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연예 지망생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36)씨가 24일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 그는 당초 이날 오후 7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나와 조사받을 예정이었다.
涉嫌性侵20多岁演艺女学员、原定24日晚7点到首尔警察局接受调查的演员朴施厚当日回绝了警方传唤。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씨가 출석을 한 시간 앞둔 오후 6시쯤 변호인을 통해 조사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날 변호인을 교체했다. 새로운 박씨의 변호인은 "고소 사건 책임 경찰서는 범죄 장소, 피의자 주소 등의 관할서이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한 주점과 박씨 집이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관할서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받겠다"면서 '사건 이송 신청서'를 경찰에 냈다.
首尔西部警察局说，朴施厚当晚在距离约定时间还有1小时的6点左右通过律师表明“不接受调查”的立场。朴施厚当天更换了律师，新律师提交《移送案件申请书》并声明：负责此案的应该是犯罪场所和嫌疑人住所等所在地的管辖部门，所以将在案发酒家和朴施厚家所在的首尔江南区清潭洞辖区的江南警察局接受调查。

박시후의 변호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수사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판단했다. 박 씨의 피의사실이 실시간 중계되는 듯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경찰은 박 씨가 출석 통보를 임의로 연기한 것처럼 밝혔으나 애초에 경찰로부터 직접 소환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朴施厚辩护人方面称：“根据我们判断搜查过程相当有问题。好像实时报道一样对媒体爆了朴施厚的嫌疑。警察像演戏一样随便公布了朴施厚的出席通报，但是朴施厚一开始并没有从警察那里直接收到通知。

서부경찰서는 피해자의 거주지 관할서다. 서부서는 이에 대해 "(서부서가 조사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이번 주 중 서부서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负责管辖受害人居住地区的西部警察局对此表示，（由本局调查）不存在司法上的问题，所以不会接受朴施厚的申请，并将通知他本周内到本局接受调查。

한편 박씨와 범행을 공모한 뒤 피해자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함께 조사받기로 돼 있던 배우 김모(24)씨도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另外，原定一起接受调查的演员金某（24岁）当天也未到场。金某涉嫌与朴施厚共谋后对受害人A某实施了性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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