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34届韩国电影青龙奖,2013年11月7日公布提名名单。女金敏喜《恋爱的温度》,文正熙《捉迷藏》,严正花《抓住那个家伙》,严智媛《素媛》,韩孝珠《监视》入围最佳女主角,花落谁家让我们来分析一下吧!

 빛나는 연기력과 미모로 관객 찬사를 한 몸에 받아냈던 김민희(연애의 온도), 문정희(숨바꼭질), 엄정화(몽타주), 엄지원(소원), 한효주(감시자들)가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올 한해 유난히 강했던 남자 배우들의 공습 속에 고군분투 했던 여자 배우들. 외로운 싸움 끝, 달콤한 승전보를 올릴 스타는 누굴까?
出色的演技加上美貌得到观众们赞赏的金敏姬(《恋爱的温度》)、文正熙(《捉迷藏》)、严正花(《抓住那个家伙》)、严智媛(《素媛》)、韩孝珠(《监视》)等五人提名第34届电影青龙奖最佳女主演。

▶ 리얼 서바이벌
Real Survival

리얼해야 살아남는다. 2013년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 여자 스타들의 가장 큰 특징은 리얼함을 살렸다는 점이다.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真实才能存活。2013年出现在荧幕上的女演员们最大的特点就是将真实的生活展现的活灵活现。以周围现实生活中存在的人物与观众形成共鸣。

김민희는 '연애의 온도'에서 3년 동안 사내 비밀 연애를 한 동희(이민기)와 헤어진 뒤 이별 후유증을 겪는 장영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욕설에 폭력까지 구사하며 쿨한 척 하지만, 속으론 헤어진 상대의 SNS를 스토킹하는 등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金敏姬在《恋爱的温度》中饰演,与东熙秘密的谈了三年办公室恋爱之后分手,经历分手后遗症的张英这个角色。表面上虽然谩骂、装酷,但是却总是去偷看SNS的内容等。将因失恋而痛苦的女主人公表现的现实感十足而得到好评。

'숨바꼭질' 문정희 역시 마찬가지다. '숨바꼭질'은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며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스릴러다. 문정희는 극중 상류 계층을 꿈꾸는 주희 역을 맡아 '가장 극단적인 싸이코패스 연기'란 극찬을 받은 바 있다.
《捉迷藏》中的文正熙也是如此。此剧将人比鬼可怕的事实展现的淋漓尽致。文正熙在剧中扮演了幻想着上流生活的珠熙角色,被赞为:“最极端的精神病患者演技”。

엄정화는 '몽타주'에서 딸을 잃은 슬픔에 절규하는 엄마 하경 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줬다. 엄지원은 '소원'에서 초등학생 딸이 아동 성폭행 피해자가 된 현실에 고통받은 엄마 미희 캐릭터로 연기력을 재평가 받았다. 특히 그는 진짜 엄마같은 푸근함을 전하기 위해 8kg이나 찌우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严正花在《抓住那个家伙》里扮演了失去女儿,痛苦万分的母亲夏静的角色,演绎出浓浓的母爱。严智媛在《素媛》中扮演,上小学的女儿遭遇性暴力而痛苦的母亲美姬的角色而演技得到重新评价。特别是为了使其逼真,增肥8公斤。

'감시자들' 한효주도 눈에 띄지 않고 적들에 숨어들어 감시망을 좁혀가야 하는 하윤주 역을 맡아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등 도전을 감행했다.
韩孝珠在《监视》中扮演监视班新人、拥有天生直觉和超强记忆力的监视专家河允珠。为了此角色剪短发,素颜出镜。


▶ 샛별 탄생 vs 여왕의 귀환
▶ 新星诞生VS女王的回归

30대 배우들도 쟁쟁하다. 김민희(31)는 '화차'에서 광기 어린 연기로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이력이 있다. 엄지원(35)과 문정희(37)는 뮤지컬,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기본기를 뽐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케이스다.
30岁左右的演员们的竞争很激烈。金敏姬(31)在《火车》中疯狂的演技横扫各种电影节女主演奖。严智媛(35)和文正熙(37),在音乐剧、电影、电视剧中以稳定的演技得到了肯定。

이처럼 후보들 모두 쟁쟁한 연기력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提名者都拥有可竞争的演技及认知度。所以此次奖项竞争将更加激烈。

▶ 성적표로 본가능성은?
▶从成绩看获奖可能性?

올해 성적표를 본다면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효주와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엄정화가 조금 앞선 형세다. 그러나 앞선 시상식에서는 다른 후보들은 노미네이트되지 않았기에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번 시상식이 진정한 승부처가 될 거란 평가도 많다.
看今年的成绩,获得釜日电影奖最佳女主演奖的韩孝珠和大钟电影节上获得最佳女主演的严正花比较占优势。但是之前颁奖仪式上其他几位提名者都未参加,所以也很难预测结果。反而此次的颁奖典礼会成为真正的“战场”。

다섯 배우 모두 청룡 여우주연상 트로피와 큰 인연이 없었다는 점에도 주목할 만 하다. 청룡과 인연이 있는 스타는 문정희(제33회 여우조연상)가 유일하다. 이전까지의 성적표가 없었던 만큼, 편견 없는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해마다 청룡은 스타성이나 흥행 성적과는 관계없이 연기력만을 놓고 엄정한 심사를 진행, 예상밖의 수상자를 배출했던 만큼 누가 끝판왕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而且提名五人都未曾获得过青龙最佳女主演奖的情况也是值得注意。与青龙有因缘的提名者唯有文正熙(第33届 最佳女配角提名)。因之前都未获得过,所以此次评分将会更加公证。特别是每年青龙奖都是与是否是大明星,及票房成绩无关,只以演技来进行评审标准,之前也有很多人,爆冷获得奖项。因此,此次奖项花落谁家,引起大家关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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