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륙 지역 대도시 3곳에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다.
韩国公共事业企业韩国观光公司计划在中国内地的3座城市增设办事处,以吸引中国游客。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내륙 중부지방 대도시인 시안(西安·산시성), 청두(成都·쓰촨성), 우한(武漢·후베이성)에 내년 상반기까지 지사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의 중국 지사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양에만 있다.
韩国观光公司相关人士23日表示:“正在推进明年上半年之前在中国中部地区的3个大城市——西安、成都和武汉设立办事处的计划。”目前,韩国观光公司只在北京、上海和广州设立了办事处。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 3개 도시에서 매년 3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지만 앞으로는 매년 10만명씩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중국 내륙 지역 관광객에까지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씀씀이가 최근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와 BC카드는 올 한 해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2조7000억원 정도를 쓰고 갈 것으로 추산했다.
韩国文化体育观光部相关人士说:“目前这3个城市每年有3万人到韩国旅游,今后希望能够达到10万人。”韩国政府重视中国内地游客,缘于近年来赴韩旅游的中国游客的消费能力飞跃增长。据韩国观光公司和BC信用卡预测,今年赴韩国旅游的中国游客将消费2.7万亿韩元。

이 3개 도시의 인구는 각각 1000만명 이상이며, 작년 기준 국민소득(GDP)은 6000~9000달러 수준이었다. 베이징(1만5577달러)이나 상하이(1만6804달러)에 비해 낮지만, 국민소득이 매년 10~15%씩 성장하는 등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인천공항과 직통 항공편이 마련돼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这3个城市的人口均在1000万以上,去年的国民收入在6000至9000美元之间。有分析认为,虽然低于北京(1.5577万美元)和上海(1.6804万亿美元),但是3个城市国民收入的年增长率在10至15%,潜力很大。此外,3个城市和仁川机场都有直通航线。

相关单词:

유치: 维持
내륙 : 内陆
주목: 瞩目
인구: 人口
국민소득: 国民收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