韩国时尚电视剧走向的文章。几个中国当地媒体将最近在中国人气爆棚的《来自星星的你》和《继承者们》等电视剧称为“新派韩剧”。中国网民和言论报道、专家们评价韩国电视剧是打造“金童玉女浪漫爱情”,切实以消费者为中心制作的幻想剧。

“유천오빠의 새 드라마 ‘위정3일’(危情三日·쓰리데이즈)이 시작됐습니다. 4회를 보면서 수다를 떨어보아요.” 지난 14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개설된 한국 드라마 커뮤니티 ‘한쥐바’(韓劇吧)의 첫머리에 게시된 글에 댓글이 쏟아졌다. ‘한쥐바’에는 66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지금까지 1500만건이 넘는 게시물을 올렸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들을 방영 직후 볼 수 있기 때문에 SBS ‘신의 선물-14일’, KBS ‘감격시대’ 등 최신 드라마에 대한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有天哥哥的新电视剧《危情三日》开播了。大家看完第4集后来讨论一下吧”。14日,登在中国最大门户网站“百度”上开设的韩国电视剧社区“韩剧吧”开头的帖子下涌现很多留言。韩剧吧拥有接近66万会员,至14日此时上传的帖子数量超过了1500万个。因为中国观众在韩剧直播后马上就能通过中国的视频网站观看,因此SBS的《神的礼物-14日》,KBS《感激时代》等最近韩剧的帖子也同步上传。

한국 드라마 팬, 일명 ‘한쥐미’(韓劇迷)들은 마치 자국의 드라마처럼 열심히 한국 드라마를 챙겨본다. 바이두에는 ‘별그대’와 ‘쓰리데이즈’ 등 지상파 드라마에서 tvN ‘응급남녀’와 ‘로맨스가 필요해 3’ 등 케이블 드라마까지 각각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다. 회원들은 지난 1월 만든 30페이지 분량의 회보지에 지난해 한국 드라마를 월화극과 수목극 등으로 분류해 시청률 순위를매기고 한 해의 드라마 트렌드를 정리하는가 하면 ‘나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개별 드라마에 대한 리뷰도 실었다.
韩国电视剧粉丝,简称“韩剧迷”们就像看中国电视剧一样很认真地观看韩国电视剧。百度上除了《来自星星的你》和《危情三日》等三大台电视剧外,还有tvN《急诊男女》和《需要浪漫3》等韩国有线电视剧的社区。会员们1月份制作的长达30多页的会报将去年韩国电视剧按照月火剧和水木剧划分并标上收视率排名,整理成过去一年的韩剧走向,甚至还加上了对《九回时间旅行》、《听见你的声音》等个别电视剧的评论。

한쥐미들의 눈에 비친 한국 드라마는 ‘선남선녀들의 아름다운 로맨스’다. 잘생긴 남자 주인공과 예쁜 여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다는 것. 바이두의 네티즌 ‘모샹화카이’는 “한국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모두 잘생긴 남자와 미녀인 데다 작가는 대부분이 여성이라 내용이 세밀하고 감정이 풍부하다”고 평했다. 네티즌 ‘5018A’는 “줄거리는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모두가 동경하는 사랑 이야기”라고 말했다.
在韩剧迷们的眼中,韩国电视剧是“金童玉女浪漫爱情”,纤细地描绘了帅气的男猪脚和美丽的女猪脚之间的爱情故事。百度网民“墨香花开”评价道:“韩剧中的男女主角都是帅哥美女,因为作家大部分都是女性,因此内容细腻,感情丰富”。网民“5018A”说:“虽然故事大多是非现实的,但全都是令人向往的爱情故事”。

이 같은 한국 드라마는 중국인들에게 ‘가까이에 있는 듯한 판타지’로 다가간다. 유교 문화권이라는 공통분모가 주는 친근함 위에 한국의 최신 소비문화가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베이징대 중문과 장이우 교수는 지난 4일 중국 경제매체 이차이왕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는 문화와 산업의 공모”라면서 “드라마에 광고를 심어 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제조업계까지 한류를 따라 자연스레 인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因此,韩国电视剧成为“离得很近的幻想”,朝着中国观众越走越近。在儒教文化圈这个共同社会文化营造的文化亲近感上,韩国的最新消费文化刺激了中国观众们的好奇心。北京大学中文系的张颐武教授4日对中国经济媒体一财网的访谈中表示:“韩国电视剧是文化和产业的共谋”,“远不仅是在电视剧中大量植入广告,而是伴随着滚滚韩流,韩国的时尚产业、娱乐产业甚至制造业都因此获得了人气”。

중국 네티즌들은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트렌디 드라마를 못 만드나”라고 묻는다. 중국은 거대한 스케일과 철저한 고증이 강점인 사극과 공산당의 항일전쟁을 그린 시대극, 무협극, 가족극 등이 대다수인 반면 트렌디 드라마의 발전은 더뎠다. 중국 일간지 신문신보는 지난 2월 28일자에서 “중국 트렌디극이 시도했던 방향 중 하나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들로 이들은 작품 수도 많지 않았던 데다 ‘짝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中国网民问:“为什么我们拍不出这样的时尚电视剧呢?”,中国拥有规模宏大和考证彻底的史剧和描写共产党抗日战争的时代剧、武侠剧和家庭剧等,与此相反,时尚剧发展缓慢。中国的新闻新报2月28日分析道:“中国时尚剧尝试的发展方向之一就是翻拍韩国、日本和台湾的电视剧,这些作品数量不多还被批评为‘假货’”。

本内容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