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와 문법

4. 어느 장학금
1. 독지가 : 어떤 사회적인 사업에 특히 마음을 써서 돕는 사람.
익명의 독지가. 숨은 독지가.
그는 고아사업에 평생을 바친 독지가였다.
그 일에 뜻있는 독지가로부터 성금이 들어왔다.

2.(으)십사 하다 : 동작동사에 붙어서 쓰이며, 화자가 상대방에게 매우 조심스
럽게 어떤 일을 부탁할 때 쓴다.
예 : 좀도와 주십사 하고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회사하고 거래 좀 해 주십사 하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우리 팀 좀 잘 봐 주십사 하고 청하려던 참이었어요.
힘드시더라도 사장님께서 몸소 공항까지 나와 주십사 하는 서신입니다.
선생님 바쁘시겠지만, 제 결혼식의 주례를 좀 맡아 주십사 해서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3. 한창 : 가장 성하고 활기가 있을 때. 가장 활기있게. 활기있는 모양.
한창 젊었을 때. 한창 일할 나이.
농촌에서는 요즘 모내기가 한창이다.
한창 먹을 나이에는 영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4. 말도 안되는 소리: 말이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고 사실대로 얘기 해.
조강지처를 버리고 다른여자와 재혼하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5. 노점상: 길가의 한 곳에 물건을 벌여놓은 가게,또는 그 가게에서 장사하는 사람.
잡화상. 미곡상. 포목상. 철재상. 고물상.
경찰은 거리 미관상 나쁘다고 노점상을 단속했다.
노점상들은 마음대로 장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관청에 호소했다.

6. 모풍이 :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거리. 중앙을 기준으로 했을 때 둘레 나 구석진 곳.
이 산 모통이를 돌아가면 절이 나타날 것이다.
모통이를 돌아서 첫번째 집이 우리 집이다.

7. 본위 : 생각이나 행동의 중심이 되는 기준. 화폐제도의 기준.
능력본위 사회. 자기본위의 사고방식.
이 회사는 소비자를 본위로 한다고 선전한다.
공장 안에는 '품질본위’라는 큰 글씨가 붙어 있었다.

8. 순박하다 :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순수함. 인정이 두팁고 순진하다.
순박한 인심.
시골 사람들은 아직도 도시 사람들에 비하면 순박한 편이다.
그 아이는 도시에 와서 몇년 살더니 점점 순박함을 잃어간다.

9. -디-다 : 상태동사에 붙어서 쓰이며 두번 반복함으로써 정도가 심함을 나타낸다.
맵디맵다. 크디크다. 작디작다. 많디많다. 굵디굵다. 쓰디쓰다.

10. 선뜻 : 동작이 가법고 시원스럽게 빠른 모양.
선뜻 받다. 선뜻 노래를 부르다. 선뜻 부탁을 들어 주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달라는 대로 선뜻 내 주었다.
이렇게 위험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선뜻 나서지 않을 것이다.

11. 한 : 지난 일이 원망스럽거나 원통하거나 억울하게 생각되어 응어리가 진 마음.
한이 되다. 한을 품다. 한을 풀다.

얼마나 한이 많았으면 저렇게 슬피 울까?
‘아리랑,은 한국 사람의 한을 노래한 것이다.

12. 이왕이면 : 이미 그렇게 된 바에는. 어차피 하게 될 일이면.
이왕에. 이왕지사. 이왕 하는 김에.
좋은 데 왔으니 이왕이면 비싼 걸로 시킵시다.
우리도 내일 떠나는데 이왕이면 함께 갑시다.

13. -데 : 동사에 붙어 쓰이며, 과거의 경험을 나타내는 더-’에 반말의 종결어미 어’가 연결된 것으로 더군요,~더라, -더냐?’의 뜻이다. 말끝의 억양에 따라 의문형이나 서술형이 되며,'ᅳ요’를 붙이면 높임말이 된다. 의문형으로 '-디’를 사용하기도 하며, 윗 사람들한테는 ‘ᅳ선/습디다’, 님/습디까?’를 쓰기도 한다.
예 : 자네 말대로 했더니 어려운 줄 모르겠데.
어제 네가 이곳에 와 보니까 아무도 없데?
지난 번에 출장갔던 곳은 비가 한 번 왔다 하면 일주일씩이나 내리데요.
나도 오늘 아침에야 알았네만, 그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여자라고 하데.
방송 대담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은 사람이 청산유수처럼 정말 말 잘 하데요.

14. 본받다 : 어떤 일이나 남의 행동을 본보기로 하여 그대로 따라하다.
본보기. 본받을 만한 행동.
저런 나쁜 행동은 본받지 마십시오.
좋은 점은 본받아서 거울로 삼아야 한다.

15. 어굿나다 : 어떤 일의 결과가 추측이나 기대했던 것과 달라지다. 오고 가는
길이 각각 달라서 서로 만나지 못하다.
예상이 어굿나다. 원칙에 어긋나다. 길이 어굿나다.
부모님의 기대에 어굿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세요.
원래 계획과 어굿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5. 교육의 어제와 오늘
1. 훈장 : 글을 가르치는 사람. 글방의 선생.
훈장집. 훈장질.
옛날 훈장의 가르침은 주로 서당에서 이루어졌다.
그 사람한테서는 훈장 냄새가 난다.

