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来自星星的你>带来了炸鸡和啤酒的热风。国内的炸鸡店应风而起,韩国的炸鸡店竞争已是火热。作为韩国人的国民食品,炸鸡是友人小酌时的下酒菜,是聚餐时的必备菜品。强大的需求带来的是层出不穷的炸鸡店。那么,韩国到底有多少家炸鸡店呢,某媒体做了很有趣的调查。

도대체 치킨집이 얼마나 많길래? <한겨레> SNS팀은 2013년 10월15일 매형처남댁 가게의 치킨집 영업권 시비 기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치킨집 버블’을 인포그래픽으로 선보였다.
韩国到底有多少家炸鸡店? 以2013年10月15日姐夫和小舅子的炸鸡店营业权之争的报道为开端,hankyoreh报社的SNS组为大家展开了“韩国炸鸡店泡沫”的信息图。

<한겨레> SNS팀은 최근 공개된 2012년 말 기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의 치킨 전문점 수를 다시 파악해 보았다. 그 결과, 2012년 말 기준 전국 치킨 전문점의 수는 1년전인 2011년 말의 2만9095개에 비해 7%나 늘어난 3만1139개에 이르렀다. 이 기간 동안 인구 증가 폭 0.4%(21만3988명)과 비교하면 치킨 전문점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Hankyoreh的SNS组以2012年末统计厅的公开资料为基础,再次盘点把握了全国的炸鸡专门店数目。结果显示,到2012年末,全国炸鸡专门店为3万1139家,较1年前,即2011年末的2万9095家增长了7%。这期间,同比人口增长了0.4%(21万3988名),可见炸鸡专门店的相对增长幅度更大。

당연히 점포 1개가 상대하는 상권 인구도 2011년 말 1744명에 비해 100명가량이 줄어든 1636명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비좁은 시장이 1년 새 더 좁아지면서 경쟁도 더 치열해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게다가 최근 조류독감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치킨점 주인이 자살하는 등 치킨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자영업자들에게는 ‘치킨 천국’이 아니라 ‘치킨 지옥’인 셈이다.
理所当然的是,每家店铺所接待的客流人数也减少到1636名,比2011年末的1744名缩小了100名左右。可以推断的是,本来就拥挤的市场一年之间变得更狭小,而竞争则会愈发激烈。加之,最近禽流感造成经营不振,导致有炸鸡店主人自杀, 炸鸡店主饱受双重痛苦。对于自营业者来说,这不是“炸鸡天堂”而是“炸鸡地狱”。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산과 강 등을 제외하고 대지면적 기준으로만 전국 점포간 평균 상권 반경을 재보니 170m마다 치킨점이 들어서 있었다. 지난번의 ‘반경 1km마다 가게 하나’와 비교하면 소비자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다닥다닥’ 치킨점과 좀더 비슷해졌다. 물론 이번에도 ‘치킨을 여러 안주 중 하나로 내놓는’ 호프집은 포함하지 않았다.
与上次有所不同的是,本次除去了山川,只以陆地面积为基准来测量全国商铺间的平均商业半径。结果显示,每170米就有一家炸鸡店。与上次“每1千米半径内有一家店”的结果相比,此次的结果更接近消费者“密密麻麻的都是炸鸡店”的实际感受。当然,本次统计并不包括“把炸鸡作为下酒菜之一”的啤酒店。

다음으로, 광역자치단체별로 치킨점 상권 반경 등을 조사했다. 대지면적 기준으로 상권 반경이 가장 짧은 광역자치단체는 부산이었다. 부산에는 모두 2367개의 치킨점이 있는데, 이는 반경 118m마다 치킨점이 한개씩 있는 꼴이다. 다음으로 서울(4660개)과 대구(1756개)가 똑같이 반경 122m마다 치킨점이 1개씩 밀집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然后,他们还调查了各广域(市、道)自治政府的炸鸡店商业半径。以陆地面积为准,商业半径最短的广域市是釜山。在釜山总共有2367家炸鸡店,相当于每118米的半径内就会有一家。其次是首尔(4660家)和大邱(1756家),都是每122米的半径内就有一家炸鸡店,呈现密集分布。

상권 반경이 가장 긴 지역은 1038개의 점포가 있는 전남으로, 반경 293m마다 한개씩 치킨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번 점포 간 반경이 가장 길었던 강원도는 대지면적 기준으로만 조사한 결과, 중간 순위로 반경 200m마다 점포가 1개씩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商业半径最长的地区是有1038家店铺的全罗南道,调查显示每293米的半径内有一家炸鸡店。上次调查的最长半径是江原道,本次只计算陆地面积所得出的结果是每200米半径有一家店,排名在中游。

