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语教程》是从韩国延世大学引进的韩国语原版教材,是在韩国语学堂执教多年的老教授指导下集体编写出来的,是一套韩国语教学方面权威性很强又颇富实用性的教科书。

교육

1. 좋은육아법이란
아 빠 :장난감인가 본데 어째 만든 게 이렇게 엉성해?
엄 마 :그자전거 만드느라고반나절이나쩔쩔맸는데 그정도밖에는 안 되었어요. 예찬이는 옆에 앉아서 어찌나 보채던지 그 바람에 매만 맞았지요.
아 빠 : 아니,아이를 위해서 장난감 만든다는 사람이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를 때리다니. ‘장난감은 엄마가 만들어 줘라’,‘영재는 엄마가 만든다’ 그런 쓸데없는 책만 보고 거기에 얽매이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것 아니겠소?
엄 마 : 그래요. 어떻게 보면 응석을 부리는 대로 받아주면서 마냥 정이나 주는 것이 좋겠는데,그러자니 전문가들이 말하는 육아법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고요.
아 빠 : 아이의 개성을 무시한 채 되지도 않는 이론에다가 자꾸 궤맞추려고 하니까 갈등만 생기지.
엄 마 : 무엇보다도 독립심이 없는 아이가 될까봐 그러는 거지요.
아 빠 : 독립심이란 건 자라면 다 저절로 생기기 마련인 걸 가지고 어려서부터 성화할 건 없어요. 어렸을 때에는 그저 실컷 사랑해 주는 것이 제일이에요. 우리 부모들이 하셨듯이 업어
주고 안아주고 품에 끼고 자고.
엄 마 : 예,그럼 이제부터 무조건 예삐해 주고 사랑해주고 그렇게만 하겠어요. 그대신 잘못했을 때 엄격하게 다스리는 것은 당신 몫이에요.

2. 부모의 교육열
진 수 : 전공한 것도 아닌데 언제 그렇게 피아노를 배우셨어요? 놀랐는데요.
윤 희 :그냥흉내내는정도지요. 어렸을때,학원선생님이소질이 있다고 하시니까 어머니는 무슨 큰 재주가 있는 줄 알고 시키셨어요. 고슴도치가 되신 거지요. 그때는 정말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했어요.
진 수 : 어머니가 엄하셨나 봐요. 꾀라도 부리는 날엔 혼이 났겠는데요?
윤 희 : 누구든지 특기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하시고는 피아노를 치게 하셨는데,어머니가 그때 그렇게 하시지 않았던들 내가 이만큼이나 할 수 있었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진 수 : 우리집 꼬마도자꾸커가니 뭘 하나시키긴시켜야겠는데,아이들은 어떻게 기르는 것이 잘 기르는 것이조? 서구식으로 좀 자유롭게 기르면 창의력은 있겠지만 무엇이든 참고 해 보겠다는 끈질긴 면이 부족할 것 같고.
윤 희 : 전인교육을 한답시고 아이들을 그냥 놓아 두면,학교 성적이 떨어져서 대학 입학이 어려울 테고.
진 수 : 지나친 관심도,무관심도 아이들에게는 다 해롭다는 말인데,부모들은 자칫하면 과보호를 하거나 방치하기 십상이지요.
윤 희 : 결혼한 친구들 말로도 아이 기르기가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3. 진학 상담
영 호 : 선생님,입학 원서를 써야 할 텐데 어느 대학에 가는 게 좋을까요?
선생님 : 자네는 자연계 지망이렷다. 가만 있자,모의 고사 성적도 팬찮고 하니 전자공학과가 어떨까? 전자산업이 앞으로도 계속 전망이 밝을 텐데 말이야.
영 호 :저도첨단과학을공부하고싶은데선생님께서도전자산업이 장래성이 있다고 하시니 그곳을 택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 분야에는 지원자가 많이 몰릴 것 같아서 겁이 나요.
선생님: 김 군은가남대학교를생각하는모양인데 상우대학교전자 공학과에 가면 되지 않아? 일류 대학에 간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에게 맞는 과를 선택하는 것이야.
영 호 : 선생님,그래도 일류 대학을 졸업해야 나중에 취직할 때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고 하던데요.
선생님 : 그렇긴 하지. 그럼,가남대학교의 다른 과를 가겠다는 말인가? 그래도 대학 진학은 자기의 적성과 앞으로의 발전성을 보고 결정해야 하는 거야. 도대체 일류니 이류니를 따져서 뭘 한단 말인가?
영 호 :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 전공을 정한다는 것은 자기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일세. 대학에 가서도 전공이 맞지 않아 방황하는 학생도 많으니까.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이니 오늘밤 좀 더 생각해 보게.

戳我查看下一页语法部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