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드라마 시청률이 낮게 집계돼 기대했던 광고 수입을 못 챙기게 되자 조사업체 책임이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MBC电视台因电视剧的收视率统计数据过低未能获得预计的广告收入便把责任归咎于收视率调查企业,向其提起诉讼,结果败诉而归。

서울동부지법 민사15부(부장 조휴옥)는 MBC가 “드라마 ‘욕망의 불꽃’ 방송 직전에 시청률 조사 대상을 도시뿐 아니라 읍·면 지역까지 넓혀 시청률을 떨어뜨렸다”며 시청률 조사업체 TNMS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MBC 측은 “시청률 조사방식을 변경할 경우 미리 방송사에 알려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할 의무가 있다”며 “TNMS가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아 기대했던 광고 수입을 놓쳤으므로 그 액수에 해당하는 손해액 3억447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首尔东部地方法院民事15部8月9日表示“在MBC电视剧《欲望的火花》播出之前,把收视率调查对象扩大至城市之外的邑、面地区,导致最终统计出来的收视率下降”,在对收视率调查公司TNMS提起的损害赔偿请求诉讼中,判决原告MBC电视台败诉。MBC方面主张:“如果要改变收视率调查方式,调查公司有义务提前告知电视台,采取相应措施阻止收视率下降”,“TNMS没有履行这种义务,致使我们电视台损失了应有的广告收入,他们应当赔偿相应的损失费3亿4470亿韩元”。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방송 한 달 전 TNMS 간부가 MBC 측에 조사방법 변경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했으나 MBC 관계자가 계속 약속을 미뤘고 ▶TNMS가 시청률 조사방법 변경을 알리는 e-메일을 MBC에 보냈으며 ▶TNMS 사장이 직접 MBC를 방문해 설명한 사실 등을 감안하면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MBC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TNMS에 특정 드라마의 시청률이 불리하게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도 없다”고 말했다.
对此,裁判部表示:“▶在节目播出前一个月,TNMS公司的主管曾向MBC电视台承诺说要对调查方法变更一事进行说明,但MBC电视台的相关负责人一直推迟会面▶TNMS公司曾向MBC电视台发送过关于变更收视率调查方法的电子邮件▶TNMS公司的社长曾亲自访问MBC电视台对变更调查方法一事进行说明。鉴于以上事实,MBC称TNMS公司没有在事前告知的主张不能被采纳。”裁判部特别指出:“TNMS也没有义务防止特定的电视连续剧出现不良收视率。”

MBC는 지난해 1월 TNMS와 계약을 맺고 수도권 11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자료를 제공받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송한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첫 달 평균 시청률이 15%를 밑돌자 “TNMS의 잘못으로 피해를 봤다”며 올 1월 소송을 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대작 드라마 등에 대해 일정기간 평균 시청률이 15%를 넘으면 광고비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BC去年1月与TNMS公司签订了合同,合同约定由TNMS公司向MBC电视台提供对韩国首都圈1100户家庭进行的收视率调查资料。但去年10月至今年3月播出的周末电视剧《欲望的火花》的第一个月均收视率低于15%,MBC电视台方面称“是因为TNMS公司的错误蒙受了损失”,于今年1月提起了诉讼。根据韩国放送广告公社的现行规定,那些制作费较高的大制作电视剧若能在一定时期内获得高于15%的平均收视率,就能获得更多的广告费。

相关单词:
시청률:收视率
패소하다:败诉
손해배상:损害赔偿
판결하다:判决
광고비:广告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