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시구 김태희, “더 작은 모자 없나요?”
出道以来首次为棒球比赛开球的金泰熙,“没有再小一点的帽子吗?”

프로야구 시구로 화제가 됐던 김태희가 모자 때문에 생겼던 재미있는 해프닝을 공개했다.
为职业棒球赛开球的金泰熙公开了由帽子引发的有趣事件。

김태희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SK전에서 시구자로 나선 멋진 폼과 패션을 보여줬다. 데뷔 이후 첫 시구라는 것까지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金泰熙为6月18日在首尔蚕室棒球场举行的LG-SK棒球赛开球,展示了她帅气的造型和时尚,引发了网友们的热议。这是她出道以来第一次开球的事实被公开后,吸引了大家的关注。

그런데 김태희의 시구 패션 중에 유독 흰색 모자가 눈에 띄었다. 검정색 레깅스와 이름이 새겨진 LG 유니폼 상의는 맞춤복처럼 딱 맞는데 유난히 모자는 헐거워보였다. LG의 공식 모자 컬러가 검은색인데 반해 흰색인 것도 튀었다. 모자를 쓰고 있다기 보다는 모자 속에 머리가 폭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在金泰熙的开球造型中,她那白色的帽子特别显眼。她下身穿着黑色的紧身裤,上衣穿着印有队员名字的LG队服,像是一套似的,非常搭配,特别是她戴的帽子看起来非常大。与LG官方帽子颜色黑色相比,白色的帽子也很显眼。比起戴着帽子,感觉更像是头深陷在帽子里。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시구하러 갔을 때 김태희 머리에 맞는 모자가 없었다. 김태희는 연예계에서도 이름난 '소두'다. 워낙 머리와 얼굴이 작아서 스몰 사이즈 모자로도 어림없었다.
其实这里面是有原因的。因为去开球时,没有适合金泰熙头部的帽子。金泰熙在娱乐界也是非常有名的“小头”。因为她的头和脸本来就小,所以连小号的帽子也戴不上。

결국 LG 유니폼을 후원하는 데상트코리아에 가서 엑스트라 스몰 사이즈의 흰색 모자를 골랐다. 그것도 딱 맞지는 않았으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最后去了为LG赞助队服的Descente korea,挑选了最小号的白色帽子。据事后报道,那个帽子也不合适,但没有选择的余地。

김태희 측은 "머리에 맞는 모자가 없어서 곤란했던 사실"이라며 "시구 직후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 스케줄이 있어서 아쉽게도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지 못했는데 LG가 경기에 이겨서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金泰熙方面说:“我确实因为没有合适的帽子而感觉困扰”,“开球之后因为要为得了不治之症的儿童做义工,所以非常可惜没能看完比赛,但庆幸的是LG队赢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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