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은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마이웨이' 기자간담회에서 "첫 아이가 태어난지 2주 만에 영화 촬영에 들어갔다"며 "이후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집에 들어갔는데 아이가 (나를) 못 알아볼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영씨가 내 사진을 가져다 놓고 '아빠야, 아빠'라고 가르쳤는데 어느 날 오랜만에 집에 가니까 아이가 나를 보고 아빠라고 했다"며 빈자리를 채워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月15日,电影《My way》在首尔新罗酒店召开了新闻发布会。张东健在发布会上说“第一个孩子出生两周就开始拍戏”,“之后一个月内只能回一两次家,真担心孩子可能认不出我来”。他接着说“高素荣拿着我的照片教孩子喊‘爸爸,爸爸’。在很久后的一天,我回到家后孩子看到我就喊爸爸”,他对填补自己空位的妻子表达了感激之情。

장동건은 지난해 10월에 태어난 아들 민준의 이름을 직접 짓는 등 아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장동건-고소영의 아들로 불려질 때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걱정이 있다. 하지만 그건 운명과도 같은 거니까 현명하게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이가 원한다면 배우를 시킬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张东健亲自为去年10月出生的儿子取名为“敏俊(音)”,表现出对孩子格外的疼爱。他说“在孩子稍微大点、被人称为张东健-高素荣的儿子时,我们很担心他该如何去做。但我觉得这就像命运一样,能很好地处理”,“若孩子愿意,我们也有意向将他培养成演员”。

그리고 "아직은 첫째가 어리기 때문에 당장에 둘째 계획은 없지만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이를 갖는 게) 혼자서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올 겨울에는 가족들을 데리고 스키장에 가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他还说“现在第一个孩子还太小,所以目前还没有生第二个的计划,但如果有女儿的话就好了。(生小孩)并不是一个人的事情,对吧”,“计划在今年冬天带着家人去滑雪场”,说到这里他露出了笑容。

한편, 오는 21일 개봉하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장동건은 극 중 조선 최고의 마라토너를 꿈꾸는 김준식 역을 맡았고 일본의 톱배우 오다기리 조가 하세가와 다츠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另外,将于12月21日上映的《My way》讲述的是两个朝鲜青年和日本青年的故事,他们互相为敌,在第二次世界大战的漩涡中又互相成为彼此的希望。张东健在剧中饰演梦想成为朝鲜最强马拉松选手的金俊植(音),日本顶级演员小田切让饰演长谷川龙雄一角,两人上演对手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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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座谈会,恳谈会
빈자리: 空缺,空位子
각별하다:非同寻常
의향:意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