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来半岛局势紧张。日前,朝鲜警告在韩外国人撤离。 那么在韩的外国人们是否真的应该准备避难了呢?外国人们针对战争危机的反应是如何的呢?让我们来看看目前在韩外国人的情况吧。

북한이 급기야 9일 "남한 내 외국인 철수"까지 언급했다.요즘 국내 취업 중인 이주노동자가 혹은 외국인들로부터 종종 듣는 질문이 있다. "한국에 전쟁 일어나요?" 이런 질문을 해외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들을 때는 그냥 웃으면서 그런 소문은 어디서 듣느냐고 반문하고 만다.
朝鲜终于在9号“警告在南韩外国人尽快撤离”。最近经常能从在国内就业的外国劳动者或者外国人那里听到这种问题。“韩国真的会发生战争吗?”从在国外的人那里听到这样的问题时,只是笑着反问这是从哪来的谣言。

그러나 국내에 있는 이주노동자들로부터 대면하여 질문을 받을 때면 참 난감하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사람 일인데, '난다, 안 난다'라고 딱 잘라 말하려니 뒷일을 감당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어물쩍 넘어가려니 질문을 던진 사람의 표정이 너무 진지하다.
但是听到国内的外国劳动者问这种问题却非常为难。世事难预料,“打?不打?”这么明确回答的话,很难保证以后会发生什么事。但是问的人表情又很真挚,回答的人又不好含糊过去。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험 증가와 관련한 보도를 접하는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에 전쟁 일어나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러나 국내 체류 기간이 긴 이주노동자들일수록 언론 보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많은 한국인들이 CNN 같은 해외 언론이 호들갑을 떠는 것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느끼기 때문이다.
外国劳动者们看到韩半岛战争危险增加的相关报道,难免难以掩饰不安地问“韩国会发生战争吗?”。但越是在韩国待得时间长的外国人,越不在意这些言论报道。因为他们直接感受到韩国人并不像CNN之类的海外新闻媒体一样大惊小怪。

비록 필리핀 외교부는 현재 필리핀 여행객의 한국 여행 금지 등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한국내 필리핀 교민들에게는 대사관 사이트를 방문, 비상시 대응계획을 확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반면 주한 필리핀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虽然菲律宾外交部表示没有考虑禁止菲律宾旅客前往韩国等措施,但是韩国国内的菲律宾侨民已经在访问大使馆官网,咨询非常时期应对计划。相反,驻韩菲律宾大使馆主页上却完全没有提及相关内容。

태국도 비슷하다. 태국 정부는 지난 달 31일 주한 태국 대사관에 자국민 대피 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주한 태국 대사관은 지난 4월 1일자로 한반도 현 상황을 우려하는 태국 공동체 및 태국인들에게 전하는 안내문을 발표했다. 이 안내문은 자국민 대피 계획 마련을 지시한 본국 정부의 우려와는 다른 정세 판단을 담고 있었다.
泰国的情况也差不多。泰国政府上月31号指示驻韩泰国大使馆制定泰国人避难方案,但是驻韩泰国大使馆在4月1号向担忧韩半岛现状的泰国政府组织和泰国人传达了公文。公文里表达的对形式的判断与下达了避难指示的泰国政府完全不同。

이주노동자들은 주어진 환경에서나름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 맞기를 고대해 본다.
在韩的外国劳动者们都想在当前的环境下做出最好的选择。我们看这选择是否是最佳的选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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