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9일 'FA컵의 10가지 이야깃거리'를 보도하며 박지성<사진>을 언급했다. 가디언은 '박지성의 투쟁'이란 제목 아래 "박지성은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새 시대를 열어줄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로프터스 로드(QPR의 홈구장)'에서의 짧은 시간 동안 비참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英国《卫报》1月29日报道“足总杯十大话题”时,提到了朴智星(见图)。《卫报》以《朴智星的斗争》为题目报道说:“朴智星作为开启女王公园巡游者队(QPR)新时代的球员被寄予厚望,但却在洛夫图斯路球场(QPR主场)的短暂时间里迎来了悲惨的瞬间。”

박지성은 지난 27일 MK돈스와의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2대4 패배를 막지 못했다. 3부 리그 팀에 0―4로 뒤지던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박지성을 두고 실망한 홈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1月27日,在与米尔顿凯恩斯队进行的英格兰足总杯32强之战中,朴智星以队长身份首发出场,但未能阻止球队以2比4落败。以0比4落后于甲级球队的下半场第22分钟,朴智星被替换下场。当时,主场球迷对着离开球场的朴智星发出嘲笑声。

가디언은 "당초 박지성에 대한 QPR의 기대가 잘못됐다"며 "맨유 시절의 박지성은 활동량이 풍부해 전술적으로 요긴한 자원이었지만 팀을 이끌고 나가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런 그에게 리더 역할을 맡긴 QPR이 지금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卫报》报道说:“错误在于QPR当初对朴智星的期待。在曼联时期,朴智星因具备充分的活动量进而成为贯彻战术的重要资源,但他并不属于引领球队的选手。让这样的球员担任队长的QPR正在度过难熬的时光。”

선수들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의 부재 속에 QPR은 내분에 휩싸인 분위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QPR 선수들이 MK돈스전 직후 라커룸에서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드냅 감독은 QPR의 기존 선수들과 올 시즌 새로 영입된 고액 연봉 선수들 사이에 알력이 있다는 것을 시인한 바 있다.
在缺少将球员们团结起来的队长的情况下,QPR出现内讧的氛围。英国《每日邮报》报道说:“与米尔顿凯恩斯队的比赛结束后,QPR球员在更衣室内发生了冲突。”最近QPR主帅雷德纳普曾承认,老球员和本赛季新加入的高薪球员之间有冲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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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생활은 너무 비참하다
他们的生活太惨了

전술战术. 战法. 兵略. 策略.

전술이 완전히 폭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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