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정지훈(예명 '비'·31·사진) 상병이 공무 외출을 나갔다가 배우 김태희(33)씨와 사적으로 만난 것에 대해 여론이 들끓자 한때 전방 근무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正在服兵役的歌手兼演员Rain(本名郑智薰)因公务外出时与演员金泰希约会,引发广泛争议。记者15日获悉,事情爆发后,郑智薰主动向上级提出到前方部队服完剩下的兵役。

군 관계자는 "정 상병은 김태희씨와의 열애설이 터진 직후 지휘관 면담에서 전방 근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은 병사가 보직 변경 신청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를 불허(不許)한 것으로 알려졌다.
军方相关人士说:“和金泰希的恋情曝光后,郑智薰向上级指挥官主动提出到前方部队服役。”但根据军队相关规定,士兵个人没有权利申请变更所属部队,故军方拒绝接受申请。

정 상병은 또 김태희씨와의 열애설로 지금까지 군 생활을 모두 부정당하는 것에 대해 억울함도 표현했다고 한다. 정 상병은 "홍보지원대원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 일로 지금까지 한 활동은 무시당하고 군 생활 기간 '연애 활동'이나 한 것으로 비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据悉,郑智薰还吐露了心里的委屈,认为不应因恋情曝光而自己目前为止的军队生涯全盘受质疑。这位军部相关人士还透露说,郑智薰认为自己作为一名宣传支援队员竭尽全力,但由于此次事件,自己在军营的所有付出均被否定,倒像是在服役期间只顾谈恋爱。

국방홍보지원대 대원(연예 병사)인 정 상병은 군 관련 최신곡 편집 작업을 이유로 공무 외출을 나갔다가 배우 김태희씨와 세 차례 사적으로 만난 것이 확인돼 징계위에 회부됐고, 8일부터 15일까지 '근신(謹愼)' 결정이 내려졌다.
国防宣传支援队队员(文艺兵)郑智薰上兵在服役期间以“编曲最新军歌”为由公务外出时与演员金泰希三次私会。惩罚委员会处罚违反了军队纪律的Rain“谨慎”7天以强化其军纪意识(8日至15日)。

정 상병은 근신 기간 작성한 반성문에서 "내가 처신을 잘못한 것 때문에 (부대) 전체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며 "남은 군 생활(7개월) 동안 자숙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据悉,郑智薰在“谨慎”期间写的反省文中表示:“因我个人处事不当,给整个部队造成负面影响,我感到非常抱歉。在余下的服役期间(7个月)我会加强自我约束,忠实履行职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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