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면에서 이미 있는 재료보다 뛰어나거나, 이미 있는 재료가 갖고 있지 않은 새로운 기능을 갖고 있어 효용 가치가 큰 재료.

[신소재의 의미] 인류의 역사는 당시 주로 사용하였던 재료에 따라서 시대가 구분되고 있으며, 인류의 문명은 새로운 재료, 곧 신소재가 탄생함으로써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 곧 석기 시대의 신소재는 청동이었으며, 청동기 시대의 신소재는 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소재는 '특성 면에서 이미 있는 재료보다 뛰어나거나, 이미 있는 재료가 갖고 있지 않은 새로운 기능을 갖고 있어 효용 가치가 큰 재료'를 말한다.

[신소재의 발달] 인류가 재료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땅 위에서 생활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고 볼 수 있다. 인류의 조상들은 땅을 경작하고 사냥을 하기 위해서 돌이나 나무를 이용하여 도구를 만들었다. 또 흙을 빚어 토기를 만들었고, 흙을 건축 재료로 이용해 집을 지었다. 이 시기가 바로 역사학자들이 말하는 석기 시대이다. 그 후 인류는 금속 재료를 발견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즉 청동기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청동이란 재료는 석기보다 여러 가지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청동은 인류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었을 뿐 아니라, 우수한 무기를 만드는 데도 사용되었다. 그리하여 석기로 만든 무기를 사용한 종족은 청동기로 만든 무기를 가진 종족에게 지배를 받게 되었다. 철 재료가 발견되자 주도권은 철 재료를 사용하는 종족에게로 넘어갔다. 철기 시대의 도래는 인류의 생활 전반에 큰 변혁을 일으켰다.