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世纪80年代末期开始,中国刮起了一股出国留学风潮。这些年以来出国热更是愈演愈烈。留学韩国是最近这些年才开始热起来的,一方面因为韩国留学费用较低,还有一方面就是文化上的差异较小。但是有调查显示自2010年起这股热潮正在慢慢消退。

“등록금이 싸고 차별이 덜한 유럽으로 가지 않은 게 후회되네요. 이제는 새로 유학 오는 동포도 없다 보니 학교 앞 중국인 거리도 2년 전보다 한산해졌어요.”(서울 K대의 중국인 유학생 유모씨)
“我真是很后悔没有去学费便宜、差别又不太大的欧洲留学啊。现在又没有新来的中国留学生,学校前面的唐人街也比2年前冷清了。”(首尔k大的中国留学生刘同学说)

중국 학생들이 ‘한국행’을 꺼리고 있다. 폭발적으로 늘었던 중국인 유학생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면서 “한국 대학이 중국인 천지로 바뀔 것”이라던 우려의 목소리도 사라지고 있다.
中国学生正在避讳“韩国行”。爆发式增长的中国学生留学韩国的势头正在明显下降,“韩国大学将会变成中国人的地盘”这样的担忧声音也慢慢消失了。

◆한국 대학 꺼리는 중국 학생들…
◆避讳韩国大学的中国学生们...

20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학과 대학원 등에 재학 중인 중국인은 5만9317명으로 2010년 5만7783명에 비해 2.7%(1500여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중국인 유학생은 2008년 4만4746명에서 2009년 5만3461명으로 19.5% 증가했으나 2010년(5만7783명) 8.1%, 지난해 2.7%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가 확연하다. 2006년 1만9160명에 불과했던 중국인이 불과 3년 만인 2008년 4만4746명으로 급증했던 것과도 대비된다.
根据教育科学技术部20日的消息,去年韩国国内大学和大学院等在学中的中国学生是5万9317人,与2010年5万7783人相比,只增加了2.7%(1500余人)。2008年中国留学生是4万4746人,2009年增加到5万3461人,增加了19.5%。但是2010年(5万7783人)增长率是8.1%,去年增长率是2.7%,很明显是在下降的趋势。这与中国留学生在2006年是1万9160名,不过3年的时间里,到了2008年就增加到了4万4746人的事实形成了对比。

다른 나라 유학생과 비교하면 중국인 유학생의 감소추세는 더욱 뚜렷하다. 몽골인 유학생은 2009년 2724명에서 지난해 3699명으로 35.8% 늘었고, 같은 기간 미국 학생도 1898명에서 2707명으로 42.6% 증가했다. 중국인은 11.0% 늘어나는 데 그쳤고, 전체 유학생 평균 증가율인 18.0%에도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중국인 비율도 2009년 70.5%로 정점을 찍은 뒤 해마다 줄고 있다.
比起其他国家的留学生,中国留学生数量下降的趋势更加明显。蒙古留学生从2009年的2724人增加到了去年3699人,涨幅是35.8%。相同时期内,美国留学生从1898增加到了2707,涨幅是42.6%。中国留学生数量的涨幅仅仅停留在11.0%,在全体留学生数量平均增加率达到18。0%的情况下,中国留学生还差了一大截。

◆한국인의 배타적 분위기가 원인?
◆原因是韩国人的排外气氛?

2008년 유럽 경제위기 이후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중국 학생들이 미국과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중국인 리모(23)씨는 “옛날에는 유학 대상지로 미국, 일본 다음이 한국이었는데, 학비와 귀국 후 미래를 생각하면 이제는 미국과 유럽, 호주, 캐나다를 선호한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2008年欧洲金融危机之后欧元贬值,中国留学生将脚步调向了美国和欧洲。中国李某(23岁)这样表达了自己现在的心情:“过去我留学的目标是美国,然后是日本,最后才是韩国,考虑了学费和回国之后的前途之后,现在更加倾向于去美国和欧洲,澳大利亚还有加拿大这些国家”。

중국인에게 배타적인 문화도 한국행을 꺼리는 요인이다. ‘무식하고 잘 씻지 않는다’며 대놓고 중국인을 무시하거나 왕따 시키는 경우가 많다. 한 중국인 유학생은 “한국 학생들이 백인에게는 친절하면서도 중국인은 무시하고, 조 모임에서도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채택을 안 한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행을 말린다”고 털어놨다.
对于中国人来说,韩国的排外性文化也是阻碍留学生到韩国留学的原因。“(中国人)没有文化,这是难以消除的,无视中国人或者孤立中国人的情况很多。”一位中国留学生说:“韩国学生对白种人很是亲切,但是却无视中国人,在小组讨论中不采纳我的提议”,“我奉劝周围的人不要来韩国留学”。

또 다른 중국인은 “한국어를 모르면 모임에 끼워주지도 않는다”면서 “중국인 유학생들끼리는 C학점만 받아도 잘했다고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소가 2010년 중국인 유학생 122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39.7%가 “반한감정이 있다”고 답했다.
另外还有中国留学生说:“不会韩语的话也加入不到他们的聚会当中去”“中国留学生之间谁能得到C级就已经很不错了,我们都很羡慕”。人文社会研究所在2010年单独对中国留学生1220人进行了调查,其中39.7%的学生回答说:“有反感的情绪“。

이강재 서울대 교수(중어중문)는 “중국의 국가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유학의 다변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와 대학이 유학생들의 수적인 증가에 얽매이지 말고, 우수인재를 끌어들여 학교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首尔大学的教授李刚才(音)说:“随着中国国力的增强,中国开始出现留学多边化的趋势”“政府和大学不要太过于看重留学生数量上的增加,应该考虑吸引优秀人才,提高学校和国家地位的方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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