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那年冬天风在吹》收视连续称冠,假哥哥赵寅成的身份也已经全部暴露,吴英病重面临手术。余下几集剧情会怎么发展?两人的结局到底会怎么样?引发各种猜想。

이미 대본 작업이 끝난 상황이니 만큼, 결말에 대해선 작가와 감독만이 아는 상황이지만 지금껏 드라마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복선을 통해 이 드라마의 결말을 예측해보도록 하자. 모두 죽거나, 혹은 모두 살거나, 그것도 아니면 한 명만 살거나. 아마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那年冬天风在吹》剧本早已出炉,关于结局如何只有作家和导演知道。不过根据剧情中的蛛丝马迹和几个伏线,我们大胆预测一下主人公的命运话,无非三种。全部都死,全部都活,要么只活一个。

1. 오영은 살고 오수는 죽는다?
结局一:吴英活,吴守死?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결말은 바로 오수의 죽음이다. 이 드라마가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작품임을 감안하면, 드라마의 결말 역시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다고 보는 게 가장 상식적이다.
最先能够想到的结局,就是吴守的死亡。因为这部剧是根据日剧为原版的翻拍之作,所以按常识来说应该不会脱离原作。

하지만 원작과 같은 형식으로 오수가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조금 더 극적으로, 오수와 오영 사랑의 애절함을 강조시키는 쪽으로 변형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오수는 ‘오영을 살리고 자신은 죽는다’는 마음가짐이다. 물론 오영의 뇌종양이 쉽게 완치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뇌종양 수술을 통해 산다고 해도 오랫동안 방치해 잃어버린 시력은 되돌릴 길이 없어 보인다.
不过目前来看吴守应该不会像原作中一样死去。反而可能更加积极地去表现吴守和吴英纠结的感情。现在,吴守的心理可以说是“救活吴英,自己可以去死”。但是吴英的脑肿瘤是否能通过手术治愈还是未知数,被延误治疗造成失明的眼睛似乎也没有任何希望能够复明。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 한 가지 가능성은 바로 오수가 오영에게 자신의 눈을 기증하는 것이다. 이미 죽음을 각오한 오수는 영이가 한번이라도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떠나기 전 눈을 기증하고, 오수의 눈을 통해 앞을 보게 된 영이가 수가 떠난 뒤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면 원작의 느낌도 살리면서 이 드라마만의 정서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수가 남긴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 영이는 수의 부탁대로 삶에 더욱 애착을 가지게 되고, 끔찍한 항암치료를 견디며 뇌종양까지 극복하는 스토리를 예상해 볼 수 있겠다.
这里有个可能性就是吴守把自己的眼睛捐赠给吴英。已经有死亡觉悟的吴守想让吴英哪怕是看见自己一次在临死前捐献了眼睛,吴英在吴守死后知道了所有真相。可以预想吴英对生命更加珍惜,扛过抗癌治疗克服了脑肿瘤,这样的结局也许可以最大的体现原作的感觉又能够强调这部翻拍剧的特别。

2. 오영을 따라 세상을 등지는 오수
结局二:吴守跟着吴英一起死去。

두 번째 결말은 바로 오영과 오수 모두 죽는 시나리오다. 현재까지 진행된 이야기만 놓고 본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말이기도 하다. 오수가 조무철의 손에 죽을지, 아니면 김 사장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수에게 남은 시간이 2주 밖에 안 된다는 사실은 그의 죽음을 더욱 가능성 높게 만들고 있다.
第二种就是吴守和吴英都死去的结局。按照目前的剧情来说也是可能性最高的结局了。吴守是死在赵武哲手里,还是被金社长处理掉不得而知,但是给吴守的时间已经不到2周。

오수가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면, 중요한 것은 바로 오영이다. 영이가 과연 가능성이 희박한 뇌종양 수술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영이는 뇌종양 수술과 함께 눈 수술까지 견뎌야한다. 뇌전문 최고 실력자인 조박사마저 고개를 돌릴 정도로 영이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점은 영이의 운명 역시 비극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예상에 힘을 실어준다.
如果吴守的死亡无法避免,吴英是否能够战胜脑肿瘤是个疑问。而且吴英要承受脑肿瘤手术和眼科手术的双重风险。连脑科专家赵博士也摇头的诊断结果,给吴英加速的悲剧命运加上了砝码。