2. 땋다 : 머리털이나 실 같은 것을 세 가닥으로 나눈 뒤 그 셋을 서로 걸어 짜서 한 가닥으로 만들다.
머리를 땋아 늘이다. 땋은 머리를 풀다.
길게 땅은 머리에 빨간 댕기를 드린 소녀는 누구입니까?

3. 쭉: 한 줄로 계속 이어진 모양. 금이나 줄을 세게 굿는 모양. 술이나 물 따위를 한숨에 들이마시는 모양.
한 줄로 쭉서다. 쭉 뻗다. 줄을 쭉 굿다. 쭉 마시다.
복도에는 학생들의 모자가 쭉 걸려 있었다.
극장 앞에서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쭉 늘어서 있다.

4. 자제 : 다른 사람의 자식을 높여 이르는 말.
명문자제.
자제분들은 잘 있습니까?
슬하에 자제분이 어떻게 되십니까?

5. 바탕 : 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근본. 무늬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분.
바탕을 두다. 바탕을 이루다. 바탕이 좋다. 파란 바탕에 줄무늬.
이 법은 국민의 기본권 신장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그 국가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해서 경제발전을 이룩했다.

6. 익히다: 익숙해지도록 하다. 빚거나 담근 음식물이 제맛이 들게 하다.
글씨를 익히다. 잘 익힌 동동주. 김치를 익혀 먹다. 눈에 익다.
많은 학생의 얼굴을 익히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국제화된 사회에서 외국어 하나 정도는 익힐 필요가 있다.

7. 덕을 쌓다 : 덕을 닦거나 이룬다는 뜻이다. '덕’은 윤리적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는 인격적 능력이다.
덕이 있는 사람. 덕을 베풀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덕도 쌓아야 한다.

8. 갖추다 : 부족됨이 없이 미리 골고루 준비하여 가지거나 차리다.
자격을 갖추다. 갖추어 놓다. 의관을 갖추고 있다.
한 권만 더 있으면 전집이 갖추어지게 됩니다.
이 호텔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9. 이념 : 무엇을 최고로 하는가에 대한 그 사람의 근본적인 생각.
민주주의 이념. 이념 대립. 이념을 초월하다.
동서간 이념의 대립이 거의 없어졌다.
이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는 합쳐졌다.

10. 벗어나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나가다. 일정한 처지나 환경에서 빠져 나오다.
가난에서 벗어나다. 법을 벗어나다. 형식을 벗어나다.
인간은 불과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동물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1. 문물 : 문화의 산물, 곧 법률, 학문, 예술, 종교 등 문화에 관한 모든 것.
문물제도. 문물을 받아들이다.
조선시대 말에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자는 개화사상이 있었다.
조선 초기의 왕들은 문물제도를 완비하려고 노력했다.

12. 더불어 :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더불어 이야기하다.
주말마다 동생과 더불어 낚시를 즐긴다.
소득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자동차 수가 늘어난다.

13. 이르다 : 어떤 범위나 정도, 시간에 미치다.
아이들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죽음에 이르도록.
새벽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열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차가 제시간에 역에 이르렀다.

14. 계몽 : 인습에 젖거나 바른 지식을 가지지 못한 사람을 일깨워서 새롭고 바른 지식을 가지도록 가르침.
농촌계몽운동. 계몽사상. 계몽문학. 계몽주의.
과거에 신문은 일반 국민을 계몽시키는 역할을 했다.
요즘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선 계몽소설은 별로 가치가 없는 것 같다.

15. 기울다 : 한쪽으로 비줄어지거나 한쪽이 낮다.
서산에 기울어 가는 해. 기울어지다.
선을 볼 때 한쪽이 너무 기울면 성사되기 어렵다고들 한다.
다른 쪽으로 기울어진 마음을 돌려 놓기가 쉽지 않다.

16. 거치다 : 일정한 장소를 지나거나 잠깐 들르다. 진행하는 일에 있어서 어떤 단계나 과정을 통과하다.
거쳐가다. 거쳐오다.
부산 가는 길에 대구를 한번 거친 적이 있다.
차관을 거쳐 장관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17. -게끔_______ : 부사형어미 게’가 강조된 것으로서 동사에 붙인다. 선행문의 내용을 목표로 함을 나타낸다. 후행문에는 대개 동작동사가 나온다. 바로 뒤에 '하다’를 붙이기도 한다.
예 : 7시에 저녁을 먹게끔 준비해 줘요.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끔 서둘러 떠나라.
물을 잎질르지 않게끔 조심하거라.
여러 사람의 동의를 얻게끔 설득력있게 말씀하세요.
직원들이 신바람이 나게끔 대우를 해줘야 해요.

18. 톨 : 일정하게 만들어진 격식이나 형식
틀에 맞추다. 틀이 잡히다. 틀에 박히다.
인간은 사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살 수 없다.
개인의 성격은 가정이라는 틀 속에서 형성되기 시작한다.

19. 위주 :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김.
실력 위주. 공업 위주의 산업구조.
산업구조가 1 차산업 위주에서 3차산업 위주로 개편되었다.
이번 국가 정책은 정치문제보다 경제문제를 위주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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