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와 듣기 연습

김병세 씨와 심혜진 씨는 오랫동안 별거 생활을 해왔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그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합치기로 결정했습니다...
혜 진: 그래야지요. 가만 있어 봐. 그런 의미에서… 요만큼이라도 자기야, 아…
김병세: 됐어, 성국이도 있는데.
혜 진: 왜, 어때? 자…아…
김병세: 됐다니까 그러네.
혜 진: 무슨 남자가 그렇게 분위기 하나 못 맞춰?
김병세: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최성국: 잠깐! 두 분 좀 전에 제가 그렇게 부탁 드렸는데 또 싸우십니까?
혜 진: 그렇잖아요, 이럴 때는 못 이기는 척하고 받아먹으면 어디가 덧나요?
김병세: 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너도 있는데 닭살스럽잖냐..
최성국: 됐습니다. 참…별것도 아닌 걸 갖고… 형수님, 자, 이걸 드시고 선배님 드리십시오. 선배님, 아…선배님 그냥 받아 드십시오. 저는 못 본 걸로 하겠습니다. 자…이제 됐습니까?

필수 어휘
가만있다[动词]用来感叹的插入语,以[가만있자]、[가만았어]等形式出现,停顿下来思索片刻
의미[名词]意义
요만큼[名词]这点儿
자기[名词]对爱人的称呼
어쨌[副词]为什么,怎么
부탁[名词]托付,拜托
받아먹다[动词]接受
덧나다[动词]被激怒
닭살[名词]鸡皮疙瘩
별것[名词]别的事
하다[动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