学习完首尔大学韩国语前三册以后,我们继续来学习第四册的内容。第四册目标是进一步提高学习者的整体沟通能力,介绍多种文化和社会现象,让他们深入了解韩国文化。课文大部分由会话构成,但如果是导言或报道,则插入了散文体的文章。

9과 친한 친구도 가족처럼 생각해요
수지와 바바라는 길지 않은 한국 생활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이 흥미롭고 즐겁다 .그들은 한국 사람들의 친절한 마음씨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여러 가지 괴로웠던 일과 즐거웠던 일들이 고향에 돌아가서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어제도 수지와 바바라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바바라 :어제는 수지와 함께 하숙방을 구하러 돌아다녔어요 .
수지 :부동산에 가서 아저씨한테 독방을 두 개 구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왜 친구인데 한 방을 쓰지 않느냐면서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봤어요 .
준석 :하하 .한국 사람들은 친한 친구도 가족처럼 생각하니까 방도 같이 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바바라 :우리는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관습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이해하기 힘들어요 .
수지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주말에 혼자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바바라 :또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은 것 같아요 .조금만 친해지면 아주 가까운 사람처럼 대해 줘요 .
수지 :맞아요 .지난번에 제가 아팠을 때 하숙집 아주머니께서 친어머니처럼 저를 보살펴 주시더군요 .저는 그때 고향에 계신 어머니 생각이 나서 아주머니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꼈어요 .
바바라 :그렇게 가깝게 대해 주시는 것도 좋지만 어떤 때는 정말 부담이 돼요 .

第九课 把好朋友当成一家人
秀芝和芭芭拉在不长的韩国生活中经历,感受的东西很有意思,也很愉快,她们对韩国人的热心肠印象很好。回国后,那些难过,愉快的事都会成为很好的回忆。昨天,秀芝和芭芭拉谈起了有趣的经历。
芭芭拉:昨天我和秀芝一起去找寄宿的人家了。
秀芝:去了房地产中介,跟那儿的大叔说要找两个单间,他很奇怪的看着我们,问我们既然是朋友,为什么不住一间。
俊石:哈哈,韩国人把好朋友当成家里人,所以觉得可以共住一个房间。
芭芭拉:我们在更尊重个人的自由和私生活的习俗中生长,所以很难理解这种想法。
秀芝:而且韩国人周末好像更喜欢别人一起过,而不是自己过。
芭芭拉:还有,韩国人好像很重情意,关系稍微亲近了一点儿,就像很亲的人一样对待。
秀芝:对,上次我生病的时候,我住的那家大婶就像亲生母亲一样照顾我。那时,我想起了在老家的妈妈,真的很感谢大婶。
芭芭拉:那样亲近地对待人当然很好,不过有时候让人觉得很有压力。

흥미롭다 :有趣
돌아다니다 :逛,转悠
독방 :单间
여기다 :认为,觉得
관습 :习惯
보살피다 :照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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