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前已经正式进入了举行各种年末歌谣颁奖典礼的轨道。今年韩国歌谣界人才辈出,竞争十分激烈,各种神曲热歌一波接一波出现,让歌迷粉丝们大饱耳福。但一到年末却让各大颁奖典礼的策划人、评委们甚至是粉丝们头疼,意见相左。到底谁才才会是今年年末各大奖项的获奖得主呢?

각종 연말 가요 시상식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目前正式进入了举行各种年末歌谣颁奖典礼的轨道。

지난 11월 14일 음악사이트 멜론이 마련한 멜론뮤직어워즈가 개최된 뒤, 22일 Mnet ’아시안뮤직어워즈’(이하 마마)가 홍콩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自11月14日音乐网站Melon举行的Melon音乐奖之后,22日Mnet主办的“亚洲音乐颁奖典礼”又在香港华丽开幕。

내년 1월 중순에는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서울가요대상’ 등의 시상식이 줄을 잇는다. 각 음악 시상식들은 주요 출연진 섭외와 연말 결산에 일찌감치 들어간 상태다.
明年1月中旬的“金唱片奖”和“首尔歌谣大赏”等颁奖典礼将接连而来。各个音乐颁奖典礼早就将这一年的主要唱片出演人进行年末清算。

시상식 외에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의 축제형 가요제도 연말을 즈음해 마련된다. 지상파 3사의 경우 축제형으로 대체된 지 오래지만, ‘최고 인기 가요’ 등 주요 부문에 대해서 시상하고 있어서 누가 그 주인공이 될 지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통상 KBS는 12월29일 <가요대축제>를, SBS 30일<가요대전>, MBC는 31일 <가요대제전>을 성대하게 연다.
除了颁奖典礼外,KBS、MBC、SBS等无线电视台的庆典型歌谣祭也将在年末举行。三大无线电视台将歌谣祭换成庆典型的已经有很长一段时间了,但还是唤起了人们对谁将是获得“最佳人气歌谣”等主要奖项的主人公倍感好奇。

가요 시상식 시즌이 시작되면서 팬들이나 가요 종사자 사이에서는 후보군이나 수상자를 점쳐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
歌谣颁奖典礼的季节开始,粉丝们和歌谣界从业者之间推测谁将是候选人或大奖得主的现象越来越多。

지난해와 달리 수상자나 후보군 선정을 두고 고심이 커보이는 것이 올해 시상식의 특색이다. 지난해는 비교적 간단했다. 가수 싸이가 가요계를 휘몰아치면서 주요 부문에 대한 예정자가 일찌감치 정해진 바 있다. 주요 부문을 두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예상 가능한 그림이 미연에 그려졌던 것이다.
今年颁奖典礼的特色是在挑选得奖人士和候补人选时明显要比去年更费思量。去年比较简单。因为歌手PSY席卷了整个韩国歌谣界,获得各个主要奖项的人选也早就定下来了。各个主要奖项得主毫无疑问地能通过猜测事先推断出来。

올해는 말 그대로 격랑이었다. 강한 세력들이 수시로 나타났지만 1년 전체를 놓고 보면 비교가 용이치 않다.
而今年则是竞争激烈的一年。每过一段时间就会出现一股很强劲的势力,一整年看下来很难比较出谁才是最有可能获奖的。

2월 그룹 빅뱅이 컴백 음반을 내고 왕성한 활약을 보인데다가, 4월 싸이가 ‘젠틀맨’으로 바통을 물려받았다. 싸이의 쟁패가 쉽게 탄생하나 싶었지만, 컴백한 가왕 조용필이 무섭게 질주하면서 가요계를 주도했다. 싸이가 기존 앨범보다 저조한 활동을 보인 것도 예상밖의 일이었다.
2月,Bigbang推出了回归唱片,非常活跃,4月PSY则推出《Gentleman》接力《Gangnam Style》的人气。虽然PSY似乎很容易在这场争霸赛中获胜,但是回归乐坛的歌王赵容弼的人气一路飙升,一时主导了整个韩国歌谣界。PSY推出专辑后显得很低调的活动也令人意想不到。