서울의 치킨점 밀집도는 높지만 그나마 점포 1개당 상권 인구가 2188명으로, 전국 평균 1636명을 웃돌았다. 이밖에 점포 밀집도가 가장 낮은 전남의 경우도 점포 당 상권 인구가 1840명이어서 상대적으로 나은 편에 속했다. 이외에 인천, 경기, 전북도 평균 상권 인구보다 많았다. 강원도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치킨점 1개가 1180명이라는 적은 손님을 상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부대 유동인구라는 ‘숨겨진 시장’이 있기 때문에 실제 손님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를 제외하면 경북(1267명)과 충북(1381명)이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首尔的炸鸡店密度高,但每家店铺的客流人数为2188名,远远超出了全国平均的1636名。此外,店铺密度最低的全罗南道,每家店铺的客流人口为1840名,属于相对较好的范畴。另外,仁川,京畿道,全罗北道也高于全国平均客流人数。江原道与上次调查相同,每家店接待较少的1180名客人。但是,因为具有部队的流动人口这一“潜在市场”,所以预计实际顾客要更多。除了江原道以外,庆尚北道(1267名)和忠清南道(1381名)都显示为过度竞争。

252개 시•군별 상권을 대상으로 좀더 현미경을 들이댄 결과, 전국에서 치킨 전문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 달서구가 432개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대구 달서구는 1년 전에 비해 10.5%(41개)가 더 늘어나 ‘치맥’의 본고장임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경남 김해시(371개)도 여전히 2위를 유지했으며, 4위였던 대전 서구는 1년 전에 비해 치킨점이 32개가 더 늘어나 경북 구미시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以252个市郡为对象进行更细微的剖析可知,全国炸鸡店最多的地区是大邱的达西区,以432家店铺蝉联冠军。此区域较1年前炸鸡店增加了10.5%(41家),是当之无愧的“炸鸡和啤酒”的大本营。庆尚南道的金海市(371家)仍排在第二位,曾是第四位的大田西区比一年前增加了32家,与庆尚北道的龟尾市并列第三。

지난번 1개의 등록된 치킨 전문점만 있는 것으로 조사된 전북 진안군은 1년 새 3개의 점포가 더 늘어나 모두 4개의 치킨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최저 점포 지역’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섬이 많은 전남 신안군도 가게 1개가 더 늘어 모두 7개가 됐지만, ‘최저 점포 2위 지역’을 그대로 유지했다.
全罗北道的镇安郡在上次统计时只登记有一家炸鸡专门店,一年内新增3家后总计有4家店,但仍是“店铺最少的地区”。岛屿较多的全南南道新安郡新增1家炸鸡店共计7所,依旧在“店铺最少的地区”中排第二。

이번에는 시•군별 상권 인구를 분석해봤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역시 점포수가 적은 전북 진안군(6741명)과 전남 신안군(6272명)의 치킨점들이 가장 많은 상권인구를 상대로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적은 상권인구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치킨점들은 양양군(772명), 화천군(807명), 철원군(888명) 등으로 대부분 강원도 지역에 있었다. 강원도에 주둔하는 군인들의 외박•외출이나 면회객 등 상대가 주요 영업방식임을 알 수 있다.
本次还分析了各市郡的客流人口。与上次相同的是,以店铺数最少的全北镇海郡(6741名)和全南新安郡(6272名),其炸鸡店所接待的客流人数最多。此外,接待客流最少的炸鸡店是襄阳郡(772名),华川郡(807名),铁原郡(888名)等,大都位于江原道地区。可见,该地区的店铺经营方式主要是针对驻屯在江原道的军人们的外宿,外出和会客等的。

대지면적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과밀 상권 지역, 즉 점포간 반경이 가장 짧은 지역은 어디일까? 1위는 반경 98m마다 치킨점이 1개씩 있는 부산 사하구였다. 그 뒤를 서울 관악구와 부산 사상구(각 99m) 등이 그 뒤를 이었다.
以陆地面积为准,全国市、郡、区中的过密商圈,即店铺之间间距最短的地区是哪儿?第一位是每98米的半径内就有一家炸鸡店的釜山沙下区。其次是首尔冠岳区和釜山的沙上区(各99米的半径)。

인포그래픽 Infographic,information+graphic,信息图
가뜩이나 本来就是
이중고 双重痛苦
다닥다닥 密密麻麻,累累
웃돌다 多出,超过

本内容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