두 사람 모두 죽게 되는 결말이라면, 과연 어떤 엔딩신이 만들어질 것이냐가 또 중요해진다. 깊은 잠(죽음)에 빠진 영이가 외롭지 않게 뒤에서 영이를 안아주며 수 역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어떨까? 조인성과 송혜교라면 죽는 장면마저 한 폭의 화보처럼 만들어 버리지 않을까 싶다. 죽기 전 영이가 한번이라도 수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해도 상관없다. 이들이 엮어낼 ‘새드엔딩’은 분명 근래 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의 결말이 될 테니까….
如果结局是两人双双死去,那么究竟如何去演绎这个悲剧结局就至关重要。吴守从背后抱着沉睡(死亡)的吴英,陪着她一起迎接死亡的场面如何呢?赵寅成和宋慧乔来演绎这个场面的话,肯定是一幅凄美的画卷。吴英如果能够在死前看见吴守的样子那该多好,即使不能如此他们的悲情结局也将成为近期内让我们最记忆深刻的结局之一。

3. 오수와 오영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结局三:吴守和吴英幸福的生活在一起。

마지막 결말은 모든 시청자가 원하는 해피엔딩이다. 14일 진행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기자 간담회에서 송혜교는 자신이 원하는 결말에 대해, “새드엔딩이 마음이 아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긴 한데, 어떨 땐 '두 사람이 이렇게 힘들었는데 행복한 모습도 보여줘야지'라는 생각에 해피엔딩이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고 여운을 남겼다. 해피엔딩 역시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의미다.
最后是大家都期待的幸福结局啦。3月14日进行的《那年冬天风在吹》记者简谈会上宋慧乔关于结局发表了看法:“虽然悲剧结局能给人留下更深的印象,但是有时候会想‘两个人一直都很辛苦,应该让大家看到俩人幸福的样子。”这样说来,幸福结局也不是不可能的。

조인성 역시 “작가님과 감독님이 전작으로 판타지 물을 하셨잖아요. '사실 오수와 오영은 세상 사람들이 아니었다'라고 끝내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농담을 건넸지만, 여기엔 어떤 식이 되었든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았다’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열린결말’도 가능하다는 의미가 숨어있었다.
赵寅成也玩笑似的说过:“作家和导演之前的作品是幻想式的。会不会这次也弄一个吴守和吴英其实不是这个世界的人物这样的设定呢?”我们似乎也能从话中找到“两人能够幸福的生活下去”,这种开放式结局的可能性。

물론, 수가 가짜 오빠임을 알았을 때 영이가 받을 상처는 매우 깊을 것이다. 하지만 “수를 용서할 수 없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이는 웃으며 이야기할 것이다.“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건 용서가 아니라 위로에요. 수 때문에 나는 살 수 있었어요. 전 오히려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던 수가 가여워요. 그를 위로해줄 거예요…” 라고.
当然,知道吴守是假冒的哥哥对吴英来说是很大的伤害。但是,吴英也许会笑着对那些认为吴守不可饶恕的人说:“一个人能够给别人的不是饶恕,而是安慰。因为守,我才能够活下去。之前只能那样活下去的守很可怜,我要安慰他。”

수를 닮은 아들 한 명, 영이를 닮은 딸 한 명. 네 가족이 함께 솜사탕을 먹고 강가에서 물수제비를 뜨는 그런 마지막을 기대해 볼 수 없을까? 결국 대부분의 동화가 “그래서 주인공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것처럼, 올 겨울 끝자락에 찾아 온 한편의 멜로동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역시 “그래서 오수와 오영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기억되길 기대해본다.
我们能不能期待一下这样的结局:长得像吴守的一个男孩,长得像吴英的一个女孩,他们一家四口一起吃棉花糖,一起在江边打水漂。按照大部分童话“于是主人公们幸福地生活在一起”这种结局,这个晚冬的爱情童话《那年冬天风在吹》是否也能够以“吴守和吴英幸福地生活在一起”为结尾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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