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过各种类型韩语文章阅读,可以使我们掌握到不同类型,不同领域里韩语的表达方式。这一系列文章选自于<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作者以男生角度,通过描述和女孩的对话,男孩心里对爱情的感受,从而让读者了解到爱情中那些常常被我们忽略的小细节。

아플 줄 알면서도 다시 사랑을 결심하고서
明知会痛也要再次去爱

저녁 즈음 만나 밥을 먹은 뒤, '영화를 볼까 차를 마실까'
傍晚时分见面,吃完饭,‘去看电影还是去喝点东西?’
그러다 그냥 '손잡고 걷자, 그래 그러자' 산책을 하고 있는 두 사람.
‘就这么牵着手走走吧。’
일주일 전만 해도 손을 잡는 건 참 요원한 일이었지만
一周前,牵手还是遥远的事情,
이젠 뭐 '손잡는 게 제일 쉬웠어요' 말하게 된 두 사람.
而现在已成为‘牵手是最容易的了’的两个人了。

말없이 흔들흔들, 정처 없이 슬렁슬렁, 그러다 남자가 물어봅니다.
不发一语,没有停歇地走着,男孩问,
'이제야 말인데..왜 그렇게 도망 다녔어?
‘是现在才敢说,为什么就那样逃走了?
너도 나, 그때 벌써, 좋아히기 시작했다면서.'
那时你不也开始喜欢我了吗!’
대답은 의외로 냉큼 나옵니다.
回答来得意外的迅速。
'무서워서 그랬지.'
‘因为害怕才那样啊。’

여자의 말에 남자는 부드럽게 받아칩니다.
听了女孩的话,男孩温柔的回应着。
'이상하네, 다른 사람들은 내 얼굴이 우습다던데..'
‘奇怪噢,别人都说我长得很有趣啊’
말은 그렇게 하지만 남자의 얼굴은 무슨 말인지 다 알겠다는 표정입니다.
话虽这样说,但男孩的脸上却是完全理解那句话的表情。
'무섭고 아득하고,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고..그랬겠네.'
‘会觉得害怕,渺茫,未来一片黑暗吧。’

그러곤 누군가의 기억 속을 여행하는 듯, 천천히 생각하며 말을 잇습니다.
就好像在谁的记忆里旅行一般,男孩慢慢地回想着接着说,
'만나면 좋겠지. 하지만 그러다가 싸우게도 되겠지.
‘交往自是不错,但是慢慢地就会吵架吧。
질투도 하고 잡착도 하겠지. 한 번씩 숨도 막히고,
会吃醋,会心乱如麻,还会郁闷不安。
가끔 도만도 치고 싶을 테고. 그러다 지겨울 때도 있을 테고..
有时还会想要逃避,也会有觉得烦腻的时候。
아, 근데 내가 지금 또 연애라는 미친 짓을 시작해야 하나..
啊,我现在又开始做恋爱这样疯狂的事情了吗,
너, 그런 생각하면서 나한테서 도망 다녔지?'
你是这样想才从我身边逃走的吧?’

자기 마음속에 쑥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就好像一下子进入自己的内心一般,
줄줄 여자의 지난 망설임을 이야기해 주는 남자.
男孩说出了女孩之前的犹豫。
'너도 그랬었구나?'
‘你也这样啊?’
여자의 머쓱한 웃음.
女孩难为情的微笑。
얼마간 말없이 걸은 뒤 남자가 다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一言不发的走了一会,男孩又开始说了。
'당연하지, 열일곱 첫사랑도 아닌데 그걸 모르겠냐?
‘当然,也不是17岁的初恋了,能不知道吗?’
사랑하면 아픈 일이 천지널려 있다는 거 이제는 다 알지.
现在我已知道爱会痛是这世间最普遍的事。
그런데도 자꾸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흐, 그리고 만지고 싶고..
即使如此还是会常常想念,想要在一起,想要碰触...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난 그냥 사랑하련다' 그랬던 거지.'
所以,唉,我不知道,我只是想要去爱。如此而已’。

'너도 그랬었구나' 하는 얼굴로 여자가 남자를 한 번 바라보고
女孩用‘原来你也是这样’的表情注视着男孩,
'나도 사람이니까' 하는 얼굴로 남자도 여자를 한 번 바라보고
男孩用‘我也是人啊’的表情注视着女孩,
그러곤 다시 손을 흘들며 걷고
然后再次牵手,向前走。
그러다 문득, 음료수를 파는 작은 매점 앞에서 발길을 멈춘 두사람.
突然,两人在卖饮料的小店外停下了脚步。
여자가 말합니다.
女孩说话了。
'우리, 커피 마'
‘我们喝咖啡...’
갑자기 말을 뚝 멈추는 여자.
话突然一下停了下来,
남자가 '왜?'하는 얼굴로 쳐다보자 여자는 찡해진 목소리로 그럽니다.
男孩一脸狐疑地看着女孩,女孩用惊讶的声音说。
'이젠 우리네..'
‘现在是我们了呢...’

남자도 괜히 마음이 찡해져, 신나게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男孩虚惊一场,开心地点点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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