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딸을 둔 주부 김연주 씨는 요즘 날마다 딸과 전쟁이다. 틈만 나면 컴퓨터를 하겠다고 떼를 쓰는 데다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이고 컴퓨터 앞에 붙어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얼마 전에는 자꾸 컴퓨터를 가리키며 뭘 사달라고 하길래 봤더니 인터넷쇼핑몰 장바구니에 장난감을 잔뜩 골라 담아놨더라며 이렇게 계속 둬도 되는 건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家有7岁女儿的家庭主妇金妍珠最近每天都和女儿进行“战争”。女儿一有空就吵着要玩电脑,而且一开始玩就玩上几个小时。金氏说:“不久前不知为什么女儿常指着电脑,要给她买东西,后来一看原来是她挑了玩具放在购物筐里”,“真担心这样下去行不行。”

한국의 6~9세 어린이들의 인터넷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 6세 이상 전국 인터넷 이용자 5000명을 조사해 작성한 2012년 정보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6~9세 아이들의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2시간에 달했다.
据悉,韩国6—9岁儿童对网络的依赖度达到了严重的程度。8日韩国信息化振兴院(小编注:该机构为韩国政府旗下的研究机构,专门研究互联网技术对于社会的影响)调查了6周岁以上的5000名全国网络使用者,制作了“2012年信息文化情况调查”,结果显示6—9岁儿童的平均上网时间达到了2个小时。

조사에 따르면 국내 6~9세 어린이들은 인터넷에 글을 쓰거나 사진, 동영상을 올리는 행위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2.5%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며 본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25.1%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50대 성인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根据调查,韩国6—9岁儿童还积极进行着在网上写文章或上传图片、影像的活动。报告书中写道:“回答者中的近一半(42.5%)回答说‘具有在网上上传文章的经验’”,“有25.1%回答说曾上传过本人的照片和影像。”这数据与50多岁成人差不多。

한편 이 어린이들은 어린 연령 탓에 인터넷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9세 어린이들은 절반 이상(52.1%)이 포털사이트의 내용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SNS사이트(41.9%), 쇼핑몰기업 사이트(34.7%)를 믿는다는 응답도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而且根据分析了解到,这些儿童因为年龄小,正在“无批判”性地接纳网络上的信息。6—9岁儿童的一半以上(52.1%)回答说“信任门户网站上的内容”,除此之外,回答相信SNS(社交)网站(41.9%)、购物网站及企业网站(34.7%)的比例也在整个年龄段中最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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