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演讲稿”系列选取部分‘锦湖韩亚杯’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的参赛选手们的演讲稿,希望能对大家的韩语阅读和写作能力的提高有所帮助。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꿈’과 ‘도전’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옛날에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키도 작고 뚱뚱한 아이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재롱잔치에서 춤과 노래, 등을 선보이는데, 이 아이는 할 줄 아는 게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그 아이에게 마이크를 건네주었고 그 아이는 용기를 내어,친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밤 그 아이는 낮에 잡았던 마이크의 울림이 자기의 가슴을 가만히 울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때요?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시나요? 그때 그 아이가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네, 그때부터 시작된 저의 꿈은 바로 사회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TV방송을 볼 때도 프로그램 내용보다는 사회자가 어떻게 프로그램을 진행시키는지 더 눈 여겨 보게 됩니다.

저는 지금 학교에서 한국의 문화나 노래, 등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자료 수집에서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제가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일이라 사실 어려운 점도 많지만 제가 늘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니까 얼마나 신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무한도전’입니다. 따뜻하면서도 포용력 있는 유재석의 진행 솜씨와 말발, 옆 집 삼촌처럼 친근하면서도 반듯한 이미지의 유재석은 저의 롤 모델입니다. 그리고 연예인들이 매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솔찮이’ 재미 있습니다.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이 아닐 테니, 어떤 사람은 ‘무한도전’에서 보여주는 그것이 무슨 도전이냐 싶지만, 자신이 해 보지 못했던 것,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노력해서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도전’ 아닐까요?

65살의 나이에 무려 1,009번째의 거절을 딛고서야 마침내 미국 최대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건설한 KFC할아버지와 같은 그런 인생 역전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해가는 작은 도전이 다른 사람을 울리는 잔잔한 감동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지금 자지 않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말은 쌍꺼풀 없이 째지고 작은 눈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지독한 연습과 열정으로 결국에는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었던 가수 비가 한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자기의 목표와 원칙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비의 열정이 여러분 가슴에도 전해오시나요?

감사합니다.

(以上为第六届‘锦湖韩亚杯’中国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优秀奖李桂彬的演讲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