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추위와 더위, 비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심리적 위안을 주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가족이 아니더라도 함께 집에 머무는 사람들 사이에 정서적 교감이 이뤄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 점에서 수하와 혜성이 혜성의 집에 살게 된 것은 둘의 관계 진전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었다.
家不只是为了挡风遮雨而修建的,它也是一种给人心理安慰的空间。因此即使不是家人,但住在同一幢房子里必然就会产生情感上的交流。因此修夏住进彗星的家,是两人关系发生进展的重要转折。

극중 혜성의 집으로 등장한 곳은 이대 후문 건너편 봉원사 근처의 주택가로, 경사진 골목을 쭉 타고 올라가면 발견할 수 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 싶었는데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의 집으로도 나왔던 곳이다. 혜성의 집을 찾은 날은 마침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지막 회(수하와 혜성이 집에서 파일을 들고 걸어 나올 때 내레이션이 교차하는 장면)를 촬영 중이었다.한 스태프가 혜성의 옥탑방은 기존의 집에 세트를 추가로 지어 완성한 것이고 실내는 따로 드레싱을 하지 않아 SBS 탄현스튜디오에서 촬영한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剧中彗星的家是梨花女大后门对面奉元寺附近的一栋住宅,沿着倾斜的胡同一直走就能找到。总觉得这里有点眼熟,原来MBC电视剧《最佳爱情》中孔孝真的家也是这里。来参观彗星的家时,剧组正好在拍摄《听见你的声音》大结局(修夏和彗星拿着文件从家里出来,穿插独白的场景)。一位工作人员透露,彗星的家是在原来的屋塔房上搭建布景而成,室内戏则在SBS炭岘录影棚脑内拍摄。

10년 전 꼬마였던 수하가 혜성에게 ‘지켜줄게’라고 했던 말이 그녀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튼튼한 집이 되어주었다면 실재하는 혜성의 집은 둘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 공간이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남을 수 있게 했고 마지막 회의 로맨틱한 키스 역시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관계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如果说10年前还是小朋友的修夏对彗星说的“我会守护你”,成为了守护她的坚固的家,那彗星实际的家则让两人的关系更加牢固。这里让他们不能没有彼此,在此拍摄完成的最后一集浪漫吻戏,也传递了两人之间希望的信息。

彗星的家 首尔市西大门区新村洞一带

本文转载自《知韩·李敏镐》,除沪江韩语外禁止转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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