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와 문법

3. 입시공부와 스트레스
1. -(으)ㄹ래 : 동작동사에 붙이며, 주어가 1 인칭인 경우에는 화자의 의지를 나타내고, 2인칭인 경우에는 청자의 생각을 묻는 말이다. 3인칭 주어는 쓸 수 없으며, '요’를 붙이면 높임말이 된다.
예 : 난 먼저 갈래.
그렇게 어려우면 난 안 할래요.
이 기계가 이렇게 계속 말을 안 들으면 오늘 작업은 여기서 그만 둘래요.
너 자꾸 말 안 들을래? 매 좀 맞아야겠다.
선배님, 오늘 점심은 무엇으로 하실래요?

2. 무척 : 다른 것과 견줄 수가 없이. 대단히.
가을 날씨답지 않게 무척 덥군요.
공부를 무척 잘 하는군요.

3. 마음잡다 : 들뜬 마음을 안정시키거나 잘못된 마음을 바르게 가지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학생들은 마음잡고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마음을 바로잡고 새 삶을 살기로 했다.

4. 책상머리: 책상의 한쪽 끝.
밥상머리.
책상머리에 붙어서 하루 종일 공부할 수 있을까?
책상머리에 부딪쳐 다리에 멍이 들었다.

5. 흐트러지다 : 여러 가닥으로 떨어져 이리저리 엉키다.
정신이 흐트러지다. 흐트러진 자세.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합시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흐트러졌다.

6. 벗어나다 : 어떤 범위나 경계의 밖으로 나가다. 어떤 구속이나 장애로부터 자유롭게 되다.
고통에서 벗어나다. 구속에서 벗어나다.
요즘서울을 벗어나 외곽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 늘었다.
그 나라도 이제 가난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7. 알아서 하세요 :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라는 뜻.
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세요.
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상관하지 마세요.

8.(이)ㄹ랑______: '-는'과 비슷하게 쓰이는 보조사로서, 앞에 있는 명사를 특별히 가리키거나 강조할 때 쓴다. 주어나 목적어 위치에 쓸 수 있고,조사 '-에, -에서' 뒤에 붙여 쓰기도 한다.
예 : 아이들 걱정일랑 하지 마시고,두분여행이나 잘 다녀오세요.
사무실 일일랑 내게 맡기고, 어서 퇴근하게나.
자, 딱딱한 얘기들일랑 회의에서나 하고 그만 다 같이 건배하세나.
다른 곳에는 다 가더라도 그곳엘랑 가지마.
여기에설랑 선물만 사고 우리들 것은 시장에서 사자.

4. 스트레스 해소
1. ( 으 바 에 야 ᅳᅳᅳ : 동사에 붙이며, 어떤 일이 이미 선행문의 내용처럼 될 일이라면 후행문에 나타나는 행동이 무엇보다도 좋은 것임을 나타낸다. 이때 후행문의 내용은 선행문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일 수도 있고, 거부하고 다른 대안을 선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예 : 이왕 갈 바에야 빨리 출발하지 뭘 그렇게 꾸물대는지 모르겠네.
집수리를 안 하면 몰라도 하기로 할 바에야 잘 꾸며야지요.
기왕 일을 할 바에야 멋지게 끝내 줘야겠조?
그 사람하고 결혼할 바에야 차라리 혼자 살겠어요.
아무런 성과도 못 거두고 돌아갈 바에야 차라리 안 돌아가고 말겠어.

2. 서민: 평민. 중류 이하의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는 사람.
서민사회. 서민층. 서민적인 생팔.
정부는 많은 서민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기로 했다.
이렇게 많은 돈은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3. 혼하다 : 귀하지 않고 아주 많이 있다.
혼히 쓰는 말. 혼한 얼굴. 혼한 책. 드물다.
감기는 누구나 걸리는 혼한 병이다.
시중에 돈이 흔하면 인플레이션이 될 수 있다.

4.위화감 : 어떤 사물이나 주위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아 이질감이 느껴지는 어색한 느낌.
위화감을 느끼다. 위화감을 주다. 위화감이 심화되다.
빈부의 차가 크면 클수록 가난한 사람은 위화감을 느낄 것이다.
남에게 위화감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십시오.