중반기 이후 솔로 음반을 낸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가수 로이킴, 이승철 등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여기에다 걸그룹 크레용팝이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트렌드에 합류했다. 뒤이어 버스커버스커가 다시 바통을 물려받았다. 버스커버스커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비교적 활약 정도가 약했다.
年中后推出个人专辑的Bigbang成员G-Dragon、歌手 Roy Kim、李胜哲等人也显得非常活跃。而女子组合Crayon Pop也掀起了一阵飓风,成为一股新潮流趋势。之后的Buskerbusker也推出了新专辑,虽然比起去年,他们相对没那么活跃。

하반기에는 남성 그룹 ‘엑소’도 혜성처럼 나타났다. 기성 세대까지는 확산되지 않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엑소의 팬덤은 매우 강했다. 2001년 이후 12년만에 밀리언셀러(100만장 이상 판매가수) 기록을 터뜨릴 가능성도 높다.
下半年,男子组合EXO就像一颗彗星照亮了韩国乐坛。虽然还没影响到其他年龄层,但重心在年轻一代的EXO的粉丝军团非常强大。很可能是2001年后,这12年来首次达到唱片销售量突破100万张记录的组合。

음악팬을 중심으로 음원 소비 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도 셈법을 복잡하게 한다. 차트 석권을 수 주 이상 장기간 이어간 가수가 없고, 대부분 2주나 3주 천하에 그쳤다.
以音乐粉丝为重心的音源消费速度越来越快也让计算更加复杂。没有连续好几周能长期席卷各大音乐榜的歌手,大部分歌手只能在2~3周间占据音乐榜前几位。

2013년 가요계에서 이뤄진 ‘9강’ 구도는 시상식 수상자에 대한 고민을 폭넓게 안겨주고 있다. 특히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등 주요 부문을 놓고서는 시상식 주최측 뿐 아니라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수차례 엇갈릴 수 있다. 결정이 쉽지 않은 만큼 다양한 논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가요계를 달궜던 여성 그룹계에서도 이렇다하게 패권을 움켜준 경우는 없었다. 소녀시대, 투애니원, 씨스타, 포미닛, 에프엑스, 걸스데이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2013年韩国歌谣界的“9强”构图让许多人苦恼着谁会获奖。特别是“今年的唱片奖”,“今年的歌手奖”,"今年的歌曲奖"等主要奖项,不仅颁奖典礼的主办方人员苦恼,音乐粉丝们之间也出现多次意见分歧。由于很难下决定,所以会引起各种争议的可能性也高。去年让韩国歌谣界热火朝天的女子组合中也没有能够一眼就看出胜负的人选。少女时代、2NE1、Sister、4Minute、f(x)、Girls Day等的表现都很平均。

가요 시상식을 준비 중인 한 관계자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올해의 여성가수상 등 주요 시상 부문을 놓고 누가 수상한다 하더라도 상대방에서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특이한 한 해”라며 “특히 싸이, 조용필, 버스커버스커 등 올해 활약을 보인 가수 중 절반 가량은 출연을 섭외하는 일 조차 만만치 않아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로이킴의 경우 표절 논란을 한 차례 겪은데다, 현재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기도 하다. 한 여성 그룹의 소속사 대표는 “최근 끝난 멜론뮤직어워즈의 시상 내역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왈가왈부했던 것도 일부분 이해가 간다”면서 “유독 결과가 명쾌하지 않은 한 해인 것 같다”고 말했다.
正在准备音乐颁奖典礼的一位相关人士说:“今年很奇特,就算某些人获得了今年的歌手、今年的歌曲、今年的唱片和今年的女歌手奖等主要奖项,他们的对手也能够提出异议”,“特别是PSY、赵容弼和Buskerbusker等人今年都非常活跃,他们中超过一半都很难请到,这让我们非常烦恼”。而Roy Kim之前陷入了剽窃疑云后,现在在美国留学。某个女性组合的所属公司代表说:“粉丝们对不久之前刚结束的Melon音乐奖进行了讨论,有部分人对结果很不理解”,“这是结果很不明确的一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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