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지역에서의 독립군의 활동/일본군의 봉오동 공격/봉오동 전투의 의의

[국경 지역에서의 독립군의 활동]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 독립군은 여러 차례의 국내 진입 작전을 통해 일본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1920년 6월에는 함경북도 종성군에 들어가 일본군 국경 수비대와 1개 중대의 일본군을 격파하였다.

[일본군의 봉오동 공격]

1. 1차 전투
국경 지역에서 독립군에 패한 일본군은 대병력을 동원하여 독립군 본부가 있는 봉오동으로 진격해 왔다. 이때 대한 독립군은 숨어 있다가 일본군이 가까이 다가오자 일제히 공격하였다. 이에 당황한 일본군은 미처 반격도 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2. 2차 전투 
1차 전투에서 패한 일본군은 7월에 다시 대대 병력으로 봉오동을 공격하였다. 이때도 대한 독립군은 사방에 숨어 있다가 일본군이 완전히 포위망에 들어오자 총공격을 개시해 대승리를 거두었다. 

[봉오동 전투의 의의]

1920년 6월과 7월에 있었던 봉오동 전투의 승리는 독립군이 편성된 뒤 처음으로 올린 대승리로서 독립군의 사기를 더욱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