5. -는다 치지만______ : 간접인용문의 서술형에 ‘치다’와 '지만’의 결합형이 연결된 형태로,동사에 붙어 쓰이며,선행문의 내용을 인정하려고 해도 후행문의 내용이 문제가 되어 별로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함을 나타낸다.
예 : 나야 팬찮다 치지만, 우리 사장님께서 이 정도로 만족하실 것 같지가 않아요.
우리야 참는다 치지만, 여행을 못 가게 되었다고 아이들이 야단일 텐데.
나야 이 사실을 몰랐다 치지만, 당신돌은 어떻게 모르고 있었단 말이오?
창고에 있는 제품이야 불량처리한다 치지만, 벌써 유통되고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하지?
모르는 것은 몰라서 못했다 치지만, 이렇게 쉬운 것은 준비가 부족한 탓 아니오?

6. 신세를 면하다 : 어떤 처지에서 벗어나다. ‘신세’는 사람의 처지와 형편, '면하다’는 어떤 한계나 범위에서 벗어난다는 뜻.
처량한 신세. 신세를 망치다. 신세타령.
언제쯤 노총각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그렇게 신세타령만 하지 말고 노력 좀 해.

7. 여우 같은 아내 : 얄미우면서도 애교를 잘 부려서 남편을 꼼짝 못하게 하는 아내.
여우 같은 아내가 기다리니 어서 들어가야지.

8. 토끼 같은 애들 : 자기의 귀여운 아이들.
토끼 같은 애들과 며칠간 떨어져 있으니 그 애들이 보고 싶다.

9. 사는 맛을 느끼다 : 사는 보람과 재미를 느끼다.
살맛이 나다. 살맛이 안 나다.
돈이 생겨서 사는 맛을 느낀다.
요즘 사는 맛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5.현대인과 정신, 신체 장애
1. 가쁘다 : 몹시 숨이 차다. 힘겹다.
가빠지다. 가쁜 숨을 몰아쉬다. 숨가쁜 선두 다툼.
친구가 가쁜 숨을 내쉬면서 을렀다.
두 팀은 숨가쁜 종반 레이스를 벌였다.

2. 대체적으로 : 대체로. 대강의 요점만 말해서. 일반적으로.
대체적으로 이 책의 내용은 너무 쉬운 편이다.
그 나라의 공업은 대체적으로 선진국 수준에 있지만 무역적자는 심화되고 있다.

3. 꽁하다 : 말이 없고 마음이 좁다. 어떤 일을 잊지 않고 속으로 불쾌하게 생각하다.
꽁한 성격. 꽁생원.
사람이 꽁해서 아무 데도 못 쓰겠다.
아무리 꽁하기로서니 아직까지 그 일을 마음에 품고 있어?

4. 조절 : 알맞은 정도가 되도록 맞추어 고르게 함.
시간조절. 체중조절. 물가조절기관.
외부 온도에 맞게 방의 온도를 잘 조절하십시오.
수요량에 따라 공급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

5. 과민성 : 지나치게 예민한 성질.
과민성 체질. 과민중, 신경과민.
그런 작은 문제에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십시오.
과민성 대장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무슨 약을 먹어야 할까요?

6. 무기력하다 : 기운과 힘이 없다.
무기력하게 지다. 더위 때문에 무기력해진 사람.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그렇게 무기력해 가지고는 이 사회 어느 곳에서도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다.

7. 입증하다 : 증거를 대다. 증명을 하다.
무죄를 입중할 만한 물건. 과학적으로 입중하다.
이론을 실험으로 입증해야 한다.
로케트가 달에 갔다온 후, 달에는 물과 공기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8. 기인하다 : 말미암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다.
기인되다.
이 현상은 무엇에서 기인한 결과입니까?
그 행동은 무지에서 기인한 것이다.

9. 지적하다 : 어떤 것을 가리키다. 잘못을 들추어 가려내다.
지적한 대로. 지적한 바와 같이. 지적을 받다.
이 보고서는 판매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잘못을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0. 심지어 : 더욱 심하다 못해 나중에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다가 심지어 눈까지 왔다.
심지어 이름조차 쓸 줄 모른다.

11. 호소 : 억울하거나 원통한 사정을 하소연함.
이성에 호소하다. 국민에게 호소하다. 호소력 있는 문장. 호소장.
아무 데도 호소할 데가 없다.
자기 자식을 찾아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12. 동원하다 : 인원, 물자, 기술 등을 집중시키다.
인력동원. 동원계획. 동원령. 동원에 성공하다.
그 영화는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것을 해 내야 한다.

13. 본의 아니게 : 진짜 마음과는 다르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했지만 그것은 내 본심이 아니었다.
살다가 보면 본의 아니게 남의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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